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낮 1시 50분경 포천시 창수면의 한 재활용센터에서 큰 불이나 하루가 지난 8일 오후 6시까지 진화작업이 계속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철골조 패널조 1개동 132㎡와 재활용품 800t 이상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00만원의 재산피해와 유독매연을 방출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소방차 28대와 인력 24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들어갔다.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4일 낮 12시 30분경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22명과 소방차 10여대가 출동해 화재발생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집 주인 김 모 씨(여, 79세)가 화재현장에 숨져 있는 것을 발견 하지 못하고 철수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씨는 화재 발화지점인 간이창고식 보일러실에서 딸에 의해 발견됐다. 현재 경찰에서는 김 씨의 정확한 사망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소방서 측에서는 세 차례나 인명 검색을 했으나 화재로 인해 보일러실 지붕이 무너지고 연탄더미 등이 연소한 잔해물에 깔려있어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소방당국에서는 부실 수색 문제 제기에 따라 자체 감찰을 진행 중이며 이러한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대응요원들이 참석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지난 4일 의정부경찰서는 거액의 빚에 시달리다 스마트폰 액정을 싸게 판매하겠다고 속여 중국인 휴대전화 부품 중개업자를 유인한 뒤 야구방망이로 폭행 후 현금 1억원을 강탈해 달아났던 일당 5명을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휴대전화 판매업자 황 모 씨(남, 33세)와 직원 조 모 씨(남, 31세)는 지난 1월 23일 오후 7시 45분경 의정부시 송산동의 한 노상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범행 전 치밀한 계획아래 범행 현장을 물색해 사전답사까지 하고 폐쇄회로(CCTV)가 없고 인적이 드문 범행 장소에서 대포차와 대포폰을 이용해 직원 조 모 씨의 친구들을 끌어들여 중국인 업자 2명을 대상으로 강도행각을 벌였다. 주범 황 씨는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경영이 어려워져 사채까지 써 빚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 이 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
지난 3일 연천경찰서는 면허도 없이 만취상태로 50km나 음주운전을 한 권 모 씨(남, 51세)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검거했다. 권 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5분경 연천군 전곡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을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의 단속을 무시하고 중앙선을 넘어 약 50km를 도주하다 붙잡혔다. 검거 당시 권 씨는 알코올 농도 0.207%로 면허가 있다해도 취소처분에 해당하는 수치의 만취상태였다.
지난 31일 오전 9시47분 양주시 고읍동의 한 섬유공장 사무실 내부에 켜놓은 석유난로에 의해 큰 불이 났다. 이 불은 200㎡ 공장 1개동과 의류원단을 태워 소방서 추산 8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한 화재신고를 받고 긴급히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화재가 진압돼 더 큰 피해를 방지했으며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9일 낮12시 포천 신읍동의 A모텔에서 국군수도병원 소속의 A상사(남, 41세)가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A상사는 휴가 중 혼자 모텔에 투숙했으며 외상흔적이 전혀 없는 상태로 침대에 반듯이 누워 사망해 있는 것을 모텔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군 당국은 A상사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한편 A상사 주변상황을 탐문하고 있다.
지난 29일 포천에 주둔중인 모 사단 직할 의무대에서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윤 일병 성추행과 가혹행위 사건과 유사한 후임병에 대한 괴롭힘 사건이 발생해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 부대소속 박 모 일병(남, 21세)이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자신의 후임병 4명의 엉덩이와 성기를 만지는 등 성추행과 귀를 잡아당기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현재 박 일병은 구속된 상태다. 박 일병은 현재 장난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박 일병이 투약기술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으로 후임병들의 팔뚝을 주사바늘로 수차례 찌른 가혹행위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군 당국은 이번 사건이 부대 내 자체설문조사에 의해 밝혀진 만큼 박 일병의 추가혐의가 더 있는지와 부대 내 다른 범죄가 있는지 집중 조사 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새벽1시50분경 양주경찰서는 만취상태로 도로의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차 안에 잠들어있던 동두천경찰서 소속 A경장(남, 38세)을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검거했다. A경장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인 0.065%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입건된 상태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일부 시민들은 공공성을 추구하며 법을 집행하는 경찰이 음주운전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몇몇 경찰들로 인해 공권력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세울 것을 주문했다.
지난 21일 포천경찰서는 포천시의 한 빌라에서 생활고에 허덕이다 스스로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진 김 모 씨(남, 46세)를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출동 당시 김 모 씨의 시신이 심하게 부패돼있었으며 현장에서는 김 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부인과의 이혼 및 사업실패로 인한 괴로운 심경과 생활고에 대한 고민이 적혀있었으며 자신이 죽으면 무연고 처리를 해달라는 당부가 적혀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서를 작성한 김 씨는 방안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현관을 비롯해 출입구 전체를 테이프로 붙여 연기가 새지 않도록 한 후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죽은 김 씨를 발견한 것은 그의 아내로 이혼 후 지난해 8월까지 연락을 주고 받았으나 그 이후에 일체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찾아가보니
지난 25일 연천군의 최전방 육군 모 부대에서 비무장상태로 근무지를 이탈해 탈영한 병사가 탈영 7시간 만에 자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군에 따르면 25일 오후12시50분경 강 모 일병(남, 22세)이 점심시간 이후 탈영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색에 나섰고 강 일병은 군이 추적에 나서자 오후 7시 50분경 자신의 소대장에게 연락해 와 자수의사를 밝혀 수원지역에서 소대장을 만나 자수했다. 강 일병은 지난 2014년 5월에 입대해 군 생활을 하던 중 가정환경을 비관하는 등 A급 관심사병으로 분류됐으며 탈영 당일 여자친구에게 고민이 많다고 토로하고는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군 당국은 강 일병을 상대로 탈영목적과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