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하천공원으로 자리잡은 부용천변 산책로와 자전거길의 낡은 목교 전체를 교체한다고 28일 밝혔다.의정부 도심을 가로지르는 부용천은 중랑천 합류지점까지 양안에 각각 5.2km 정도의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이 사시사철 걷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즐기는 공원으로 자리를 잡은지 오래고 자전거길은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하지만 10여년 전에 만들어진 일부 목교로 조성되어 있는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낡고 훼손되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왔다.이에 의정부시는 지난 2015년부터 부용천 좌안의 목교를 7개소 전체를 교체하고 우안 2개소를 교체했으며, 2017년 8월까지 부용천 우안의 8개소를 전체 교체할 예정이다.현재 목교 4개소의 철거 작업이 이루어진 상태로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부용천 우안의 노후된 목교 8개소가 교체되면 부용천에 설치되어 있는 총 17개소 목교의 전체 교체가 완료되어 부용천을 이용하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하천 산책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신균 안전총괄과장은 "현재 공사 시행중으로 통행 안전에 유의 하실 것을 당부드리며, 시민들이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8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중앙부처·경제단체 등 17개 기관 합동평가단에서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규제개혁 추진역량, 행태개선을 통한 규제해소, 중앙부처 법령개선, 지역투자 기반 조성 등 6대 분야 22개 지표심사 및 규제개혁 우수사례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하여 수상 기관을 선정해 정부평가로서의 그 의미가 각별하다.시는 불합리한 중앙 법령 개선 건의 수용률이 우수하고,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보기준을 통한 투자유치, 지역현장 맞춤형 규제개혁 추진을 통한 투자기반 마련 및 공기업 유사행정 규제 정비 등 규제개혁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2013년, 2014년에 이어 규제개혁 정부평가에서 3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16년 경기도 시, 군 규제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행정자치부 및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전국 규제지도 조사 평가 '경제활동 친화성' 부분에서 전국 1위로 선정 되는 등 규제개혁 모범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민·기업과 함께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26일 서울 시내를 돌며 노인과 청년 세대별 맞춤형 유세를 벌였다. 최근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3자 후보 단일화' 논란에 개의치 않고 대선 완주 의지를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을 찾아 자전거를 타며 시민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주호영 선거대책위 공동선대위원장과 지상욱 대변인단장이 동행했고 유 후보는 시민들과 악수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지지를 당부했다.유 후보는 이어 부인 오선혜 씨와 함께 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했다.대한노인회가 주최한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유승민 후보는 "저는 늘 어르신들 세대가 이 나라를 지키고 피를 흘리고 싸워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며 "'노인복지청'을 건립해 고령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고, 대한노인회의 민간취업 일자리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국가를 위해 젊을 때 피와 땀을 흘렸는데 어르신이 되고 나서는 외롭고 병들어 돌아가실 날만 기다리는 분을 위해 정부가 나서서 도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또
대선을 13일 앞둔 4월 26일 정오에 강원도 춘천시 명동시장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약 40여분동안 유세활동을 펴면서 강원도민과 춘천시민의 지지를 간곡하게 호소했다.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을 선택한 이언주 국회의원이 유세차량에 먼저 올라 '보수와 진보를 아우를 후보는 안철수'라고 하는 메시지를 던지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한 후 안 후보가 마이크를 건네받았다.미리 준비한 원고를 바탕으로 한 연설에서 안 후보는 "국민이 이깁니다. 저 안철수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시지 않겠습니까?"라며 춘천시민들의 표심을 자극했다.운동원과 지지자 그리고 명동시장을 찾거나 인근에 상점 또는 근무처에서 잠시 나와 유세현장을 지켜보는 이들까지 약 400여명에 이르는 유권자들은 안 후보의 연설 중간 중간에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힘을 실어줬다.연설을 마친 안 후보는 100여미터의 낭망시장을 돌며 상인 및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거나 인증샷을 찍은 후 원주를 향해 떠났다.한편, 노상에서의 기자회견은 '단일화 건'등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즉답을 피하고 5분여만에 서둘러 마쳤다. (한국지역신문협회 대선공동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최근 TV 토론회 이후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월 26일 노동운동의 메카 울산에 올인했다. 심 후보는 먼저 울산 현대중공업 중문입구에서 노동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일자리를 자르는 구조조정이 아니라 조선업을 살리고 조선 강국의 위상을 지키는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조선업종노조연대와 정책 협약식을 갖고 "조선업의 붕괴는 대량 실업, 지역 경제 침체, 기술 유출 등 그 파급력과 손실이 상상 이상"이라며 "기업과 정부는 오직 채권단과의 협의만 고집할 게 아니라 노조·지역사회와 같이 조선업을 살리는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동진오토텍 노동조합을 방문해 농성중인 노조원과 포옹하며 격려한 심 후보는 이어 울산 호계시장을 찾아 유세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심 후보는 "프랑스 대선 1위 후보도 의석이 하나 없는 정당 소속"이라며 "국민들이 TV 토론을 보며 정의당과 심상정의 진가를 알아주고 있다. 제 지지율이 팍팍 오르고 있는데, 두 자릿수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대선공동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지역주간신문 160개 회원사에 동시 보도됐습니다.
대선이 중반을 넘어선 4월 26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가 국회의사당에서 천군만마(千軍輓馬) 국방안보 1,000인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국방안보가 역대 최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안보 최고당이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창당 이래 이렇게 많은 장군과 국방안보 전문가들이 지지를 선언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며" '천군만마'라는 말은 원래 압도적인 군사력을 뜻하는 말이었고, 요즘은 흔히 든든하다라는 심정을 표현하는 그런 사자성어인데 오늘 천명이 넘는 백전노장들이 함께 해 주시니 우리 민주당의 압도적인 안보역량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정말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이어 문재인 후보는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2017 통합화력격멸훈련을 참관하며 안보 유세 일정을 이어갔다. (한국지역신문협회 대선공동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지역주간신문 160개 회원사에 동시 보도됐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26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노인복지정책을 발표했다.홍 후보는 “내년이면 65세 이상의 노인이 전체 인구의 14%가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이 되면 20%를 넘어서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며 “2016년 말 기준으로 노인 빈곤인구가 49.6%에 이른다. OECD 평균 12.4%와 비교하면 4배가 된다. 외롭게 홀로 사시는 노인들도 전체 노인의 21%인 144만 명에 이르고 있고, 치매를 앓는 분들도 72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거론했다.홍 후보는 이어 5대 노인복지정책 실천을 약속했다. 다음은 홍준표 후보가 밝힌 노인복지정책이다.첫째,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도록 추진하겠다. 65세 이상 소득하위 70% 어르신들에게 해마다 2만원씩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둘째, 치매에 대한 걱정을 좀 덜어드렸으면 한다. 치매 3대 고위험군의 경우 치매 발병 또는 중증화 이전에 선제적 관리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주간보호를 위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가족의 사회적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도 경기도 교통정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교통정책 평가는 경기도가 2007년부터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가로, 정부합동평가에 포함되지 않는 교통분야를 대상으로 우수한 교통시책을 발굴하고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정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평가방법은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의 5개 분야 26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를 중심으로 시·군에서 추가적으로 제출한 시책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우수 시·군을 선정하게 된다.올해 평가에서 B그룹(인구 30만~61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의정부시는 특히, 대중교통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우수시책으로 비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도입과 경전철 순환버스 신설,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음으로써, 지난 2015년까지 6년 연속 자리를 지켜왔던 교통정책 최우수 도시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이광식 교통기획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교통정책을 적극 도입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통환경 개선 노력을 통해 선진 교통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용린)는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흥선권역의 동주민센터(가능1동,흥선동,의정부1동,의정부3동,녹양동) 앞에 '희망을 나르는 우체통'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희망을 나르는 우체통'은 24시간 이용 가능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무인 신고센터로, 당사자 또는 이웃의 사연을 작성해 우체통에 넣어주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위기에 처한 이웃을 찾아가 귀담아 듣고 통합적 맞춤형복지 서비스로 돕기 위한 사업이다. '희망을 나르는 우체통'이 설치된 이후 지금까지 학교, 이웃 등이 의뢰한 민원은 총 13건으로 이중 6건이 맞춤형복지팀에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뢰된 대상자 중 한 사례는 한부모 가정(A씨, 52세)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 어려움 및 가족 돌봄에 대한 어려움 등의 위기가 있어 임시주거지 지원을 위한 초록우산 보증금지원, 맞춤형급여 신청 및 드림스타트 연계 등을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도록 도왔다. 이용린 권역동장은 "흥선권역의 희망을 나르는 우체통은 어려운 분들의 희망을 찾고, 듣고, 돕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니카타현 시바다시 니카이도 카오루(二階堂 馨)시장 및 관광진흥과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지난 25일 의정부시를 방문했다. 이날 환영 행사를 마련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두 도시가 청소년 체육경기 위주의 교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주요 성장 동력 발굴 및 인구고령화에 대한 대책 등 양 도시의 공통과제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에 니카이도 카오루 시바타시장은 "30여년 전, 교류 초기 두 도시는 인구 및 산업화 수준이 비슷하였는데 이제 의정부시는 대도시로 한층 성장했으며 이같은 변화를 보는 것이 참으로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의정부시는 시바타시와 1981년에 국제교류를 시작해 올해로 36년째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7월에 개최예정인 제37회 한‧일 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에 대한 실무적인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시바타시는 오는 5월 21일 시 승격 70주년과 신청사 개청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행사에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으며, 시바타시 특산품 등을 기념선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