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8일 치러질 의정부시 제2선거구와 제3선거구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번 재·보궐선거 지역으로 확정된 제2선거구는 故 조남혁 의원의 불의의 사고사로 보궐선거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제3선거구는 김영민 전 도의원이 선거법위반혐의로 기소되어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이 최종 선고됨에 따라 재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이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지난 7, 8일 양일간에 걸쳐 공직후보자 추천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제2선거구(호원1·2동, 의정부2동)에는 새누리당은 예상을 깨고 빈미선(55세)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제6대)과 정진선(59세) 전 시의원(제4대)이 등록해 공천경쟁을 벌이게 됐다.
새청치민주연합은 강은희(65세) 전 시의원(제6대)이 문희상 국회의원의 권유로 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제3선거구(신곡1·2동, 장암동)에는 새누리당 국은주(51세) 전 시의원(제6대)이 등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박돈영(61세) 전 포천교육장을 영입해 후보신청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