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8일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21건을 포함한 조례안 36건, 동의안 6건, 승인안 1건, 기타의안 1건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1조 5,618억 9,408만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사업비 3천만 원을 감액하여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세일 의원이 '의정부시 24시간 소아응급실 신설 촉구', 정미영 의원이 '이상동기 범죄의 예방 및 대책', 김현채 의원이 '재난 안전 사고 대비 선진화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조세일 의원과 정진호 의원이 김동근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다. 조 의원은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추경예산안 ▲출자출연 기관의 방만경영 등에 대해, 정 의원은 ▲GTX-C노선 지하화 ▲경원선 주변 주거밀집지역 피해 방지 및 보상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다. 최정희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중 도출된 문제점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는 기회가 됐다"며 "의회와 집행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기적인 소통 창구가 조성되어 원활하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이하 의정부예총)는 오는 16일 의정부시청 앞 의정부시상설야외무대에서 의정부예술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의정부예총은 이번 축제의 장을 통해 예년과 다른 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주력했다. '배우와 성악가의 콜라보 뮤지컬 콩트', '국악인들이 크로스오버 창법으로 부르는 낯선 방식의 노래', '초청 뮤지션들의 솔로 및 듀엣 공연', '지역 문인과 초등학생들의 콜라보 시화전', '의정부 시 승격 60주년 기념 사진전' 등이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아울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만한 15개의 무료체험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시민에게 최대치의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숙 의정부예총 회장은 "앞으로도 의정부예총은 예술 창작에 혼신을 다하여, 다양한 장르의 예술문화가 균형을 이루며 활성화되도록 끊임없이 애쓸 것"이라며 "그 결과 시민과 가까이 소통하는 예술,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예술, 감동과 여운을 주는 예술을 다각도로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절선물 및 제수용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은 육류‧채소류 등의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사항을 적발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제조 판매업체, 전통시장, 중·대형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소‧돼지고기, 과일바구니, 조기(굴비), 한과, 대추, 곶감, 팥(송편), 동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판매일 기준 원산지 표시 여부와 혼동‧이중 표시 여부, 점검 품목의 구분‧구획 보관 여부를 확인하고 판매업체별 원산지 표시 사항과 거래명세표를 대조 확인할 예정이다. 담당 공무원 및 원산지 표시 명예감시원 등의 불시점검과 함께 전자매체(온라인 마켓, 배달앱 등)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5년 이내에 재범자(2회 이상)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500만 원 이상 최대 1억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소 5만 원 이상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의정부소방서는 7일 초기 화재진압에 기여한 경찰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는 화재진압 유공자 이혜진 경위는 지난 8월 20일 의정부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경찰인력의 신속한 출동지시 및 소방·경찰간 긴밀한 공동대응으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을 막았다. 또한 의정부경찰서 금오지구대에 근무하는 김신기 순경은 화재진압이 완료된 현장에 진입한 관계인이 화재현장에서 넘어지려는 순간 관계인을 부축해 2차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발빠른 초기 화재 대응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해 주신 경찰공무원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환경부 주관 2023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한국환경공단 주관 음식물처리시설 악취 운영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에 관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활성화와 선진화를 위해 진행됐다. 환경부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광역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객관적인 정량평가와 민·관·학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확인·검증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과 발생 억제를 위한 노력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목표 대비 4,892톤(11%) 초과 감량 ▲RFID 기반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 유도 ▲종량제 수수료의 단계적 현실화 ▲안정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운영 ▲감량기기 지원 조례 제정 ▲폐비닐을 재활용한 음식물쓰레기 보관 용기 보급 ▲현장 체험 교실·견학프로그램 운영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교육 등 배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은 지난 주말(2일, 3일) 의정부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제2회 민락맥주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됐다고 밝혔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개최됐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1만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상점가에 마련된 행사장을 찾아 시원한 생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으로 주문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통해 근처 상점가에서 음식을 구입해 맥주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주최측이 준비한 쿠폰이 모두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댄스, 태권도, 뮤지컬, 한국무용, 밴드공연 등 재능기부 참여로 예산을 최소화 하면서도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의정부역지하도상가 청년몰 상인들이 주최한 '청년몰 원데이클래스'에서는 만들기 체험(꽃볼펜, 에코백, 향수)을 즐기고, 빈 맥주컵 수거함에 게임을 결합한 이벤트도 진행되어 맥주를 다 마신 시민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환
의정부시는 5일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와 매경미디어그룹이 서울 중구에 있는 매경미디어센터 본사에서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정부시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백경현 구리시장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의제 발굴·홍보 협조,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 공동 개최가 주요내용으로 담겼다. 참석자들은 경기북부지역의 취약한 경제·인프라 문제 해결과 미래비전 제시에 뜻을 모았다. 본 협약에 따라 올해 11월 '제1회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이 의정부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포럼에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모여 △경기북부의 현실과 문제점, △기업유치 및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중첩규제 해소와 인프라 확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미래비전을 함께 발굴하고 공감하며 논의할 수 있는 든든한 업무파트너가 생긴 것 같다.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첫 정기회의를 의정부에서 개최했
앞으로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문화행사에 '의전'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1일 '2023 민락맥주축제' 준비 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행사의 본질과 관련 없는 의전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는 △개회사 및 축사 생략 △내빈 소개 지양 △개막 퍼포먼스 지양 △내빈용 공식 단체사진 촬영 지양 △무대 위 내빈석 배치 금지 △모두에게 적용되는 자율좌석제 시행 △시민들이 기다리지 않도록 행사 정시 시작 등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시민 중심의 문화행사를 위한 의전 최소화 지침'으로 정해 향후 시에서 추진하는 문화행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지침이 시행되면 앞으로 시 주관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에서는 지나친 의전으로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상황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특히, 이를 통해 시민이 행사의 주인공으로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무자들 역시 의전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행사 본연의 준비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의 주인이 시민이듯,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행사의 주인공 또한 시민"이라며, "의전을 과감히 내려놓고 행사의 완성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지난 25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300만 원을 (재)의정부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이상훈 의정부시민장학회 이사장, 의정부시상공회 신대용 회장 및 이진우 운영국장,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최성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신대용 회장은 "우리 의정부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돼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장학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급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시민장학회에서는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기금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출연금 및 기부금을 포함 94억 5000만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의정부시민장학회는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4169명의 학생에게 약 4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의정부시민장학회는 올해도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약 3억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이 오는 9월 2일과 3일 열리는 '민락맥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9일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민락맥주축제'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이벤트 및 지역예술단체들의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일에는 유원석의 마술공연, 수뮤지컬학원의 '뮤지컬', 줌바러버스, 경기북부활통팀의 '줌바공연', 브릿지아카데미의 '케이팝댄스', 뮤직팩토리의 '밴드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3일에는 오름무용단의 '한국무용', 송양중동아리의 '댄스공연', 영웅태권도의 '태권도 시범', 레몬트리의 '밴드공연'이 축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다.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다 마신 맥주컵을 활용해 투표에 참여하면 룰렛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체험 및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의정부역지하도상가 '청년몰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한복원단 에코백만들기', '나만의 향수만들기', '하바리움 꽃 볼펜만들기' 등 무료체험의 기회가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또한 이번 축제 개최를 위해 협력해 준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는 '민락상회' 부스를 열고 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