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2팀은 보험설계사 정모씨(48세,여, 사기 등 10범)가 생활이 어려운 보험 계약자들을 모집하여 보험금을 편취한 피의자 일당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피의자 정모씨는 다수의 보험사에 보험계약을 할 수 있는 보험법인대리점을 개설하여 보험설계사로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주변 사람에게 접근, 입원일비를 30만원 가량 받을 수 있는 장기보험에 6~16개까지 가입하게 권유․공모하여 납입 보험료가 없으면 대신 납부해 주는 등 특별한 외상이 없음에도 허위 상해나 고의 교통사고로 병원에 장기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약 1억 4,300만원 상당을 편취하였다.현재 구속영장이 신청된 주범 정모씨는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일부 피의자들은 범죄혐의 자백을 받았으며 치료 병원 및 다수의 장기보험계약사를 상대로 확대 �
포천경찰서는 지난 31일 신북면 인근 도로에서 포천시청 직원 A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30일 수해 복구작업을 마치고 퇴근했으나 이날 아침 출근을 하지 않아 가족과 직장동료들이 A씨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 차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비어있는 농약병이 발견돼 경찰은 일단 A씨가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족과 직원들의 말을 토대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2일 오후 11시 50분께 의정부역 인근 대형빌딩 뒤편에서 폐기물을 싣고 내리는 고층사다리차가 인근 빌딩으로 넘어져 건물 일부 외벽이 파손되고 일대가 교통통제가 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소방서와 목격자에 따르면 대형빌딩 공사장에서 폐기물을 내리는 용도로 쓰이던 25층 사다리차가 오전에 내린 폭우로 인해 옆으로 넘어져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사고를 목격한 김모(49,여)씨는 “오전에 내린 비에 갑자기 사다리차가 넘어졌다”며 “당시 강풍도 안 불고, 차량 위치상 바람도 직접 영향 받는 위치도 아니었다.” 고 말했다.사고가 난 사다리차는 현재 전신주 전선에 걸쳐 있는 상황으로 한전 직원들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부 전기를 차단하고 사고를 수습중이다.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사다리차량 소유주를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
멀쩡한 차 수리하고 '부당청구'한 카센터 업주 검거의정부경찰서는 2년여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수리 의뢰한 차량의 멀쩡한 부품까지 교환한 뒤 허위대금을 청구하고 차량견인업체에 소개비를 건네 온 이모(48)씨를 사기혐의로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양주시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이씨는 지난 2009년 10월 22일 자신의 카센터에서 접촉사고로 차량 앞부분의 수리의뢰가 들어온 아반테 차량의 충격흡수 부품 등이 있는 프로트 써스펜션 등 하체부품 일체를 교환하며 불필요한 수리를 12차례나 하며 보험회사에 허위대금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이씨는 또 다른 차량의 휠얼라인먼트를 조작, 쉬트지 허위청구를 하는 등 모두 28차례에 걸쳐 3천4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의정부 및 양주 관내 6개 카센터 업주 및 작업반
동두천경찰, 의사면허 빌린 병원장 등 5명 입건 동두천경찰서는 16일 의사 자격증을 빌려 병원을 운영한 신모(58.여)씨와 안모(34)씨 등 양주지역 병원 운영자 2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자격증을 빌려 준 김모(68)씨 등 의사 2명과 이들 병원에서 진료행위를 한 의사 심모(68)씨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2006년 3월부터 최근까지 의사 자격증을 빌려 양주시내에서 A요양병원을, 안씨는 2009년 2월부터 2010년 4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신씨 병원 인근에서 B요양병원을 각각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병원에서 이들은 속칭 사무장 병원을 차려 놓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모두 49억9000만원 상당의 요양급여비용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상 자격증을 빌려 병원을 개설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비의료인에게 자격증을 빌려 준 의사는 3개월간 자격이 정지된다. 경찰 관계자는 “비의료인 신분의 병원개설에 고용돼 일하는 의사들이 끊이지 않는 것은 허술한 법망 때문”이라며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nbs
양주경찰, 10대 강도 주민 신고로 검거해 양주경찰서는 지난 15일 택시에 탄 뒤 강도로 돌변, 돈을 뺏아으려 한 유모(15)군 등 10대 2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이날 오전 1시5분께 양주시내에서 택시를 잡아 탄 뒤 미리 준비한 줄넘기로 택시기사 유모(52)씨의 목을 조르고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씨가 저항하자 택시에서 내려 달아나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30분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내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이영성 기자
건설사의 폐기물 매립 및 불법하도급을 묵인한 공무원 등 검거 포천경찰서(서장 이상원)에서는 포천시에서 추진 중인 포천시 신북면 소재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장 부지조성 공사관련, 공사를 낙찰 받은 업체가 무면허 건설업체에 불법 일괄하도급 준 사실과 산업폐기물(슬러지)을 반입하여 토지에 매립하였다는 사실을 묵인, 준공관련 서류를 허위 작성한 포천시청 과장급 공무원 A씨(53세)와 담당공무원 B씨(35세) 등 공무원 2명과 공사에 관여한 건설업체 대표 C씨(56세)와 D씨(35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포천시청 소속 공무원 2명은 포천시에서 발주한 농기계임대사업과 관련하여 공사를 낙찰 받은 원청업체인 J건설이 직접 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무면허 건설업체인 T건설에 불법하도급 준 사실과 T건설에서 공사 중 발생되는 산업폐기물(슬러지)를 현장에 불법 매립하였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러한 불법행위를 감추기 위해 준공 검사조서에 시청 같은 과에 근무하는 준공검사관 E씨의 도장을 임의로 날인하여 준공관련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건설업체의 불법행위를 묵인하고 준공 관련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오리농장 화재로 새끼오리 500마리 소사 11일 오전 2시53분께 양주시 회암동 소재 오리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새끼 오리 500여 마리가 죽고, 농장 2개동 264㎡, 부화기, 1톤 화물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8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뻥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인근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양주서 택시 승용차 정면충돌…운전자 2명 사망 9일 오전 1시께 양주시 회정동 회천교 인근 도로에서 개인택시와 티뷰론 차량이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티뷰론 운전자 이모(34)씨와 택시기사 이모(64)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경찰은 티뷰론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경찰, 여성상대 강도강간범 검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4일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고 성폭한 혐의(강도강간)로 김모(43)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29일 오전 3시께 의정부시내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 A(53.여)씨가 주차하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 흉기로 위협해 현금과 신용카드를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미리 흉기를 준비하고 밤 늦게 귀가하는 여성을 범행대상으로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