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 정치 현실과 국민의 요구를 잘 결합한 한국형 연정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현지시간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독일 뮌헨에 위치한 한스자이델재단을 방문해 독일 연정 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안보, 통일, 경제구조 문제 등 힘을 다모아도 풀기 어려운 난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의 정치를 하라는 것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주신 명백한 메시지다. 우리의 정치현실과 국민 요구를 잘 결합시킨 한국형 연정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독일 연정 경험을 공유하고, 남 지사가 실천 중인 경기연정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협력 방법과 제도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우르줄라 맨레(Ursula Mannle) 한스자이델재단 위원장과 우르줄라 뮌히(Ursula Münch) 뮌헨대학교 정치학 교수, 빌리 랑에(Willi Lange) 한스자이델재단 동북아시아과장 등 연정 전문가가 자리를 함께 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독일의 연정 도입배경과 연정도입 초기 난제를 극복했던 경험, 통일과 연정과의 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우르즐라 뮌히 교수는 “독일 연정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5월 3일 오전 11시30분 수원시 모음식점에서 수원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누리과정비 전액을 국고에서 지원해야한다는데 입장을 같이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수원지역 당선자인 이찬열(수원갑),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박광온(수원정), 김진표(수원무) 당선자가 참석하여 경기교육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참석자들은 누리과정비 전액을 별도 재원을 마련하여 국고에서 부담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고, ‘지방교육정책 지원 특별회계법’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누리과정으로 인한 지방교육재정 위기 상황과 국정교과서 폐기 및 경기교육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기도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경기교육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7월 1일 전 지역 확대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책임동제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5월 3일 가능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를 시작했다.이번 설명회는 책임동 시행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책임동제에 대한 개념 및 책임동 1단계 시행 후 달라진 점 등을 중점으로 주민들의 인식개선 및 책임동 홍보를 위한 설명이 진행됐다. 책임동제란 3~5개의 동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그 중 하나를 책임동으로 지정하고, 3개과를 신설해 시청으로부터 위임받은 152개 사무를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처리하는 행정기구 시스템이다.이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과 소통을 통하여 가장 빠르게 민원을 해결해 주기 위한 것으로서 전 지역 확대 시행 시 각종 허가 및 신고 업무의 원스톱 처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각종 기초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행위 단속 등 시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는 제도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시는 5월 3일부터 5월 18일까지 의정부시 11개동(책임동 1단계 추진동 제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 의견 수렴 후 주민편의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
긴급한 경찰 출동이 필요한 신고는 112, 그 외 경찰 관련 민원이나 상담전화 182를 운영하고 있다.대부분의 신고자들은 112신고를 할 경우 관할 경찰서나 파출소에서 신고를 받는 것으로 알고 ‘여기 ** 호프인데 싸움이 났어요, 빨리 와 주세요’ 또는 ‘여기 시비가 있는데 핸드폰 위치 추적해서 찾아오라’며 전화를 끊어 버리는 신고가 종종 접수되고 있다.하지만, 같은 지역 내에도 동일 상호명이 다수 존재하는 곳이 있어 정확한 장소로 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정확한 신고 장소를 파악하는데 장시간의 시간이 소요 될 경우 지연 출동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신속⋅정확한 출동을 위해서는 정확한 주소(지번)를 알려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모르는 경우에는 주변의 큰 건물, 관공서, 도로명 주소, 전봇대 번호 등을 알려 준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또한, 청각장애인이나 112 신고가 어려운 경우(직접적인 통화가 어렵거나, 대중교통 이용 중 신고시, 또는 범인 몰래 신고를 하고 있는 경우 등)에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에 신고 내용을 입력하고 수신자를 국번 없이 112로 입력해 전송하면 신고자가 있는 곳에서 근접한 지방경찰청으로 신고가 접수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양주시는 '우리가족의 행복지킴이 안전한국훈련'이란 주제로 오는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전기획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효율적인 훈련 준비를 위해 양주시 재난수습 주관 및 지원부서를 비롯해 양주소방서, 양주경찰서 등 유관기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자별 추진일정 ▲대응시간대별 개인임무카드 ▲풍수해 상황설정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또한 훈련기획팀장을 맡은 안전총괄과장과 유형별 실무반으로 편성된 담당자들이 참여해 재난발생 가상상황에 대한 훈련유형, 훈련범위, 목표를 규정하고 훈련개발을 위한 상황 설정 등을 검토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를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구축하여 시민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앞으로 훈련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회 이상의 훈련기획 및 전체회의를 갖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을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조경현)는 2일 오후 3층 대회의실에서 상우고등학교 소년단원 17명 및 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소년단 선서 및 임명장 전달과 함께방화복 입기 체험,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방수 체험, 119구조대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한국119소년단은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차세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건강한 청소년 및 어린이 육성을 위한 것으로 119 안전체험교육 및 자율적인 교내·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소방서관계자는 “119소년단이 학교생활에서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여 학교안전은 물론 나아가 가정과 이웃 등 화재예방을 선도하는 모범 어린이로 육성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 펀드 등에 수억 원을 투자하면서도 세금을 체납해 온 유수의 학교법인과 대기업 임원, 의사 등 고액체납자 273명이 경기도의 끈질긴 금융재테크 자산추적 끝에 덜미를 잡혔다. 도는 지난 3월 18일 부터 4월 7일까지 국내 주요 27개 증권회사의 협조를 얻어 2015년 12월말 기준 도내 1천만원 이상 체납자 36,331명의 금융자산을 집중 조사했다.36,331명 가운데 개인은 26,405명으로 1조 263억원, 법인은 9,926개 9,430억원의 세금을 체납중이다. 조사결과 도는 이들 가운데 273명의 주식, 펀드, 채권 등 786건 377억원의 금융자산을 적발, 모두 압류조치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고액체납자들의 금융재테크 상품은 펀드 31건, 주식 513건, CMA 및 유동성 채권 26건, 국·공채 등 채권 18건 등이었다. 특히 이들 중에는 ▲B대학교를 운영중인 A학교법인(체납액 23억4천만원, 채권 등 108억2백만 원 적발), ▲C병원장 강 모씨(체납액 4천만원, 주식·펀드·채권 등 19억8천만원 적발), ▲D전자 임원 황 모씨(체납액 1천1백만원‘ 주식 4억3천4백만원 적발) 등 유명 학교법인과 병원장, 주요기업의 전·현직 대표가 다수 확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연희)은 지난 2일 복지관 2층 관장실에서 서울신세계안과(대표 이경섭)와 진료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서울신세계안과가 의정부 지역시민에 대한 안과 진료를 복지차원에서 지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이 동의함으로써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윤연희 관장을 비롯해 이경섭 서울신세계안과 대표 등이 참석해 두 기관의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며 의정부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서에는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 감면 및 정기적인 무료 안질환 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신세계안과 이경섭 대표는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기쁘고,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밝혔고, 윤연희 관장은“진료협약을 맺은 서울신세계안과에 감사드리며, 지속해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은 연간 이용자수가 20만명이 넘는 의정부를 대표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금번 진료협약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와 노숙인복지시설인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유인혁)는 지난 4월 29일 시청 문향재 옆에서 노숙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와 노숙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시청가족과 함께하는 '마음♥1℃'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숙인 자조모임 프로그램인 '희망보듬'에서 자신의 마음을 글로 표현한 작품과 의정부시청 직원들이 노숙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응원 메시지를 함께 전시해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노숙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격려를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진행했다.또한 노숙인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동두천시 안흥동에 둥지를 틀고 운영하는 '참살이에듀팜(곤충, 청계, 유산양 사육)' 사업에 참여중인 노숙인들도 함께 참여해 곤충 체험학습, 곤충 목걸이 만들기, 유산양 먹이주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의돌이어린이집 원생 60여명이 다녀갔다. 특히 안병용 시장이 행사장을 찾아 노숙인이 지은 시를 읽어보고 노숙인에게 희망메세지를 전달했다. 이날 안 시장은 행사진행 노숙인, 노숙인복지시설인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종사자와 함께 시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나도 어려운 시절을 견디고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항상 응원
올해 첫 평화누리길 걷기행사가 30일 오전 10시부터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서 가족 및 일반인, 동호회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생태탐방로로 떠나는 봄 마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율곡습지공원을 출발해 생태탐방로를 지나 장산전망대, 화석정을 거쳐 다시 율곡습지공원으로 돌아오는 9km 코스의 길을 걸었다.이번 행사에서는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다짐과 소원이 적힌 종이를 받아 출·도착지 펜스에 전시하는 ▲Wish Your Dream, ▲대형종이꽃을 철책에 달아 평화를 기원해보는 Peacealways beautiful,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평화누리길 포토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특히 그간 군사작전구역이란 이유로 쉽게 오갈 수 없었던 임진강변 상태탐방로가 이번 걷기 코스로 포함돼 단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생태탐방로의 철책선 사이로 흐르는 임진강의 봄 풍경을 감상함은 물론, 장산전망대에 올라 개성시와 송악산, 장군봉까지 조망하는 기회도 가졌다.올해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광기씨와 박원휘 학생과의 포토타임 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박원희 학생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