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의정부 지법 제11형사부 (부장판사 박인식)는 한국인 남편을 찔러 살해하려던 베트남 부인 M모씨(22.여)에 대하여 살인미수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갓 스물이 넘은 나이에 한국으로 시집을 와 무직의 남편과 중풍의 시아버지를 보살피며 공장일을 하면서 가사를 꾸려나갔지만 생활고 및시어머니와 남편의 폭행, 피고인의 나라와 인종을 비하하며 욕설을 했던 점을 피의자 남편과 시어머니가 인정하면서 선처를 바라는 점 등을 정상참작하여 집행유예를 선고하였다고 밝혔다. M씨는 2011년 6월 15일 오후 8시10분경 남양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일을 하지 않는 남편과 이를 편드는 시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폭행을 당하자 감정이 폭발하여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냠편의 배와 옆구리를
양주에서 일가족 4명이 차량안에서 자살로 추정되는 사망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 40분께 양주시 백석읍 소재 한 도매센터 인근에서 최모(38)씨를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사망상태로 경찰에 발견되었다.사망한 최씨는 전날밤 사건현장에 있던 렌트카의 차량주인에게 '몇일더 빌리겠다'고 남겼으며, 부인 이씨 또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자살을 암시한 말을 남긴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차량앞 유리에는 렌터카 주인에게 '죄송하다'라는 글을 써 놨으며, 차량 배기구를 호스로 연결해 차량안으로 집어 넣은점과, 최근 사업을 벌이다 수억원의 빚을 져 고민을 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을 토대로 조사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동두천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의 미군 피의자 에게 징역 10년 이라는 중형이 선고 됐다.의정부지법 형사 합의 11부는 1일 오전 동두천 10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미군 K(21)이병에 대해 징역 10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신상정보 10년간 정보통신망 공개 명령을 내렸다.이는 미군 범죄 가운데 지난 1992년 이후 두번째로 가장 강력한 처벌로 나타났다.재판부는 “피해자에 대한 피해보상이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피고인에 대해 엄히 처벌함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의 범행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고 피해자의 진술, 피해 정도 그리고 합의가 안 된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말했다.K이병은 지난 9월24일 오전 4시께 만취상태로 동두천시내 한 고시텔에침입해 TV를 보던 A(18)양을 흉기로 위협해 수차례 성폭행하고 5천원을 빼
집을 나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작전 끝에 실종 9일만에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었다.포천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 40분께 포천 일동면 소재 한 저수지에서 익사한체 떠있던 강모(58)씨의 시신을 경찰이 발견, 사체 수숩한 것으로 알려졌다.숨진 강씨는 지난 16일 오전 5시께 가족들에게 목욕을하러 간다며 집을 나선뒤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한 상황이었다.경찰은 실종 다음날 17일 시신일 발견된 저수지 주변에서 강씨의 차량을 발견한뒤 경찰 타격대와 기동대등 하루 130~140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저수지와 인근 야산을 집중수색 했다.
지난 21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1부는 미군 소속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A씨(26)를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또한, A씨의 신상정보를 5년간 공개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피해자를 폭행 및 협박한뒤 강간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가 당한 고통이 크고, 합의 되지 않은점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한편 A씨는 지난 7월 10일 오전 3시께 의정부시내 한 클럽에서 함께 춤추던 미2사딘 소속 B씨(18)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 됐다.
거액의 학교 비품구매 경비를 빼돌린 혐의로 동두천 소재 모 중학교 교직원 A씨가 불구속 입건되었다.동두천경찰서는 지난 12일 학교 법인통장 기재내역에 비품대금으로 내용을 작성한 뒤 자신의 계좌로 공금을 송금한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동두천시의 한 중학교에서 세출업무를 담당하면서 학교 비품 구입명목으로 약 40차례에 걸쳐 1억1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비품 거래처에 차후 대금 지불을 약속하고 비품을 받는 수법으로학교측의 의심을 피했으며, 빼돌린 자금은 대부분 유흥비로 탕진한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의정부지법 제5형사단독(이우희 판사)은 자신이 운영하는 A 주유소에서 유사석유를 제조 판매한 혐으로불구속 재판을 받던 주유소업자 이모씨(남, 41세)에 대해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유사석유 판매업자에 대한 일벌백계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국가와 사회에 피해가 막심한 유사석유제품 판매는 불특정 다수에 대한사기나 다름이 없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이날 법정구속된 이씨는 지난 2010년 자신이 운영하는 포천의 주유소에서 차량용 경유 4000리터와 탄화수소유인용제 4000리터를 혼합하여 8000리터의 가짜 석유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되었다.한편, 이번 판결은 지속적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유사석유 제조판매에 대한재판부의 강력한 법적 심판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지난 9월 30일에 이어 10월 11일,한국전쟁당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무기(실탄 및 수류탄)가 또 한차례발견되어 군 당국에 의하여 조사 후 폐기처리되었다. 지난 11일 낮 1시 40분경 양주시 회정동의 한 어린이집 앞마당 텃밭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어 경찰에 신고되었고 현장에 출동한 군 폭발물 처리반에 의하여 수류탄임이 밝혀져 처리되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낮 1시경에는 가평군 하면의 한 고물상에서 재활용 물품을 분리수거하던 중 실탄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경기북부지역에서 6.25전쟁 당시의 폭발물이나 위험물이 발견되는 것에 대하여 군 당국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하며 혹이라도 발견될 시에는 만지거나 옮기려 하지말고 가까운 군 당국이나 경찰에 신고해 줄것을 당부하였다.
지난 12일 동두천경찰서는 빌려준 돈 3,400만원을 받으려다 채무자를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A 모씨(남, 37세)를 폭행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0일 새벽 1시경 동두천 생연동의 한 사우나 주차장에서 돈을 빌려가 갚지않는 채무자 B씨(남, 48세)와 말다툼 끝에 주먹을 휘둘러 B씨가 도로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넘어져 의식을 잃자 B씨의 승용차에 B씨를 태우고 달아났다가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11일 오전 B의 차에서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하고A씨를 붙잡아 사건 경위를 조사중인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마약수사대는 장모씨(남,45세)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붙잡아 조사중에 있다. 장모씨는 10일오전 11시 50분경 의정부역 부근에서 자신을 체포하려는 경찰을 피해 영화의 한장면처럼 자신의 승용차로 인도로 올라가 유산균음료 배달 수레를치는 등 위험한 질주를 100m가량 진행하다 차량이 멈추자 승용차를 버린채 도주하여 숨어있다 추격한 경찰에 의하여 체포되었다. 다행히 장씨의 인도 위 광란의 질주로 인한 인사사고는 없었으며 경찰은 장씨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