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입상선수 격려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입상 선수들에 대한 격려식이 28일 포천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심재인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해 지도교사와 선수단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포천시 선수단은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금2, 은6, 동5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바이애슬론 여중부 클래식 6km에 첫 출전한 장지연(일동중 2년)은 선수 입문 6개월 만에 전국동계체전 금메달을 목에 거는 파란을 일으켰다. 단체전에서는 일동고등학교의 김한울, 서동민, 이광로가 22.5k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재인 시장권한대행은 입상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 자리에 참석한 선수여러분들로 인해 바이애슬론의 미래가 밝다”며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우조 기자
양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양주시 교향악단 신년음악회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순수한 민간동호인으로 구성된 교향악단인 양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신년음악회」가 28일 18시에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열리는「신년음악회」는 2008년의 시작을 양주시민과 함께하기 위하여 준비한 것으로 옥정화 지휘하에 30명의 단원이 참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게 된다. 이번 연주회는 아름다운 연주와 감미로운 선율을 1․ 2부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요한스트라우스 / 박쥐서곡(Die Fledermaus Overture Carlos Kleiber)/ 봄의 소리왈츠(Voice of Spring, Op.410)/ 브람스/ 헝가리안 댄스 NO1.(Hungarian Dance No.1) 영화 O.S.T/캐리비안의 해적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스크린 뮤직(추억의 팝 @ 영화음악), 신세계교향곡 NO4.(from New World) 요한스트라우스 /라데스키 행진곡(Radetzky March, Op.228 ), 엔더슨/ 피들 페들(Fiddle Faddle )등이 선사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양주시 문화체육과 031-820-2102번으로 하면 된다. 최기순
양주시에서 ITS 구축사업 추진 양주시는 국도 3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시(市)가 추진 중인 지능형교통시스템은 구간별 차량속도를 파악할 수 있는 차량검지기(VDS), 돌발사고 등 교통상황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폐쇄회로TV(CCTV), 표준형 교통신호제어기, ITS용 통신망 등 교통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주요 도로의 교통정보는 시 교통정보센터로 수집돼 구간별 통행시간은 물론 정체의 원인, 우회도로 이용정보 등을 전달하게 된다. 시 교통정보센터 상황판에는 각 도로의 시내버스 운행상태, 노선정보, 현장상황을 볼 수 있으며 전자지도를 통해 전체 소통상황과 현장시설물, 교통통계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교통정보센터는 교통 지.정체는 물론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도로변에 설치되는 전광판에는 구간별 소통상황을 알려주고 각 정류장에서는 실시간 노선별 교통상황과 도착시간 등 버스 이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 같은 교통정보는 이용자 편의
영어조기교육 과열 조짐 나타나 새정부들어 초등학교 영어교육이 강화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유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 조기교육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수위원회가 마련한 영어공교육 로드맵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은 학부모와 학교의 선택에 따라 재량활동과 특별활동 등을 통해 영어전용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3∼6학년의 영어수업 시간도 대폭 늘리는 내용이 담겨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미 26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1∼2학년 영어수업을 올해부터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조기 영어교육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사설 학원들은 광고를 늘리고 설비투자를 확대하며 `우리 얘가 초등1학년부터 뒤처질지 모른다'는 학부모들의 불안심리를 발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최근들어 이러한 조짐을 보고 주변에서는 이미 사교육비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않게 나오고 있다. 최기순기자
파주시 수만그루 묘목 고사해 파주시가 심은 수만그루의 묘목이 3개월 만에 고사를 한 것으로 드러나 예산낭비한것으로 시민들에게 비난을 사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파주시 산림조합의 의해 적성면 장현리 일대에 수천만원을 들여 2년생 소나무와 1년생 참나무등 묘목 2만 8천본을 심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난 현재 소나무의 경우 약70%정도 고사 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참나무도 수분 부족으로 잘부러지는 현상등 곧 모두 고사 할것으로 보일 정도이다. 이는 경기도에서 지난 10월께 지원한 묘목을 박스에 담아 1~2개월간 방치를 하다 11월 말 벌목 작업이 끝난 후 식재 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와 산림조합 관계자는 “묘목 보관시 충분한 습도 유지했지만 토질과 기후가 좋지않아 50~60%가 고사한것 같다” 면서 “정확한것은 봄이 되어야 알듯 하다”고 밝혔다. 노경민기자
30대 후반 ‘올드맘’ 급증추세 최근 여성의 사회 진출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직장 여성의 육아 여건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으면서 30대 후반에야 뒤늦게 아기를 낳는 ‘올드맘(old mom)’의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통계청이 밝혔다. 전체 출생아 중 30대 후반의 여성이 낳은 아기의 비중은 20년새 7배 이상 증가하면서 지난해의 경우 출생아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은 30대 후반의 올드맘이 낳은 아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출생통계 잠정결과’ 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49만7000명 가운데 11.7%에 해당하는 5만8000명은 35~39세의 여성이 낳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여성 20명 중 1명 이상은 30대 후반이 되어서야 첫 번째 아기를 낳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출생아 중 모친이 30대 후반인 아기의 비중은 1987년 1.5%에 불과했지만, 매년 꾸준히 증가해 10년 후인 1997년에는 5.2%로 3배 이상 증가하더니 20년 후인 지난해에는 11.7%로 7배 이상 늘어났다. 동거기간이 4~9년이 지나서야 첫 아기를 낳는 비중은 10년 전인 1997년(4%)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8.4%에
학자금 대출 금리에 학생, 학부모 한숨만 한 학기 30여만명의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정부지원의 학자금 대출금리가 최근 연 7%를 넘어서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학생들은 아예 휴학까지 하면서 등록금 마련에 나서는가 하면 신용등급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높은 이자율을 무릅쓰고 제 2금융권에서 돈을 빌리는 사례마저 발생,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와 큰 차이가 없는 학자금 대출의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난 28일 정부와 주택금융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05년 2학기부터 정부가 보증을 서고 학생이 이자를 부담하는 학자금 대출제도를 주택금융공사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다. 금융공사는 최장 10년 거치 분할상환조건으로 1인당 최고 4천만원 한도에서 학자금을 대출해주고 있다. 그러나 금융공사가 올해 학자금대출금리를 지난해 2학기 6.66%보다 약 1%오른 7.65%로 정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병든 홀아버지 모시고 지내는 Y대 김모씨는 "지난 학기에 이어 올해도 700만원을 빌렸다"며 "지난 학기 때는 매월 4만6천원을 이자로 냈지만 올해는 매월 5만3천원을 내야 돼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
구리시 청렴도 향상 위해 나섰다 구리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구리시 부조리 신고포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의 기준을 제시 했다. 구리시는 이날 입법예고한 부조리포상금 지급조례안과 관련 3월 17일부터 의견 접수 후 시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 27일 공무원 등의 부조리 발생시 내부 고발제도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실효성 있는 신고를 통해 포상금을 지급, 상존하는 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구리 신고포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신고대상은 시에 소속돼 있는 공무원, 청원경찰, 상근인력과 시가 설립하거나 출자한 지방공기업의 임원 및 직원이 해당된다. 또 신고 항목은 직무와 관련 금품을 수수하거나 향응을 제공받는 행위, 자신 또는 타인의 이익을 위해 다른 공무원 등의 공정한 직무를 저해하는 알선, 청탁행위, 사진의 직무와 관련 직,간접적으로 부당하게 이권에 개입해 부당한 이익을 얻는 행위 등이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국가청렴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내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동영 기자
허위 봉사활동 블렉리스트 로 잡는다. 서울시 교육청은 학생 봉사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주는 등 비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올해 신학기부터 ‘블랙 리스트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봉사활동 내실화를 위해 편법적인 확인서 발급 등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에 따라 봉사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확인서를 가짜로 발급해주는 기관은 교육청이 관리하는 ‘블랙 리스트’에 올라가며 봉사활동 대상 기관에서도 제외된다. 또 확인서에 봉사활동 확인자 및 대상기관의 연락처 기재도 의무화된다. 지난해 국회 교육위 안민석 의원(통합민주당)이 서울·경기 등 전국 6개 시·도 중·고생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응답 학생의 44.5%는 ‘점수를 채우기 위해 봉사활동을 한다’고 답했다. 실제보다 시간을 부풀리거나 봉사에 참여하지도 않고 확인서를 받은 학생도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봉사활동은 1996년 인성교육 강화 취지로 도입돼 초등학생은 5~10시간, 중·고생은 18~2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도록 돼 있다. 시교육청의 이같은 조치는 봉사활동이 성적을 위한 도구로만 인식돼 본래 취지를 벗어나 왜곡
‘보이스 피싱’ 신종수법 늘어 각별한 주의 요망 경기도는 전화로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알아내 사기행각을 벌이는 일명 ‘보이스 피싱(Voice Pishing. 전화금융사기)'이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도내에서 검찰이나 경찰을 사칭하거나 카드대금연체 등을 빙자해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요구하는 ‘보이스 피싱’ 피해 신고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접수된 피해사례 가운데 의정부시 주부 L씨는 최근 “택배가 잘못 우송된 것 같다. 확인을 위해 개인정보가 필요하다”며 주민등록번호와 휴대폰 전화번호를 요구받았다. 또 부천시 거주 K씨는 “카드사의 이용대금 198만원이 연체됐다”며 “수사기관에서 수사할 예정이니 개인정보를 알려달라”는 전화를 받고 센터에 신고했다. 이처럼 보이스 피싱사기 수법은 국민연금관리공단, 법원, 검찰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통신사, 택배사, 카드사를 사칭하는 등 신종수법도 크게 늘고 있다고 소비자정보센터는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보이스 피싱 사기수법은 대상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불확실한 상대방에게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않도록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