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1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신임교육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이다. 참여 대상자는 의정부에 주소를 둔 만 55세 이상 만 65세 이하의 경비직 취업희망자다. 교육 필요성 및 취업 의지 등을 심사해 선발하며, 교육은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경비업무 수행에 필요한 범죄예방론 및 경비업법,시설경비 및 기계, 호송경비 등 법정 필수과목 10개 과정 교육 후 신임경비 이수증을 취득한다. 직업소양교육으로 서비스 마인드와 의사소통 방법,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및 구직에 필요한 정보를 얻게 된다. 또한, 교육 수료 후 교육훈련비 전액 환급과 참여 수당을 지원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의정부일자리센터(의정부역 3번 출구 앞)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성수 일자리정책과장은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니어 계층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시바타시에서 개최된 '제43회 의정부시-시바타시 한·일 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일본 시바타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981년부터 격년제로 상대국을 방문해 매년 개최돼 왔던 '한·일 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년간 열리지 못했으나 양 시의 적극적인 의지로 5년만에 재개됐다. 시바타시(시장 니카이도 카오루)가 주최하고 시바타시체육협회(회장 사토 테츠야)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김동근 시장을 단장으로 최정희 시의회 의장, 강선영 시의원, 한일우호협회 회원 등 임원 45명과 검도, 육상, 탁구 3개 종목 선수단 33명으로 총 78명이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이번 친선교환경기에서는 검도, 육상, 탁구 3종목에서 시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으며, 의정부시가 3종목 모두 우승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김동근 시장은 지난 7일 사바타시 청사를 방문해 니카이도 카오루 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이번 우호도시 친선 교환경기를 통해 양 시가 깊은 우애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바타시와의 교류를 확
의정부시가 전국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전국 청소년 미술 공모전'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9일 시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제와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총 79점의 작품을 접수해 그중 1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박상희(경기도 양주시) 학생의 '추억여행'이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에는 김소윤(대구광역시) 학생의 '시장 나들이'가, 우수상에는 한수연(경기도 안산시) 학생의 ‘광대’와 박그림(경기도 군포시) 학생의 '꿈, 그림으로 말하다'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유지우(경기도 하남시), 최수안(서울시), 정하윤(서울시), 배성현(경기도 수원시), 김나현(경기도 의정부시), 김단아(경기도 의정부시) 학생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9월에 진행되며, 수상 작품은 10월 중 의정부미술도서관 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이번 공모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전국 각지의 재능있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21일부터 소상공인 점포운영에 실제 도움이 되는 역량강화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1:1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민원상담실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사전 수요조사(설문)를 통해 확인된 소상공인의 요청에 의해 계획됐으며, 교육과 1:1컨설팅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소상공인 민원상담실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참여자 모집기간은 8월 3일부터 11일까지이며, 8월 21일과 28일에는 각각 점포운영관리·세무, 마케팅·세무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8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는 세무, 법률, 금융, 점포경영 전반에 대한 1:1 컨설팅을 30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1:1컨설팅은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일정에 최대 3회까지 지원하며, 점포별 희망분야의 전문 컨설팅 매칭을 통해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소상공인 민원상담실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사전에 설문조사를 통해 날짜, 시간, 컨설팅의 종류 등 모든 것을 수요자 중심으로 실시하는 것이므로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겪고 있는 개별점포의 애로사항 해소에 실질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특성화사업' 일환으로 회룡역권역 문화의거리 야간경관조명 조성 및 동아상가 상점가 화단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전통시장·상점가 특성화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골목형 상점가), 골목상권의 환경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여 상권에 시민들이 모이고 건강한 소비를 일으켜 침체된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4월 관내 등록 상인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특색있는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가로환경개선·시각이미지개선·야간경관개선·기타지원 등 4개분야를 18개 상인회중 10개 상인회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회룡역권역 특성화사업은 지난 5월 13일~14일 2일간 개최한 회룡거리 예술제와 연계하여 회룡역문화의거리(외미로100번길) 일원에 특색있는 LED야간경관조명 설치로 상점가를 찾아오는 소비자에게 볼거리 제공 및 소비자 유입을 촉진하여 회룡역상권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양정근 회룡역상인회장은 "이번에 진행한 야간경관조명 사업으로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집합상권의 삭막한 이미지 개선 및 밝은 환경을 유지하여 치안 및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동아상가상점가에
동오마을상인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이 후원한 '동오데이' 행사가 지역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31일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동오데이' 행사가 다수의 직장인 및 동호회 회원들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회식거리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동오마을 먹거리타운 내 상점 70개 업소가 참여하였으며,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회식비 지원 이벤트 △매장 할인쿠폰 이벤트 △경품추첨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앞서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동오데이' 행사에는 4인 이상 직장 및 동호회 421팀이 참가를 신청하였으며, 그중 25개팀이 선정돼 총 150만원의 회식비가 지급됐다. 지급된 회식비는 동오마을 먹거리타운 내 참여업소에서 소비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재단 직원들은 오후 7시부터 참여업소를 방문해 소비자들에게 매장할인쿠폰을 배부하였으며, 경품추첨은 '동오데이' 당일 참여업소에서 5만원 이상 소비영수증(합산 가능)을 증빙한 소비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 추억의 뽑기를 통해 스마트워치, 커피머신, 무선이어폰 등을 증정했다. 또한 이날 재단은 우천 및 야간에 이벤트
의정부시가 전국 최초로 지능형 분석과 사물인터넷 센서를 결합한 119 다매체 신고체계를 갖춰 화재에 보다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건축물 노후도가 높고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가능동 731-1번지 일원 흥선행복마을 일대에 'AI+IoT 융합 기반 스마트 도시안전망 119 다매체 신고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노후주택이 많은 지점에 불꽃파장 감지센서와 연기·불꽃 영상 감지센서를 설치해 작동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의정부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를 통해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에 자동으로 신고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긴급상황 시 통화 외에 문자, 애플리케이션(앱), 영상통화 등으로 119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서비스 대상지에서는 시 CCTV통합관제센터 스마트도시 안전망서비스를 통해 24시간 화재를 감시한다.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의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로 신고가 접수돼 화재 진압을 위한 신속한 초동대처를 할 수 있다. 특히, 의정부시 스마트도시 안전망은 단순한 화재 발생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경기도북부
의정부문화재단이 26일 경희대학교 음악대학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이사와 공연예술본부 황희정 본부장을 비롯해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이아경 학장과 안남일 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문화재단과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은 △음악 전문인력 교류 지원 △협력사업 공동추진 △인프라, 자료 등 정보교류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지원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과 협업을 통해 의정부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태평양 바닷물이 통째로 뜨거워지는 '슈퍼 엘니뇨(El Nino)' 현상 때문에 올 여름 폭염과 폭우 등이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가며 기승을 부리고 있어 여름철 숙면을 방해하는 ‘열대야’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열대야'는 여름 밤 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현상을 일컫는다. 주로 일 평균 기온이 25℃ 이상이면서 일 최고 기온이 30℃ 이상인 무더운 여름에 나타나며,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장마가 끝난 뒤에 나타난다. 열대야가 발생하면 밤의 기온과 습도 높아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진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아 만성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이 지속되면 집중력의 저하, 졸음 등으로 다음 날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어 업무에 지장을 주거나, 각종 사고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열대야를 극복하는 방법은 우선 가능한 체온을 낮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시켜야 하는데, 에어컨을 켰다고 해서 환기를 게을리 하면 안 된다. 에어컨은 자칫 냉방병과 여름감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1시간 이상 연속 가동하지 말고, 바깥기온과 5도차 이내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인
무더위 속에 고생하는 상인들의 목을 잠시나마 시원하게 적셔줄 얼음물과 부채 등 약소하지만 온정이 듬뿍 담긴 폭염예방물품이 상인들의 손에 손에 전달됐다. 25일 오전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강선영, 권안나, 김현채, 김태은, 이계옥 시의원과 오석규 도의원 등 지역정치인들이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상인들에게 시원한 얼음물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의정부명지회와 의정부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동근 시장과 지역정치인들은 의정부명지회 회원 및 상권활성화재단 직원들과 함께 의정부제일시장을 구석구석 돌며 준비된 물품을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김동근 시장은 "제일시장을 찾는 고객들, 시민들, 그리고 상인분들이 행복하면 의정부 전체가 좋을 것이다"며 "모든 시민들이 삼복더위에 건강하시길 바라며, 정성껏 폭염예방물품을 준비해 준 의정부명지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호직 회장은 "올해도 상인분들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상인분들 모두가 올 여름도 건강히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