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5시 36분쯤 포천시 선단동 한 가구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조립식 판넬 2동 등 침대 프레임 집기류가 다수 소실되고 5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직원들이 모두 퇴근을 한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2시45분경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서 길을 건너던 노부부가 이모씨(남, 59세)가 운전하는 레미콘 차량에 치어 남편 최모할아버지(84세)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부인 김모할머니(78세)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유가족과 주변 이웃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운전자 이씨는 좌회전 신호가 짧아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으며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의정부경전철이 올해 들어 처음 폭설이 내린 5일 7번째로 운행이 중단돼 탑승시민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이날 운행중단사고는 적설량이 가장 많았던 오후1시40분~50분경 발생했는데 시청~의정부역, 중앙~흥선역, 시청~범골역, 범골~회룡역 등 4개 역 편성 전동차가 운행 도중 역사 중간 선로에 멈춰섰고, 6개 편성이 각 정거장에서 정차하는 등 10개 편성의 전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져 탑승객들이 폭설 속에 우산을 받쳐 들고 미끄러운 선로 위 갓길을 걷는 도보 행렬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잦은 경전철 운행 중단 사태에 대해 시민들은 “속 시원히 그 원인이나 제대로 알고 탑승시 불편을 겪으면 이해라도 하겠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7차례의 운행중단 사태가 벌어질 때 마다 경전철 측에서는 자세한 원인 및 결과를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치 못했
양주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방대한 예산심의과정을 짧게 처리하는 등 ‘수박겉핥기’식 심의를 해 집행부 봐주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4일부터 21일까지 양주시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5082억684만원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전년대비 7.2%나 늘어난 예산을 심의하면서 오히려 예산심의에 걸리는 시간은 전년대비 줄어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시의회는 4일 6개과의 심의를 오후4시에 끝마쳤고 5일에는 교육문화복지국의 일반 및 특별회계세출의 방대한 예산안을 단 2시간만인 낮 12시에 끝내는 등 시민단체 등 지역정가에서는 시의회가 시민의 입장에서 예산안을 꼼꼼히 따져보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심의에 임하는 시의원들의 태도에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1개 시‧군에서 내년 모든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무상급식이 실시되며,경기북부 5개 시‧군에서는 차등 무상급식이 실시될 예정이다.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17개 시‧군에서 유치원 만3~5세의 어린이가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는 한편, 중학교는 21개 시‧군에서 1~3학년 전원이, 4개 시‧군에서 2~3학년, 6개 시‧군에서는 1학년 또는 3학년 중 한 학년만 무상급식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는 모든 시‧군에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실시되는데 중학교 무상급식이 전혀 실시되지 않은 시‧군도 30곳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3~5세 대상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곳은 경기북부 5개 시‧군에서 연천군만 해당되고, 5세 대상으로는 의정부시, 동두천시, 양주시가 실시할 예정이다.유치원생에 대한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시‧군에는 포�
의정부녹양 하나님의 교회,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으로 노심도 위로경로당 어르신 초청해 위안잔치, 이ㆍ미용봉사도 베풀어자치센터와 공조해 깨끗한 거리 조성 등 궂은 일 도맡아 봉사평소 어르신 공경과 이웃사랑실천에 앞장서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경기불황으로 꽁꽁 얼어버린 서민들의 애환을 녹이는 봉사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의정부시 녹양동에 소재한 ‘의정부녹양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1월 28일(수), 인근의 장수경로당과 무궁화경로당, 그리고 이웃의 어르신 70여 명을 교회로 초청했다. 그리고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건강 음식을 대접하고 이ㆍ미용봉사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하나님의 교회가 ‘2012 새예루살렘의 날’을 기념해 주변 이웃들에게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
의정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순림)이 청소년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6일 의정부고용노동지청은 퇴직인력 중에서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가진 전문인력을 ‘청소년 근로조건 지킴이’로 위촉해 청소년·아르바이트생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청소년 근로조건 전반에 대한 법위반 여부를 확인토록했다.특히 법 위반사례 확인 시 관할 근로감독관에게 전달해 사업장 점검 및 시정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고 근로기준법상 청소년 보호제도 홍보활동을 수행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아르바이트생이나 여성근로자 등이 최저임금 위반, 서면근로계약 미작성,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상담·신고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인 ‘법 안지키는 일터 신고해~앱!’을 개설하고 청소년 신고 대표전화(1644-3119)운영을 통해 신속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
경기침체와 불황의 연속적 한파와 계절적 한파가 몰아치는 12월 훈훈한 소식이 전해져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급변하는 사회구조 속에 각종 질병과 안전사고들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의료계에서는 의학적 처방과 치료체계를 발전시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 하지만 수술 등 긴급 상황을 위해 예비되는 혈액은 인공으로 제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부족한 현실로 의료계에서는 헌혈과 혈액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 의정부 소재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오성근)에서는 오는 12월 10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헌혈약정식을 체결하기로 했다. 의정부공업고등학교는 그동안 꾸준히 사랑의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사랑을 실천해왔는데 지난 2009년 923명, 2010년 961명, 2011년 679명, 2012년에는 879�
양주경찰서는 아내의 내연남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유인해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이모씨(남, 46세)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씨는 30일 새벽 2시 40분경 양주시 장흥면 한 야산에서 자신의 아내 B씨(여, 40세)의 내연남으로 의심되는 A씨(남, 43세)를 불륜관계라 단정지어 대화를 하자고 유인해 야산으로 끌고가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이후 A씨가 심하게 다친 것으로 여겨 본인이 119에 신고해 A씨를 의정부의 한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현재 이씨를 대상으로 범행동기 여부와 범죄사실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주경찰서는 지난 30일 자신의 택시에 승차한 만취승객의 지갑에서 신용카드와 현금을 훔쳐 현금자동지급기에서 수차례 돈을 인출한 혐의(절도)로 택시기사 김모씨(남, 46세)등 2명을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10월 30일 오전 1시 40분경 서울 신설동 로터리에서 탑승한 만취승객 이모씨(남, 39세)의 지갑에서 현금 15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이렇게 절취한 신용카드로 의정부와 서울 근교에서 9차례에 걸쳐 270만원여의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김씨 등에 대해 여죄가 있는지 수사 중이며 승객들의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