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교육을 위해 '2022년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체감사는 공공기관 스스로 감사계획을 수립·시행하는 제도로 도교육청은 해마다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해 소속 기관의 업무 일반, 인사·예산, 제도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도교육청 자체감사는 소속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종합감사'와 기관·주제에 따라 진행하는 '특정감사'로 진행한다. 올해 종합감사 대상은 도내 8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7곳, 학교 876개교(학교종합감사 452교,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424교)이며, 특정감사 대상은 도내 공·사립 예체능고 5교, 사립유치원 11개 원이다. 도교육청은 2022년 자체감사 목표를 '감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통한 청렴한 경기교육 실현'으로 설정하고, 문제해결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예방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승호 감사총괄담당서기관은 "교육지원청 감사담당관 운영,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확대 운영으로 전문성 있고 내실 있는 자체감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공유와 협동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신뢰받는 청렴한 경기교육을 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2월부터 4월까지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체 및 식품접객업소 등 20개 사업장이다. 노로바이러스 미검사 또는 부적합 이력 시설, 지하수 살균소독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시설을 위주로 선정해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잔류염소농도 등을 검사한다. 검사를 통해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면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과 물탱크 등을 철저하게 청소·소독해 오염원 제거 후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실시하며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구토·설사·복통 등을 동반한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며,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를 통한 접촉 등이 감염 원인이다. 식품 제조 세척 가공 과정에서 오염된 지하수 사용으로 전파될 경우 대형 집단 식중독으로 번질 수 있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을 차단해 지하수 관정 관리를 철
포천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기존 여성가족과 아동학대전담TF팀을 아동보호팀으로 개편하고 아동보호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3명을 배치하는 등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공공중심의 아동보호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아동학대 관련 사건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방식의 변화로 가정 내 폭력 및 학대가 증가하고 있어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는 적극적인 아동보호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포천시의 2021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20년보다 36건 증가한 226건으로 확인됐다. 시는 공적 책임을 강화하는 아동보호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동학대전담TF팀을 구성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보호에 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정보연계협의체 및 사례결정위원회 구성을 통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아동학대 조사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더욱 강화된 아동보호팀을 운영해 학대아동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즉시 안전보호조치, 사례별 적합한 개입 및 사후관리 연계 등을 통해 재학대를
연천군은 다음달 15일까지 재인폭포 등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 10곳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재인폭포, 임진강 주상절리, 차탄천 주상절리, 백의리층, 좌상바위 등이다. 연천군은 주상절리 낙석 구간 위험 여부 등을 확인해 현장 시정이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고 중요 결함 등은 보강할 방침이다. 재인폭포 공원 수목 및 시설물 정비도 진행한다. 연천군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10일간 공원 내 데크탐방로 및 수목을 정비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탐방로 1.2㎞ 구간 보수 및 도장을 진행하고 수목, 고사목 등을 정비하기로 했다. 연천군은 또한 민간전문가와 함께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군남면 왕림리 일대 산 낙석방지시설에 대한 파손 및 결함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산사태 및 임도분야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토사유출, 사면현황, 주변 거주민 비상연락망 구축 상황, 사방시설 구조물 손상, 위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오는 3월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를 착수한다 2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장암지구 신곡동 702-2번지에 신축할 신곡1동행정복지센터는 140억 원을 투입해 1,43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331㎡ 규모로 2023년 5월 준공할 예정으로, 행정업무는 물론 주민문화공간(작은도서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보건업무(치매안심센터, 마을건강센터) 기능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1월 개청한 송산권역 송산3동행정복지센터(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350㎡)를 비롯해 2017년 신축 준공한 흥선권역 흥선동행정복지센터(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40㎡)와 2019년 별동 증축을 완료한 호원권역 호원2동행정복지센터(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325㎡),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곡권역의 권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추진으로 행정, 주민자치, 보건 등 복지허브화 및 주민자치시대를 선도하는 융복합 시민친화 공간인 행정복지센터의 4개 권역 정비를 완료하게 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신곡권역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권역동 복지 허브
연천군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오는 3월까지 불법소각 행위 근절과 미세먼지 발생량 감축을 위해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집중 계도·단속 및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연천군은 2개 반 총 4명으로 구성된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을 통해 관내 전 지역을 상시 순찰하고 홍보물 배부 등 계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쓰레기 처리 감시원은 농촌 지역에서 전례(前例)로 행해지던 영농부산물 소각행위에 대해 주민의식 고취를 통한 소각행위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지도·단속대상은 농촌 지역 내 추수 후 논밭에서 이루어지는 영농부산물에 대한 소각행위, 영농폐비닐을 포함한 농촌 내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이다. 환경부의 영농부산물 적정 수거·처리 체계 수립 가이드라인에 따라 농촌지역 내에서 수확이 끝난 후 농업 관행(병해충 방제 등)으로 이뤄지고 있는 영농부산물의 소각행위는 관계 법령인 폐기물관리법 상 생활폐기물의 부적정 처리행위에 해당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 내 영농부산물, 영농폐비닐 등의 불법소각 행위를 통한 미세먼지의 발생은 연천 군민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깨끗한 연천군 조성을 위해 영농폐기물의 파쇄·수거
경기도의회가 '제18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선정'에서 4년 연속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18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에서 단체부문 대상 1건, 개인부문 최우수상 2건, 우수상 17건, 장려상 1건으로 총 21명의 경기도의원이 역대로 최다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지방의회로서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각종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각종 조례를 발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 온 결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이번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전국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단체부문 대상은 '경기미래학교 운영 및 지원 조례'로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학교를 창의적 학습공간이자 에듀테크 기반으로 한 개인별 맞춤 학습과 열린 배움터 마련 등을 규정하고 있어, 미래 경기교육에 새로운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은 단체상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대상 수상을 비롯해 최다수상을 하게 되어 경기도의 위상을 전국에 빛냈다"면서 "이후에도 도민과 소통하고 화합을 다
안동광 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이 제34대 의정부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안동광 부시장은 18일 오전 9시 안병용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국소단장들과 간담회를 진행 후 보건소 및 의회 방문하는 등 업무를 시작했다. 안 부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별도 취임식은 생략하고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날 취임한 안 부시장은 지방고시 6회로 2002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법무담당관, 미래전략담당관, 정책기획관, 농정해양국장, 평생교육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직원 간의 신망이 두텁고 정책역량과 현장 감각을 겸비해 소통 중심 행정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동광 부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부임하게 되어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선 7기 주요 역점사업들이 의정부의 지속가능한 100년 먹거리 완성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부시장은 오는 2월 23일부터 부서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 등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경기도가 2.1분마다 1번씩 구조 출동해 2.8분마다 1건을 처리하고 26.1분마다 도민 1명을 구조한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구조내용으로는 벌집 제거가 10건 중 3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안전조치, 동물포획, 교통사고가 뒤를 이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2021년 경기도 구조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 24만9,710건의 구조 출동을 통해 18만1,466건을 처리하고, 2만116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과 비교해 출동건수는 25.5%(5만830건 증가), 구조건수는 18%(2만7,787건 증가) 증가한 수치다. 반면 구조인원은 0.12%(24명) 감소했다. 전체 22개 구조유형 중 벌집 제거가 5만2,265건(28.8%)으로 전년보다 40.3%(1만5,018건 증가) 증가해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각종 사고 위험요소 제거 등 안전조치 1만9,951건(11%), 동물포획 1만8,280건(10.1%), 교통사고 1만6,397건(9%), 화재 1만4,421건(7.9%) 등의 순이다. 22개 유형 중 벌집 제거, 동물포획, 교통사고 등 18개 분야는 구조건수가 증가한 반면 자연재해(2020년 3,
의정부시는 관내 하수관로 471㎞와 차집관로 37㎞에 대한 점검을 위해 불량하수관로 보수 및 차집관로 준설공사를 3월부터 시작해 우기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시행하는 공사는 하수도 시설물의 파손 및 배수불량 등으로 발생되는 침수피해 및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정기적인 하수관로 준설을 통해 하수처리 효율 저하 등 하수관로의 전반적인 불량요소를 해소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예방 등 하수시설물의 기능 유지를 목적으로 한다. 관로파손으로 인해 발생되는 침수 및 가정 내 하수관 역류 등의 피해발생지역에 대해 총사업비 7600만 원을 투입해 연간 단가계약으로 공사를 추진함으로써 피해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공사를 시행한다. 또 시 일원 하수처리 구역 내 매설되어있는 하수 차집관로 내 누적된 토사 및 퇴적물을 제거해 하수관 막힘 및 악취로 인한 피해 및 민원 예방을 위해 총사업비 7000만 원을 투입해 약 2,500㎥에 대한 준설을 시행한다. 하수관리과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도심 내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침수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수관로 유지보수 및 준설 작업 시행으로 시민들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