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4일 오전 10시 50분경 포천시 관인면 한탄강에서 투망으로 물고기를 잡던 김모씨(남, 43세)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김씨는 이날 동료 3명과 함께 물고기를 잡으러와 강가에서 자신이 던진 투망과 함께 깊이 2.5m~3m의 물에 빠져 사고를 다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의 시신은 사고발생 4시간이 지난 오후3시경 사고지역에서 50여미터 떨어진 하류지점에서 수색중이던 경찰과 119에 의해 숨진채 발견됐다.
지난 12일 의정부지검 형사5부(류혁 부장검사)는 불법혐의(유사석유 판매혐의)로 입건된 피의자로부터 잘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2차례에 걸쳐 2750만원을 받은 혐의로 동두천경찰서 소속 이모경위(남, 49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피의자 A씨로부터 수사경찰과 행정기관에 청탁해 처분을 경감시켜주는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포천 모 초등학교의 교감이 자신이 재직 중인 학교의 여제자 및 여교사를 성추행해 경찰에 구속됐다. 포천경찰서는 11일 해당 교감 김모(56)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했다. 김모 씨는 자신이 교감으로 근무하던 초등학교의 여학생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9월초까지 자신이 교감으로 있던 모 초등학교의 5~6학년 여학생 8명을 상대로 뒤에서 껴안고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16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것으로 드러나 교육청으로부터 직위해제된 상태다. 하지만 경찰 조사 과정 중 여교사까지 성추행 했다는 혐의도 추가로 드러난 것.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여교사와 학교 직원들에게도 술자리 등에서 자주 성희롱적인 발언을 해 교사들이 피해 신고를 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증언에 의하면 김씨는 해당 학교 여교사와 행정실 여직원
지난 11일 의정부지검 형사3부(임용규 부장검사)는 의정부역 난동사건을 일으킨 유모씨(남, 39세)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 구속기소했다.유씨는 지난 8월18일 오후6시35분께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승강장에서 박모씨(여, 24세)의 얼굴에 공업용 커터칼을 휘두르는 등 승객 8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당시 유씨가 전동차 바닥에 침을 뱉었고 이 침이 튄 박씨등 승객2명이 항의하며 경찰에 신고하겠다하자 커터칼을 휘두른 사건으로 유씨는 검찰조사에서 박씨등 승객2명을 살해하려 했다는 진술을 했고 유씨가 머물던 여관에서는 손도끼와 회칼등의 흉기 발견됐다. 검찰은 유씨가 2006년 6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사실을 밝혀내는 한편 유씨와 같이 동기가 없거나 충동적으로 범죄를 일으키는 고위험군 강력범죄자들에게는 중형을 선고
동두천경찰서는 아반떼승용차만 골라 훔치거나 털어온 우즈베키스탄인 A씨(남, 27세)를 절도혐의로 검거했다. A씨는 불법체류자로써 같은 국적의 B씨(남, 28세)와 함께 지난 7월2일 오전3시경 동두천 보산동에서 심야시간대 노상에 주차된 이모씨(남, 34세)소유의 아반떼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는 등 5월부터 현재까지 총 5대의 아반떼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훔친 승용차를 다른 외국인들에게 헐값에 되팔아 1100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했고 이 금액을 대부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이들은 또다른 도난차량을 버젓이 몰고다니다가 경찰에 적발되자 야산으로 도주해 숨어있는 것을 동두천 경찰이 찾아 검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4일 오후10시 40분경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6사단 인근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아반떼 승용차와 K5승용차가 정면충돌해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이모씨(남, 43세)와 K5 운전자 현모씨(여, 29세)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후송됐고 두대의 차량은 불에 타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사고가 아반떼 운전자 이씨의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9월 10일 오후8시30분경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돌연 주점주인 A씨(여, 51세)에게 달려들어 A씨를 바닥에 넘어뜨리고 강제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김모씨(남, 52세)에 대해 24일 강간치상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이날 주점주인 A씨를 성폭행하려고 특정부위를 만지고 강제로 키스를 하다 A씨가 반항하며 혀를 깨물어 3~4cm가량 혀가 찢어져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범행일체를 경찰에게 자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할말을 잃게 되는 성폭력 범죄 중 최근 친부의 딸 성폭행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20일 의정부지검 형사3부(임용규 부장검사)는 딸이 초등학생때인 2010년부터 2년간 성폭행 해온 김모씨(남, 47세)에게 친권남용으로 친권 상실을 청구하는 한편 김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구속기소됐다.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연천군 자신의 집에서 식구들이 잠자는 틈을 노려 자신의 중학생 친딸 김모양(여, 14세)를 5차례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 범죄가 일반적 범죄를 벗어난 대범한 형태로 나타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20일 의정부시 호원동에서 A군(남, 16세)이 훔친 차량을 친구들과 함께 타고가다 지방에서 불심검문을 하자 이를 피해 달아나다 앞차를 들이받아 앞차 운전자와 A군 등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차량은 SM5 차종으로 도난신고가 돼있어 경찰의 수배를 받고있는 차량이었고 경찰은 A군을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여죄를 추궁할 예정이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안기환 부장판사)는 짐승만도 못한 짓을 수년간 딸에게 해온 30대 부부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지난21일 자신의 친딸을 다년간 성폭행 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피해자인 딸 이모양(여, 17세)의 아버지 이모씨(남, 38세)와 어머니 안모씨(여, 38세)에게 각각 징역 18년과 10년 신상정보공개, 15년간 위치추적 전자발찌 착용과 징역5년에 성폭력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신상정보 공개 5년을 선고했다. 이모씨와 안모씨는 자신들의 친딸인 이양을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성폭행을 하고 7차례 유사 성행위를 시켰으며 심지어는 아버지, 어머지, 딸이 함께 뒤엉켜 성행위를 하는 등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부모의 행태를 보였다. 특히 어머니 안씨의 경우는 남편의 이러한 범죄에 함께 동조, 방조한 혐의로 중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