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능경기대회가 5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남경필 도지사의 개회선언과 선수대표의 선서로 개최됐다.이날 대회에는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문병선 제2부교육감 등 내빈이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안병용 시장은 "부대찌개로 유명한 의정부시가 미래 꿈나무인 선수 여러분들의 역량으로 희망도시 의정부, 기술도시 의정부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꿈나무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매년 개최되는 경기도기능경기대회는 우수 숙련기능인들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 내 기술·기능 개발을 촉진해 21세기 미래 4차산업을 이끌 인적자원 개발을 목표로 입상 선수는 오는 9월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자격을 부여받는다.한편, 경기도기능경기대회는 주경기장인 의정부공고에서 26개 직종 400명, 제2경기장 세경고에서 12개 직종 177명, 제3경기장 일산고에서 8개 직종 96명, 제4경기장 한국외식과학고에서 6개 직종 92명, 제5경기장 수원하이텍고에서 5개 직종 73명 등 총57개 직종 838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제 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한 바람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각 지역 유명한 산에는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는 상황이다.여기서 잠깐! 봄철에는 각별히 등산할 때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에 동결됐던 지반이 기온상승으로 인해 융해되면서 암벽 붕괴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우리 몸은 가만히 웅크리고 있는 데에 익숙해져 있기에 갑자기 몸에 자극을 주면 근육통이나 인대가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등산에 의한 산악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에 다음과 같은 행동들을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 첫째,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산악 안전사고로 총 427명의 등산객이 구조됐으며, 그 중 372건(87%)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로 분석됐다. 또한 안전수칙 미준수 중 대부분이 음주로 인한 사고로 분석된 만큼 등산 중 음주를 삼가야한다.둘째, 암벽 붕괴 위험지역 및 잔설 등이 있는 곳으로 산행은 금지해야 하며 빙판이라고 의심되는 곳에서는 아이젠을 착용해야 한다.셋째, 너무 늦은 시간, 즉 해가 지기 전 하산으로 실족이나 추락에 대비해야 한다. 넷째, 사고를 대비해 주변 위치를 숙지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며 응급상비약, 구조요청용 호루라
중국산 낙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거나, 아무런 표시도 없는 닭을 식재료로 사용한 양심불량 음식점들이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대형 음식점 780개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관련법을 어긴 15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봄철 행락철을 맞이해 불량식품 근절과 안전한 먹거리 정착을 위해 실시된 이번 단속에는 경기도 특사경 24개 반 510명이 투입됐다. 단속된 157개 업소 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78개소 ▲식재료 유통기한 경과 등 23개소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19개소 ▲미신고, 무등록 영업 등 8개소 ▲기타 29개소 등 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구리시 소재 A쭈꾸미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고 양념주꾸미, 양념통구이 등을 제조해 B쭈꾸미 의정부점에 납품 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포천시 소재 C식품접객업소는 주 메뉴인 불낙전골에 미국산 쇠고기와 중국산 낙지를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다가, 김포시 소재 D식품접객업소 역시 미국산 콩을 사용하면서 100% 국내산 콩을 사용한다고 영업하다 적발됐다. 가평군 소재 E식품접객업소는 아무런 표
일제강점기 시절은 우리 민족의 근대사에서 지울 수 없는 상처이자 항상 기억해야하는 역사다. 그래서인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다룬 문화콘텐츠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는 하는데, 재작년에 개봉했던 영화 암살과 작년에 개봉한 영화 밀정이 연달아 흥행하면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장렬히 목숨을 바쳐 희생한 독립운동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독립운동 영화에 빠지지 않고 배경처럼 등장하는 단체가 있는데, 바로 '대한민국임시정부'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4월 13일 상해에 수립됐다. 당시 국내는 일제의 치밀한 감시로 인해 제대로 된 독립운동 활동이 어려웠기에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깝고, 동시에 프랑스 조차지에 위치해 일제의 눈을 피할 수 있었던 상해가 임시정부 수립지로 낙점됐다. 그 후 중국 국민당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광저우, 충칭으로 옮겨가긴 했지만 최초에 수립됐던 상해의 임시정부가 가장 대표적인 임시정부로 알려져 있다.임시정부가 수립하게 된 계기는 같은 해 있었던 3·1독립만세 운동이 결정적인 배경이 된다. 3·1운동은 국내외 2,000만 한민족의 독립 의지를 확인함과 동시에 단지 개인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독립운동이 아닌 국가차원의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4월19일까지 참여자 20명 모집저출산, 노령화, 핵가족화로 인한 1~2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 반려동물 등록 약 98만 마리 중 약 28만 마리가 등록되어 있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와 같은 추세에 맞춰 올해 '2017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마련, 참여자 20명을 오는 4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2017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은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특히, 우수 기술을 갖춘 사업 참여자에 대한 창업지원을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반려동물 시장 제품의 국산화 등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신청자격은 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도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모집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용품, ▲미용용품, ▲패션용품, ▲가구 등이며, 단순 애견매장(도소매업, 유통업 등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광장을 도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남경필 지사는 5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도민접견실에서 열린 '경기도청 북부청사 출입기자단 티타임'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새로운 구상을 밝혔다.당초 이 사업에서는 그간 도로 등으로 단절돼 시민의 접근이 어려웠던 북부청사 전면 광장과 길 건너 잔디부지를 ‘연결 브리지’와 같은 공중 구조물로 연결해 소통형 도시광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었다.그러나 연결브리지가 경관을 저해할 수 있고, 이용률이 저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보완, 청사 앞을 가로 지르는 도로의 일부를 차단해 청사 전면부 광장과 길 건너 잔디부지를 하나의 공원구역으로 만든다는 새로운 계획을 만들게 됐다.기존 도로의 경우 우회도로 4~5차선을 확보해 교통 불편을 줄이고, 완충녹지와 인도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총 41,436㎡ 규모의 공원이 북부청사 전면에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당초 계획 22,313㎡의 2배가량의 면적이며, 서울시청 광장 13
연천군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생물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김규선 군수를 비롯한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연천군의 다양한 생물자원의 활용을 위해 가치를 발굴하고 생물자원산업의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물자원 확보‧보존 및 이용 관련 사업 기반구축, ▲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수립‧추진, ▲바이오 소재 분야 자문 및 정보 교류, ▲관련 분야 최신 정보 및 자료 공유, ▲생물자원을 활용한 과제 발굴 및 협동연구 등을 위해 경제과학원과 상호 협력하게 된다.또한 군과 경제과학원은 양 기관이 가진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관내 기업 공동지원과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통한 도내 바이오 기업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며, 양 기관이 별도의 의사표시를 하지 않는 한 동일한 조건으로 1년씩 자동 연장된다. 김규선 군수는 "DMZ 일원의 다양한 생물자원을 보유한 연천군은 바이오 연구를 위한 최적화된 곳"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그 기반을 더욱 확충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연천군이 한국
양주시는 관내 농축산업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농업인 발전과 농축산업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2017년 농업발전기금 융자신청'을 오는 24일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업발전기금 융자총액은 4억 원으로 개별농가는 5천만 원 이내, 농업인 단체는 1억 원 이내로 융자기간은 8년(3년 거치 5년 상환)이며 대출금리는 연리1.5%(농협1%, 양주시0.5%)로 융자기관은 NH농협은행 양주시지부이다.자금용도는 농축산어업에 소요되는 경영자금으로 농축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 및 유통시설의 사업, 지역명품의 육성을 위한 사업, 농산물 수출관련 사업, 축산환경개선시설 지원 사업, 새로운 기술개발 및 보급에 따른 시범육성 사업,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이다. 지원 분야는 ▲일반농업은 쌀, 전작 등 ▲경제작물은 고등채소, 인삼, 약초, 화훼 등 ▲축산분야는 한‧육우, 젖소, 양돈, 양계, 기타가축 등 ▲수산분야는 양어, 양식 등이다시 관계자는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자금을 지원해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며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농가, 단체에서는 기한 내에 신청해 줄 것"을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는 오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266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회기의 주요일정으로는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266회 임시회의 회기를 결정하고, 10일부터 11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한 후, 오는 1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의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금번 회기에서 임호석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최경자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안', 권재형 의원, 조금석 의원, 안춘선 의원이 공동발의한 '의정부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시민단체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일봉 의원, 임호석 의원, 권재형 의원이 공동발의한 '의정부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안', 김현주 의원, 임호석 의원이 공동발의한 '의정부시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해시에서 제출한 '의정부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12건을 처리할 예정이다.박종철 의장은 "의정부시의 각종 민생현안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서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의정부경전철(주)가 재정적자를 이유로 파산신청한 가운데 지난 3일의정부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자유총연맹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6개 사회단체(이하 사회단체 연합회)회원 500여명은 의정부시청 앞 광장 야외무대에서 의정부경전철파산신청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이날 집회에서 사회단체 연합회는 "GS건설이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의 최대 주주로서 2012년 7월부터 30년간 의정부경전철을 책임지고 운영하기로 협약했으나 이 약속을 깨뜨리고 지난 1월11일 운영 4년 반 만에 파산을 신청해 의정부시민들에게 2천200억원의 막대한 해지금을 갈취하려고 한다"며 "이에 분노한 43만 의정부시민을 대표해 GS건설의 비양심적 경영과 파렴치한 행위를 규탄하며 네가지 사항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사회단체연합회는 ▲의정부경전철의 파산신청은 명백한 계약 위반이다. GS건설은 의정부경전철의 파산신청을 즉각 철회하고, 30년간 책임지고 운영하기로 한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라, ▲GS건설은 의정부경전철 실패의 책임을 지고 해지금을 포기하라, ▲경전철을 공사하면서 시공이익만 챙기고 내빼는 GS건설은 시민 앞에 사죄하라, ▲의정부경전철은 헌신짝처럼 내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