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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민은 경전철 고장원인 속 시원히 알고싶다

의정부경전철이 올해 들어 처음 폭설이 내린 5일 7번째로 운행이 중단돼 탑승시민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운행중단사고는 적설량이 가장 많았던 오후1시40분~50분경 발생했는데 시청~의정부역, 중앙~흥선역, 시청~범골역, 범골~회룡역 등 4개 역 편성 전동차가 운행 도중 역사 중간 선로에 멈춰섰고, 6개 편성이 각 정거장에서 정차하는 등 10개 편성의 전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져 탑승객들이 폭설 속에 우산을 받쳐 들고 미끄러운 선로 위 갓길을 걷는 도보 행렬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잦은 경전철 운행 중단 사태에 대해 시민들은 “속 시원히 그 원인이나 제대로 알고 탑승시 불편을 겪으면 이해라도 하겠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7차례의 운행중단 사태가 벌어질 때 마다 경전철 측에서는 자세한 원인 및 결과를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치 못했고 반복되는 ‘시스템 점검’과 ‘안전도 검사’, ‘사고원인 분석’ 중이라는 경전철 측 설명에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전철 측 관계자는 충분한 사고 원인 조사와 안전점검 후 6일 오전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수천억이 투입돼 시민교통 편의를 위해 마련된 경전철이 잦은 운행중단 사태로 시민들의 신뢰감을 잃어가는 과정이 경전철 경영 정상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경전철 측과 의정부시가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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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