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의정부지법 형사단독 하선화 판사는 피부미용실에서 불법으로 가슴확대 시술을 받은 이에게 유방 재건수술을 할 만큼 부작용을 초래한 권모씨(여, 50세)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권씨는 지난 2011년 1월 10일 포천시에 거주하는 김모씨(여, 45세)가 운영하는 피부미용실에서 피해자의 양쪽 가슴에 주사기를 사용해 필러액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가슴확대 시술을 했다.그러나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없는 권씨는 출혈이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하고 검증된 필러액 만을 사용해야 하는 의무를 져 버리고 단기간에 배운 시술방식만으로 시술을 자행해 자신으로부터 시술을 받은 피해자에게 양쪽 가슴부위에 이물질과 육아종이 발생하는 상해를 입히게 된 것이다. 재판부는 권씨가 지난 해 5월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보�
지난 20일 의정부경찰서는 양말 도소매 사업에 투자한 1180만원을 되돌려 받지 못하자 사업자를 강제로 납치 협박해 105만원을 뜯어낸 한모씨(남, 45세)를 구속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한씨등은 경찰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22일 오전 9시 10분경 의정부 시내 소재 한 사우나에서 유모씨(남, 51세)를 자신들의 차에 강제로 태웠다. 그들은 관내 사패산으로 유씨를 끌고 올라가 산중턱에 있는 방공호 내에서 유씨의 상의를 벗기고 위협해 타인에게 돈을 송금 받도록 한 후 산에서 내려와 유씨에게 손도끼로 겁을 주고서는 이 돈을 가로챈 사실이 드러났다고 한다. 현재 경찰은 한씨와 공범에 대해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아놓은 상태로 정확한 사건 전말을 조사중에 있다.
경기북부지역에 주한미군 범죄가 연일 터지고 있다.불과 얼마 전 주한미군 관계자가 의정부시장을 찾아와 사과와 함께 사고 예방을 다짐했던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경기북부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에 대한 대민감정이 악화되고 있다. 동두천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30대 여성이 미군병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수사 중이다. 신고자 A씨(여, 32세) 주장에 따르면 19일 새벽4시경 동두천 소재 미군부대 안 숙소에서 평소 친분이 있는 미군 B상병 (남, 21세)과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에 B상병 동료 병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이 사건과 관련 20일 주한 미2사단 사령부는 동두천 소재 캠프케이시에서 신속하게 성명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사건보도로 인해 숙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감안해 병사의 혐의에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는
지난 15일 낮12시경 양주시 만송동 고가 밑에서 이모씨(남, 38세)가 승용차 안에 연탄을 피워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는 출퇴근 길에 며칠째 같은 차량이 세워져 움직이지 않아 차 내부를 살펴보니 사람이 죽어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부채문제로 고민해 왔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중에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3일 명절 연휴기간에 꾸중하는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김모씨(남, 41세)를 체포해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설 명절 다음날인 11일 낮1시 30분경 의정부시 호원동 소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어머니를 괴롭히는 아버지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취직도 못하는 형편없는 쓰레기 같은 놈”이라 꾸짖자 이에 격분해 아버지를 넘어뜨려 발로 배와 가슴을 짓밟고 걷어 차 숨지게 한 혐의다. 현재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경위와 사망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양주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7시 10분경 양주지역 시내버스 안에서 승객들이 많아 혼잡한 점을 이용해 여성 2명을 강제 성추행한 파키스탄 외국인 노동자 A씨(남, 33세)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여성들의 신고가 접수된 후 즉각 현장에 출동했으나 폭설로 인해 차량이 정체돼 순찰차에서 내려 200m 떨어진 버스로 달려가 인상착의가 비슷한 A씨를 체포, 범행일체를 자백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피해여성들은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범죄 대응에 감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범죄와 더불어 최근 경기북부에 외국인 근로자들의 범죄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로 볼 때 외국인 근로자들이 몰고 다니는 차량에 대한 문제점 또한 제기되고 있는 실정으로 경찰 측의 검문, 검색 필요성이 요구되고 경찰 측이 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포천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8시 45분경 포천시 신북면 신곡리의 한 식당에서 자신에게 술을 주지 않자 홧김에 밖으로 나와 식당 옆 쓰레기통에 불을 지른 S모씨(남, 61세)를 방화 등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화재 현장이 발견돼 큰 피해 없이 진화됐고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달아난 S씨를 검거했다. 최근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묻지마 식의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2일 의정부경찰서는 7일 새벽 0시 40분경 의정부시 용현동 영석고등학교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중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을 감행해 박모씨(남, 54세)의 승합차를 충돌한 미군 A상병(남, 24세)을 붙잡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상병은 검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128%로 면허 취소 수준 상태였으며 술을 마시고 동두천에서부터 의정부까지 차를 몰고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의정부경찰서는 A상병에게 음주운전에 따른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최근 의정부 방향 전철역에서 주한미군 6명이 한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고 이에 따른 미2사단의 사과와 함께 미군 범죄에 대한 예방을 약속한 지 불과 몇 일 되지않아 이번에 음주교통사고까지 발생하지 미2사단의 입장이 난감해 진 것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
지난 7일 오후 11시 12분경 포천시의회 2층 사무과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로 인해 경보음이 울려 다행히 시청 당직자 4명이 현장으로 급히 달려가 진화에 나섰고 화재는 발견된 지 17분만에 직원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포천시와 시의회는 놀란가슴을 쓸어내리며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으며 현재로는 온탕기나 열탕기 등 전기시설의 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유독 화재가 빈번했던 포천시의 이번 겨울 이 소식을 접한 일부 시민들은 “불이 나다 이제는 의회에까지 불이 나냐?”며 각별한 주의와 소방시설의 철저한 점검 및 구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4일 새벽 4시경 포천시 소흘읍 한 야산 산책로에서 A군(남, 13세)이 숨져 친구들이 119에 신고를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포천시내 한 중학교에 다니는 A군이 친구 3명과 함께 밤새 술을 마시다 의식을 잃었으나 숨진 A군의 얼굴 등에 상처가 나 있어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은 저체온증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