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4월 20일부터 등·하교시간 동안 둔배미삼거리에서 농업기술센터 입구까지 운행하는 201번 마을버스 노선을 연장운행한다고 밝혔다.용현동 거주 발곡고 학생들은 등·하교시 203-1번, 203-2번 버스를 타고 신곡동을 경유해 다른 버스로 환승을 하거나 도보로 7분을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등의 불편을 호소하며 지속적으로 용현동 방면에서 발곡고 까지 바로 갈 수 있는 노선 신설을 요청했다.그러나 버스업체는 발곡고에서 용현동 방면까지 신규 노선 신설시 거주 주민이 많지 않아 1.5km 가량을 공차로 운행해야 하고 배차간격 증가에 따른 기존 고객의 불편과 버스 종사자들의 휴식시간 감축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했다.의정부시는 버스업체와의 긴밀한 협의롤 통해 등·하교시(총10회)동안 201번스의 노선을 조정해 발곡고 학생들 및 용현동 거주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이광식 의정부시 교통기획과장은 "민원인과 버스업체의 의견이 서로 상충되어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웠지만 이해와 배려를 통해 민원이 해결되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가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국가 주도 개발을 포함한 5개 사업을 제19대 대선 후보들에게 선거 공약으로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건의 내용은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국가 주도 개발, ▲국도 3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75연립상가 재정비), ▲전철 1호선 송내역 신설, ▲제생병원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 지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덕정 나들목 포천 방향 진입램프 설치 등 5개 사업이다.동두천시는 이번 건의사항이 대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시는 차별적인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정책을 폐지하고 용산과 평택 미군기지 개발에 준하는 국가 주도 개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동두천시는 市 전체 면적의 42%가 공여지로 전국 공여지의 16%에 해당하는 규모로 재정자립도 및 고용률이 전국 최하위권 경제지표를 보이는 등 공여지로 인해 개발이 소외되어 지역 낙후는 가속화되고, 시에서 자체적으로 대규모 공여지 개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따라서 국가안보 희생 지역에 대한 공정한 대우로 지역 주민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열악한 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정부 주도 공여지 개발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경기북부 주요 간선 도로망인 국도
의정부시는 4월 14일 오후 3시 권역형 복지허브화를 전면 시행하고 주민 밀착형 복지행정 실현을 상징하는 흥선동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청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의정부시의회 박종철의장 및 시·도의원과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기념식, 제막식과 테이프커팅의 행사가 진행됐다.안병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권역형 복지허브화 전면 시행에 만족하지 않고,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의정부시 복지허브화를 앞으로 대한민국 주민친화적 행정의 표본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약해야 한다"며 "권역형 복지허브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흥선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은 물론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흥선동 청사는 행정자치부의 소규모 동 통폐합 방침에 따라 지난 2015년 3월 5일 기존 가능2동과 가능3동을 통합해 동 명칭으로 흥선동으로 정하고 청사를 신축해 개청하게 됐다. 한편, 한편, 권역형 복지허브화 본격 시행에 따라 권역동에 위임하는 사무는 △개별공시지가 확인원 발급, △시세에 관한 사항, △통신판매업에 관한 사항, △일자리와 복지연계지원에 관한 사항, △기업체 재해관리 및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및 직원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양주시정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취임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기념식에 앞서 취임 후 1주년을 되돌아보며 그동안의 시정 성과 영상 및 양주시립 교향악단 중창단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이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간 감동 양주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성과를 이뤄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또한 "양주시 공직자는 공무원 눈높이가 아닌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공직자는 시민에게 무한 봉사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희망의 에너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2021년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 1~2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로 올해를 '사회 기반시설 구축 원년의 해'로 삼은 만큼 감동 365정신과 감동 행정으로 시민을 위한 변화와 개혁에 동참하는 공직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정재종)는 지난 12일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 고양지청)와 이륜차 배달종사자 재해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이륜차 배달종사자 산업재해의 지속적 증가로 인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공단,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파주경찰서,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 관내 퀵서비스 및 소형화물운수업 사업장(24개소)의 사업주들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배달종사자의 재해 발생 주요 요인인 '시간내 배달제' 등 빨리빨리 배달관행 근절을 위한 개선방안과 사업장별 배달구조, 운영체계, 배달 연령층 등에 대해 논의했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파주경찰서는 향후 이륜차 안전헬멧 미착용에 대해 강력 단속할 계획이며,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은 이륜차 면허취득 응시자 대상 안전가이드 등의 자료를 보급할 예정이다.이에 고용부와 공단은 사업주의 배달근로자에 대한 승차용 안전모 지급의무 및 탑승제한 신설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지원을 통해 효율적인 재해예방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간담회에 참석한 사업주들은 경찰청의 단속계획에 따른 사업장의 애로사항과 고용노동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륜차 배달종사자
서울시, 'X'자형 횡단보도 설치후 사고위험 크게 줄어일본, 'X'자형 횡단보도 설치한 교차로 교통사고 35%↓의정부시의회 권재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이 4월 12일 제26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날로 증가하는 심각한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생통학 정착을 위해 스쿨존과 보행자 우선도로에 'X자형 횡단보도' 설치 확대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권 의원은 언론보도 자료를 인용 "최근 5년간 보행중에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은 총 26만 7,142명으로 이중 사망 9,758명, 부상 25만 7,384명으로 하루 평균 5명의 사망자와 141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보행 사망자 수는 매년 감소 추세이지만 교통사고 사망자 중에서 보행 사망자 점유율이 다른 교통안전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서울시에서 일명 'X'자 횡단보도를 설치한 결과, 보행시간도 사고위험도 크게 줄었다"며 "X자형 횡단보도는 모든 방향으로 한 번에 건너갈 수 있어 두 번을 건너야 하는 기존 'ㅁ'자형 횡단보도 보다는 보행시간이 단축되고 차량의 운행 속도를 낮추는 기능이 있어 사고 위험도를 줄일 수 있다"고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안병용, 대표이사 이한범)은 '학교폭력 없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4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7개교 재학생과 교사, 학교밖청소년, 학부모 등 2,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근절 선포식 및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의정부시의회 박종철 의장과 장수봉 부의장,의정부경찰서 진종근 서장 등 지역사회 각급기관 단체장들과 의정부시민, 청소년 1,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 참가한 안병용 시장은 학교폭력 근절 선포 및 청소년대표의 학교폭력예방 선언문 낭독, '학교폭력 OUT! 친구사랑 IN!' 슬로건 제창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대한 각오를 공고히 했다.또한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뮤지컬 공연행사는 ㈜열하나엔터테인먼트 극단여인극장이 기획한 '도전 19벨-춘향이의 첫날밤'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는 관내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과 '性'에 대한 올바른 성의식 정립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기존의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학교폭력예방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활용한
양주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신설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가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함으로써 주민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협업행정의 대표모델로 설치되는 시설이다.이번 신설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는 전국 고용센터 미소재 지방자치단체(134곳)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 받아 신청한 18곳 중 서면 심사와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양주시를 포함 총 6곳(양주시, 의왕시, 하남시, 광양시, 부산 사하구, 아산시)이 선정됐다. 이성호 시장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경제분야의 핵심사업으로 고용복지플서스센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정성호 국회의원실과 꾸준한 공조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최종 선정 받았다. 특히 양주시는 '2017년 사회기반시설 구축의 원년의 해'로 삼고 적극적인 설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마침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 확정에 성공했다.한편, 양주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현재 양주시 여성보육비전센터 내에 설치될 예정이며, 리모델링을 거쳐 고용센터와 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복지지원팀, 서민금융지원센터 및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입주해 내년 3월 개소 예정이다.
홍문종 의원(자유한국당, 의정부을)이 교육부로부터 의정부 청룡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및 급식소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 22억 23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1998년 개교한 청룡초등학교는 28개 학급에 760명의 학생과 60명의 교직원이 생활하고 있으나, 실내체육관이 없어 우천시나 동‧하절기, 미세먼지 발생 시에 체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특히 제대로 된 급식시설도 갖춰지지 못해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높았으나,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그간의 불편이 일시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018년 6월 완공 예정인청룡초 다목적 체육관과 급식소 건립사업에는 총 28억 1900만원이 소요되며, 그 중 80%인 22억 2300만원은 이번에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20%인 5억 6300만원은 지자체비로 조달하게 된다. 다목적 체육관과 급식소는 2층 규모의 건물로 1층(825㎡)에는 급식실 및 조리실이 들어서고, 2층(825㎡)에는 강당 겸 체육관으로 지어질 계획이다.홍문종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 덕에 청룡초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우리시대 대표적 순수 시인이자 '문단의 마지막 기인'으로 불리던 故천상병 시인(1930~1993)의 작가정신을 계승하고 예술세계를 공유하는 제14회 천상병예술제가 4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인의 예술혼이 깃든 의정부에서 개최된다.(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주최하고 (사)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이사장 김명성)가 주관하는 천상병예술제는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그동안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 故천상병 시인의 삶과 작품을 주제로 시와 음악, 연극, 무용, 전시 등 종합예술을 통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성장해 왔다. 더불어 천시인의 예술세계를 공유하기 위해 '천상음악회', '천상백일장', '천상병 詩문학상' 등 문단과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지향하는 국내 대표적인 문학제로서 그 위상과 취지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이번 예술제는 추모 24주기 천상묘제를 시작으로 제14회 천상백일장과 천상음악회 그리고 천상특별전-그림 그리는 시인 초대전과 제6회 천상병시낭송대회, 제19회 천상병 詩문학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제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천상병詩그리기대회와 천상병소풍길 시민걷기대회 등 시민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