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사료값에 줄어드는 축농소득
국제곡물가격상승 유가상승으로 지난해 축산물의 생산비는 오른 반면 소득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물 생산비는 송아지 마리당 214만2천원, 비육우 (600kg) 471만1천원. 우유 509원 비육돈(100kg) 18만3천원 계란(10개) 880원 육계(1kg)93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6년 축산물 생산비에 비해 육계를 제외한 5개 축종 모두 생산비가 3.0%~5.6%가 증가했다.
특히 배합사료를 많이 쓰는 양돈농가는 2006년 산지가격 24만 8천원에서 지난해 22만1천원으로 10.9% 하락한 영향으로 인해 비육돈1마리당 소득이 9만6천원에서 5만6천원으로 41.7%가 줄었다.
2008.05.29
김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