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의정부경찰서는 재산분할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별거하던 중 부인이 거주하는 주거지로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부인을 찔러 사망케 한 A씨(남, 74세)를 살인혐의로 검거 조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인과 재산 분할문제와 이혼문제로 지속적으로 다투다 부인 B씨(여, 68세)가 이혼을 해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어머니 차량을 빌려타고 집을 나간지 일주일째 연락이 끊긴 천모씨(39, 서울 도봉구 쌍문동)가 18일 오후 포천시 군내면 유교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천씨는 가산면과 군내면을 잇는 도로 공사 현장에 승용차를 주차해 놓고 연탄불을 피워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들을 상대로 천씨의 가출 동기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 중이다
지난 18일 의정부경찰서는 자신을 연예기획사 실장이라고 속이고 10대 청소년에게 접근해 성추행을 한 혐의로 S모씨(남, 37세 무직)을 구속했다. 경찰조사결과 S씨는 인터넷 카페에 연예기획사 실장을 사칭해 모델 모집 광고를 내 이를 보고 연락 해온 A양을 유인, 8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만나 인터뷰를 하면서 성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S씨는 식당에서 나와 자신의 차로 옮겨 탄 뒤 A양을 강체 성추행 하며 성상납을 하면 모델로 키워주겠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S씨로부터 받은 명함을 토대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추적을 통해 S씨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경찰서는 17일 오후 10시40분경 의정부시 장암동과 용현동 도로에서 혈중알코올 농도 0.183%로 만취한 상태로 차량 3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의정부 예술의전당 간부 S씨(남, 44세)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S씨는 당일 용현동에서 저녁 모임 후 만취상태로 자신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 승용차 2대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고발생 20분만인 오후 11시경 민락동 자신의 집 인근에서 검거됐다. 경찰서로 연행된 A씨는 만취한 상태로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귀가조치 후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최근 시 승격 50주년에 따른 기념행사로 예술의전당측이 각종 문화 예술행사를 기획,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행사에 따른 논란이 야기되고 있는 상태에서 간부의 음주 뺑소니
경기지방 경찰청 제2청 수사과는 해외 유명 성인사이트에 여중생의 알몸사진을 촬영한 음란물을 제작 유포시킨 카페운영자 김모씨(남, 38세)를 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김씨의 사이트에 청소년 음란물을 올린 카페 회원 이모씨(남, 36세)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문 프로그래머로 지난 해 11월부터 6개월간 해외의 유명 포르노사이트 ‘소라넷’에 성관련 경험담을 공유하는 음란카페를 만들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여중생 음란물로 회원을 모집해 성인용품 판매 사이트와 연동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이 과정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여중생 A(15세)양에게 40여 차례 신체 특정부위를 사진으로 찍게 해 유포하는 행위를 저질렀다. 김씨 외 회원 이씨 등은 카페 게시
지난 17일 포천시에 의하면 영중면 양문리의 한 젖소농가에서 8일부터 16일까지 축산농가에서 사육하는 젖소 134마리 중 40마리가 기립불능 증세를 보이다 죽는 사태가 발생해 시와 축산당국이 긴급히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와 검역 당국은 역할 조사결과 전염성이 없는 세균성 보듈리즘 질병으로 추정하고 피해농가와 주변농가에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포천시에서는 앞서 지난 2월에 우결핵으로 인해 한 축산농가에서 44마리가 감염된 이래 2개월동안 포천관내 16개 농가 1445마리중 221마리가 감염으로 인한 폐기처분이 된 바 있다.
17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단독(영장전담 임창현 판사)에서는 훈육 명목으로 10대 보육원생을 집단폭행하고 땅을 파 목만 내놓고 묻어 겁을 준 보육원생활교사 3명 중 이모씨(남, 32세)등 2명은 구속하고 또 다른 이씨는 가담의 정도가 중하지 않고 도주의 우려가 없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3일 저녁 7시30분경 양주시 한 보육원에서 원생 A군(남, 12세, 중2)이 학교에서 다른 학생의 물건을 훔친 사실을 통보받고 이를 훈육하기위해 인근 야산으로 A군을 끌고 가 A군을 나무에 묶어놓고 마구 때린 후 삽으로 길이 175cm, 깊이 20cm 가량의 구덩이를 파 A군을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구덩이를 파고 A군을 강제로 구덩이에 눕게한 뒤 얼굴부위만 내놓고 흙으로 덮어놓고는 공포에 질린 A군을 산에 30여분간 방치한 사실도 드러나 사회적 �
지난 9일 양주경찰서는 절도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던 60대가 5일 만에 다시 절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검거됐다고 밝혔다. 조모씨(남, 62세)는 이날 새벽 4시 20분경 양주시 백석읍 한 피자가게의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가 현금 14만원이 들어있는 금고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검거됐다. 하지만 조씨는 이미 지난 4일 백석읍의 한 주유소에서 47만원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있던 상황이었다. 현재 경찰은 조씨의 여죄를 수사중에 있으며 수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포천경찰서는 30일 술자리에서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조선족 이모씨(52)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는 전날 오후 9시50분께 영북면 운천리 원룸 주택에서 함께 생활하던 같은 조선족 민모(61)씨와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자 홧김에 주변에 있던 흉기로 민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살인미수범인 조선족 50대 남성 이씨는 이날 경찰의 지원요청을 받고 현장 주변을 탐문하던 박치우씨 등 영북파출소 소속 자율방범대원 5명에게 검거됐다. 포천경찰서는 이날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근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원인 모를 이유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한데 이어 지난 29일 포천시에서도 물고기들이 집단폐사를 해 시가 원인 분석과 조사에 나섰다. 28일 오후 12시경 포천시 이곡리 폭 3m 가량의 소하천에서 죽은 물고기가 떠올라 이를 목격한 주민들이 신고 해 오후 2시경 시에서 현장으로 출동해 현장조사 및 버들치 등 집단폐사한 물고기 200마리를 수거했다.현재 포천시에서는 인근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에 사용했던 지하수가 원인이 되지 않았나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수질검사 등을 통해 밝혀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