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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기자의 일갈에 무너지는 시의회 위상

시민들 속 시원하다는 반응, 견제 없는 의회 각성의 계기 기대

‘수준미달의 의회진행’ ‘함량미달의 6대 시의원’

학급부반장 선거만 못하다는 비난 쇄도

시민들과 시민단체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세상과 자신들만의 리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추태를 보이고 있는 의정부시의회는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당파싸움에 여념이 없어 보다 못해 방청석에 앉아있던 경인종합일보의 임재신 기자가 분통을 터트려 화제가 되고 있다.

임재신 기자


임기자는 의원들의 본회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다 시민의 의견과 입장을 대변해 “의원들의 회의수준이 초등학교 학급반장도 아닌 부반장 뽑는 수준보다 못한 모습을 보이냐”고 일갈하며 여야 시의원들을 향해 “똑바로 하라”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
임기자는 의회 청원경비에 의해 회의장에서 퇴장을 당했지만 이 소식을 전해들은 지역정가와 시민단체, 그리고 시민들은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여 시의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임기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루한 공방에 말로 포장된 애들 말싸움같은 당파싸움에 언제까지 시민들이 피해를 보아야 하는지 속이터지고 이들의 시민을 빙자한 철면피적인 감투싸움에 울화통이 치밀었다”고 말했다.
특히 임기자는 “진실을 알려야 하는 기자로써 시민들과 기자들이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느낄만큼 안하무인격인 시의원들의 행태에 경종을 울리고 싶었다”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덧붙여 임기자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소란을 피워 시민들께 송구하다”는 사과를 했으며 이날 오후 동료기자와 지인들에게 사과의 문자메세지를 정중히 보내기도 했다.
이처럼 '수준미달 의회진행'과 '함량미달 6대 시의원들'에 대한 시민들의 질타가 쏟아지는 가운데 표류하는 듯한 의정부시의회의 향방에 44만 의정부시민의 눈과 귀가 열려있으며, 6대 의정부시의회는 의정부시 지방자치 역사상 가장 '문제의회와 문제시의원들'로 기록될 것으로 지역정가에서는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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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