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11시 45분경 양주시 백석읍 홍죽리 말머리고개 내리막도로에서 김모씨(남, 55세)가 몰고가던 5t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우측으로 전도돼 동승자 이모씨(남, 54세)가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의정부경찰서는 경기북부지역의 소규모 공사현장에서 상습적으로 공사건축자재를 훔친 민모씨(남, 54세)등 3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민씨와 공범들은 지난 5월부터 10월말경까지 의정부, 남양주 등 경기북부의 공사현장 40여곳 등에서 2억원대가 넘는 건축자재를 몰래 훔쳐 장물업자인 이모씨(남, 57세)에게 판 혐의를 받고있으며 장물업자 이모씨는 장물취득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또한 경찰조사에 의하면 민모씨와 그 일행은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1톤 트럭을 5대나 훔쳤으며 이들의 추가범죄가 있는지 수사중이다.
지난 11일 포천경찰서는 한 농가에 침입해 혼자 집을보던 40대 주부를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유모씨(남, 36세)를 강도 및 강간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유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A씨(여, 48세)의 농가주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돈이 든 저금통을 빼앗고 A씨를 강제로 성폭행하려했으나 때마침 집에 돌아온 남편에게 발각돼 도주했다. 그러나 남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범행발생 25분만에 붙잡혀 검거됐다. 경찰은 유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중이다.
사회적 문제로 청소년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지난5일 오전9시경 연천군 J고등학교에서 10대 청소년 3명이 난입해 위협과 폭력을 행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학교 자퇴생인 A군(남, 18세)를 포함한 3명의 청소년들은 특정학생을 지목해 찾느라고 교실마다 들이닥쳐 고함과 소란을 일으키고 이를 말리고 난동장면을 촬영하던 교사의 휴대전화를 부수는가하면 어깨를 부딪힌 학생의 얼굴을 마구 폭행하기도 했다. 이에 학교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들은 이들을 검거해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최근 학교들이 무방비상태에서 각종 범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J고교의 경우는 경비실이나 경비인력이 없어 이들의 난입을 막을 수가 없었고 학교가 범죄에 무방비상태임이 여실히 드러나 이를 막을 수 있는
▲사진은 본문기사와 관련없음 지난 29일 오전 9시20분 경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 사는 민모씨(남, 52세)가 군부대훈련장에서 고물로 팔기위해 캐온 폭탄의 뇌관을 자신의 집에서 제거하다 폭발해 민모씨와 가족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재 민모씨가 군부대 훈련장에서 폭탄을 캐온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지 조사중이다.
10월 28일 오전 4시 45분께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에 위치한 가구공장 3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Y.D.B 가구공장 3곳 6개동 2천970㎡이 전소됐으며, 기계설비, 원자재 등이 불에 타 1억5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는 2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직원들이 없는 토요일 새벽시간대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천소방서는 화재 발생 직후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고 인근 소방관서에도 소방력을 요청하는 등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70여명과 소방차량 30대를 투입해 화재진압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거센 바람과 불길로 화재진압에 애를 먹었다. 특히 최초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빨래건조대와 가구를 만드는 곳으로 많은 목재가 쌓여있어 불이 삽시간에 번졌으며 인접한 건물 역시 가구공장이어서 불길이 커지면서 피해를 키웠다. 급기야 포크�
윤리와 도덕이 사라진 세태가 그대로 반영된 판결이 내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7일 의정부지법 제1민사 단독(이재서 부장판사) 재판에서 아내의 불륜과 간통현장의 증거를 잡기위해 자신의 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놓고 아내가 외간남자와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고스란히 촬영한 남편 B모씨(남, 45세)에게 적반하장 격으로 부인 A모씨(여, 44세)가 남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남편은 부인에게 위자료 50만원을 지급하라는 일부승소판결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남편 B씨가 아내의 간통을 입증하기 위해 성행위 장면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행위는 불법행위로 아내의 주장대로 정신적 고통이 있었기에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포천경찰서는 만취된 상태에서 길을가던 전혀 일면식 없는 가정주부를 골목길에서 무차별 폭행한 김모씨(남, 57세)를 상해죄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9월 4일 오후 6시 40분경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모식당 뒤편 골목을 걸어가던 주부 A씨에게 접근해 함께 술을 마시자고 햇으나 A씨가 거절하자 주먹과 발로 안면부위 등 전신을 폭행해 늑골 골절상 등 전치 12주를 요하는 중상을 입힌 혐의다. 현재 포천경찰서는 사회적 약자 및 부녀자를 대상을 폭력을 휘두른 김씨를 상대로 여죄가 더 있는지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1일 동두천경찰서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친구를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치상)로 이모씨(남, 24세)를 구속했다. 이씨는 20일 오전 3시경 A씨(여, 22세)를 술집으로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신 뒤 A씨에게 아무짓 안할테니 잠들때까지만 옆에 있어달라고 꼬드겨 모텔로 데리고 가서는 갑자기 돌변해 A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성폭행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전치2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중에 있으며 이씨는 술김에 범행을 저질렀다 자백했다.
17일 동두천경찰서는 보산동 관광특구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 한 미2사단 소속A상병(남, 26세)을 강간치상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상병은 이날 새벽 0시쯤 술집에 혼자 찾아와 여종업원 B씨(여, 26세)와 술을 마시다가 술에 취해 B씨를 성폭행하려 했다.또한이를 말리던 술집주인 C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는 폭행을 휘둘러 폭행혐의도 함께 받고 있으며 C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측은 이 사건을 강력사건으로처리해 미 헌병대에 이첩하지 않고 경찰이 직접 조사 후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