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포천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5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포천시는 5월 20일부터 9월 말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폭염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준비했다.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전 부서 및 14개 읍면동과 협력해 TF팀을 구성하고, 폭염에 대한 부서별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실시간으로 폭염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폭염대비 주민행동요령 등을 포천시 SNS 매체 및 전광판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시민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홀몸어르신,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을 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쿨매트, 양산 등을 빈틈없이 지원하고 있다.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도록 냉방시설이 설치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을 활용해 실내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야외 무더위쉼터를 4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14개 읍면동별 1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폭염저감시설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주요 도심지 내 그늘막 63개소, 그늘막 의자 58개소를 설치해 뜨거운 햇볕을 피하고, 일사병 등 온열질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있다. 올해는 자동개폐식 인공지능형 스마트그늘막 4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7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폭염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시 열섬화 현상을 막기 위해 차량이 많이 다니고 인구 밀도가 높은 시가지 도로를 중심으로 16t 규모의 살수차 2대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청 앞 버스정류장 등 15개소에 에어커튼을 설치했다. 에어커튼은 버튼을 누르면 5분 동안 강한 바람이 나와 더위를 식혀주고 더운 공기를 순환시켜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낸다. 시는 향후 이용객이 많은 정류장에 점차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야외작업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 235개 민간 공사장을 점검하고, 폭염 발생 시 ‘물, 그늘, 휴식’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철저히 운영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가축과 농작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농촌현장지원단(11개반 35명)을 편성해 현장 기술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내 대형 냉장고와 제빙기를 설치해 시원한 포천생수와 얼음을 제공하고, 몽골천막을 설치해 그늘 공간을 마련했다. 의료진과 행정인력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얼음조끼 등을 지급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차량으로 가족과 함께 귀가하던 길에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재빠른 응급처치로 사고자를 구한 부부 군인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5일 육군 제5포병여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제5포병여단 예하 팔두리대대 소속 정보경 상사와 전시연 중사는 가족과 함께 장을 보고 귀가하던 중 앞 쪽에서 ‘쿵’하는 굉음과 함께 전봇대가 기울어진 것을 목격했다. 앞서가던 1톤 트럭이 역주행으로 진행하다 반대쪽 전봇대를 들이받은 것이다. 이들은 위급한 상황임을 감지하고 차량을 세웠다. 사고차량은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심하게 파손되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고 전봇대는 차량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45도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었다. 정 상사는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사고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차에 있던 수건을 이용해 이마에 대어 지혈을 하며 지속적으로 말을 걸며 사고자의 의식을 확인했다. 이후 주변 사람들이 기울어진 전봇대 근처로 몰리자 “위험하니 다른 곳으로 이동해달라”며 주변 안전통제를 실시했다.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정 상사의 아내 전 중사는 즉시 119에 신고했고,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후 현장 주변의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 이들의 선행은 여단 홈페이지 ‘승포 안전지킴이’ 제보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제보자에 따르면 사고 이후 포대 단체채팅방에 상황을 공유하며 ‘항상 다니는 길이라고 안일하게 판단하지 말고 조심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이어 제보자는 “그 메시지를 보고서 그냥 듣고 넘기기보다는 당연히 칭찬받아야 하는 두 사람이기에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에 작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사고 처리를 도운 전시연 중사는 임신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인터뷰 중 “어린 자녀들이 함께 있었고, 임신 중이어서 남편을 도와 적극적으로 조치하기 못한 것이 아쉽다”라며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 남편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정 상사는 “가족과 눈이 마주치고 몸이 먼저 움직였다. 그 상황에선 누구라도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저 또한 지난 2017년 포탄 사격훈련 중 자주포 폭발 사고로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받았기에 선뜻 나서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럭 운전자는 두 사람의 적극적인 응급처치 덕분에 현재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경미한 부상으로 입원 중에 있다고 알려졌다. 소식을 전해들은 정 상사 부부는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이고, 군인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담담하게 입을 모았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7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이 ‘전면 등교가 필요(82.1%)’하다고 밝혔다. 특히 ‘전면 등교가 필요하다’는 응답자 가운데 초등학교 학부모(90.3%), 중학교 학부모(93.9%), 고등학생 학부모(93.1%)가 전면 등교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민은 전면 등교로 ‘일상생활과 학습 등 규칙적인 생활(54.2%)’을 기대한다고 응답하면서도 우려하는 사항으로 ▲급식 관련 방역 취약(27.1%), ▲학교행사로 인한 감염 위험(24.8%), ▲인력 부족으로 인한 방역 공백(20.2%), ▲과밀・과대학교로 밀집도 증가(17.8%) 등을 꼽았다. 또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학생, 교직원, 학원 종사자 등 백신 접종(50.4%), ▲방역 보조 인력 배치(25.7%), ▲급식 방역 취약 문제 해결을 위한 위탁 급식 전환(10.3%) 등을 문제점으로 제기했다. 도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초학력 저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가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26.5%), ▲조기진단과 학습 코칭(22.3%),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프로그램(21.3%), ▲학습동기 유발프로그램(16.1%), ▲보조교사(12.8%)를 지원해야 한다고 답했다. 지자체가 담당할 부분으로는 ▲취약계층 특별프로그램(23.5%), ▲소규모 대면 수업(16.6%), ▲방과후 외부강사 코칭(16.3%), ▲스마트기기 지원 예산 확보(15.7%),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8.1%) 순으로 응답했다. 경기교육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신체, 정서, 사회성 등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돕는 지원 정책’과 ‘기초학력 및 학업 성취도 향상 정책’이 1, 2위를 차지했다. 도교육청의 이번 여론조사는 도민대상 2학기 전면등교 인식과 기대, 학교 교육 회복 지원에 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학기 전면 등교 상황을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1학기까지 각 학교가 방역 지원 인력 예산 일부를 내야 하는 부담을 없애고 별도 예산을 확보해 2학기 유·초·중·고등학교에 모두 233억(교육청 187억, 국고 46억) 원을 투입해 8,386명의 학교 방역 인력을 지원한다. 또 급식 식자재 업체 관계자 등 학교에 정기 출입하는 인력의 방역수칙 준수를 확인하고, 각 학교 급식실 가림막 설치와 시차급식, 교실급식 병행 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3월 1일 학급편성 기준으로 학급당 28명 이상 과밀인 1,320개 학교는 2023년까지 교실전환, 모듈러 교사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과밀해소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과 이후에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최대 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배동행’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유관부서들과 함께 대학생과 청년이 초중고생 멘토가 돼 후배의 학교생활, 정서안정, 학습을 지원하는 종합 지원 체제를 논의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도민과 학부모가 ‘신체, 정서, 사회성 등 전인적 성장’을 학교교육의 핵심기능으로 본다”는 것이라면서, “다양한 학습 경험과 학생 성장을 위해 도교육청은 안전한 등교 준비와 학교 교육 회복 지원 방안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교육청에서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응답률은 10.0%다.
의정부시 흥선권역동(국장 팽재녀)은 의정부제일시장 주차장 남쪽 출차구에서 국민은행(태평로73번길 일원) 도로주변의 불법노점상 및 적치물(점포매대)에 대한 계도를 실시한다. 4일 흥선동 허가안전과는 8월 중 상권활성화재단과 공동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9월 말까지 체계적인 계도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 태평로73번길 도로는 소로2류(8~10M)에 해당하는 좁은 도로로, 보행자·차량·노상적치물 등이 혼재되어 있다. 이 때문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교통사고 발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비상상황 시 긴급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흥선권역동은 합동점검반을 운영하여 노점상 및 적치물 정비 및 계도로 평소 차량통행이 어려운 전통시장 진출입로 및 보행로를 확보하여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이상우 허가안전과장은 “의정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접근성 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공교육 운영의 다양화 및 특성화로 인재를 육성하고 배움 자체가 즐거운 교육환경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10년간 의정부혁신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시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언택트 시대의 창의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해 의정부시만의 새로운 교육모델 구축으로 교육도시로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창의교육 지원사업 시작되다 의정부시는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여건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학교-학부모-교육 전문가 등 다양한 교육 관계자와의 지속적이고 심도 있는 의견 교환과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아 포스트 코로나 상황을 대비한 체계적 온라인 교육 환경 구축, 언택트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청소년(초·중·고), 청년(대학·시민 등)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컨텐츠 개발 및 제공,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직업환경에 맞는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IT분야 인력의 양성 및 컨턴츠 체험 공간 마련이라는 3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의 창의교육 지원사업은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자 요구에 맞는 ICT 기술을 활용한 교육서비스 제공, 미래 세대인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내 교육환경을 개선,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학교 안과 밖에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지원하는 투 트랙(TWO TRACK)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서비스 제공 시설물의 적극적 개방을 통해 교육수요가 있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공성과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창의교육 지원사업 내용을 담다 의정부시 창의교육 지원사업은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그들의 수요에 맞는 교육인프라 및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추진하였다. (미래직업환경 대비 교육지원형) 의정부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 직업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3D 프린팅, 드론 등 미래 직업환경을 대비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이 가능한 공간을 구축할 방침이다. (비대면 교육서비스 지원형) 의정부시는 관내 청년을 포함한 일반 시민들을 위하여 온라인교육센터를 구축·운영하여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특성과 교육수요에 맞는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방송용 스튜디오, 컨텐츠 및 유튜브의 제작·편집·송출이 가능한 공간을 구축할 방침이다. 창의교육 지원사업 추진되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력 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 예산을 확보하고, 학교 및 교육기관 등의 교육수요조사를 통해 사업추진 방향 및 사업을 확정하고, 대상 학교를 선정한 후 12월 예산지원을 시작으로 시설의 구축이 시작되어 올해 7월 6일 3개 학교의 시설이 동시에 개소했다. 3개 학교에는 '의정부창의교육센터'라는 대표 브랜드명과 학교별 시설을 동시에 명명하여 사업의 동질성을 확보하는 한편, 학교별 색채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창의교육 지원사업 다양한 시설을 구축하다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 구축된 ‘의정부 창의교육지원센터 꿈터’ 는 굴삭기 가상 운전(VR), 타일 시공(VR), 로봇 코팅 체험, 3D 프린팅 등의 시설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미래직업 교육과 실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상현실을 통하여 학습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분야별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경민IT고등학교에 설치된 ‘의정부창의교육센터 상상놀IT터’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창의적 IT분야 인재 육성하기 위하여 방송 스튜디오 조정실, 스타트업 라운지, 유튜브 크리엔트 실습실 등을 구축·운영함으로써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이 이루어지게 된다. 신한대학교의 ‘의정부창의교육센터 혜윰마중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온라인 및 원격교육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방송스튜디오(메인)조정실, 1인 강의실, 유튜브 크레이티브실, 편집실 등을 구축하여 비대면 원격수업과 다양한 교육컨텐츠의 개발 및 제공한 시설을 구축하였으며, 특히 본 시설에서는 초·중·고등학교의 비대면 교육의 비중이 증가됨에 따라 교사들의 교육 컨텐츠 제작 능력 향상을 위하여 교사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3개교에 설치된 시설은 설치 학교의 학생은 물론,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타 학교의 학생, 청년, 일반시민 모두에게 개방하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창의교육 지원사업 시설 활용되다 3개 학교에 있는 다양한 시설은 각 학교의 학과과정과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의 청소년 및 일반인의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운영하게 될 예정이며, 신청자 모집 및 각종 행사 진행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업을 진행하여 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교육이 있는 곳에 희망이 있다’라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그러한 노력들이 이제야 조금씩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를 둘러싼 교육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그 속도를 가속화시켰고 앞으로 어떠한 상황이 펼쳐질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며 “이럴 때 일수록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의 미래는 아이들의 교육에 있음을 잊지 않는 것이며, 의정부시는 그동안 그래왔던 것 처럼 앞으로도 아이들의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청렴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표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2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40건의 청렴표어를 접수 받은 상권활성화재단은 1·2차심사를 통해 총 3건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했다. 1차 심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7건의 우수작을 선발했으며, 2차 심사에서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 우수성, 파급성을 고려해 최종 3작품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작품은 행사, 발행물 등 청렴문화 확산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상권활성화재단 입구 계단 및 의정부지하도상가 화장실에 설치하여 재단의 청렴의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재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표어 공모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청렴한 재단직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을 함양하여 더욱 청렴한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진로직업체험센터는 지난 8월 1일 청소년들이 영화제작 및 영상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2021 청소년 영상스쿨’을 개최했다. 미래의 봉준호를 꿈꾸는 청소년 영화인이 참여한 청소년 영상스쿨은 총 8회차로 진행된다. 1기 시나리오, 2기 영화 연출·촬영으로 구분해 매주 1회씩 총 8주간 운영한다. 청소년 영상스쿨 1기 시나리오는 연극 ‘멕베스’로 데뷔하고, 다양한 단편영화, 연극을 기획했으며,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전임교수를 역임중인 장인보 영화감독이 맡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직접 자기 소개 및 즐거웠던 일들을 발표하고, 사건들을 시나리오로 재구성하면서 시나리오 작성에 흥미를 갖는 등 청소년 영상스쿨에 몰입했다. 한편, ‘2021 청소년 영상스쿨’은 8월 1일 1기 시나리오를 시작으로 9월 19일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장인보 영화감독을 비롯한 영화관계자가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주소방서(서장 박미상)는 지난 1일 옥정동 일대에서 실종신고 받고 출동해 실종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실종자 A씨는 치매환자(70대, 여성)로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옥정안전센터 차량 2대, 인원 6명을 동원하여 지역 일대를 수색했다. A씨는 보안업체 직원의 제보로 덕계역 인근(옥정센터 관외)에서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외상이나 이상징후 등이 보이지 않았으며, 무사히 가족의 곁으로 돌아갔다. 최성규 옥정119안전센터장은 “보안업체 직원의 신속한 제보로 요구조자를 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9월 1일자 교(원)장,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989명 인사를 2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혁신교육으로 새로운 미래교육을 추진하는 데에 주력했으며,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교장 공모제를 학교교육공동체 참여형으로 시행해 공모 교장 45명을 임용했다. 이밖에 마을과 학교, 지역과 교육청이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 교육전문직원 4명을 증원 배치했다. 교원 인사는 총 889명으로 ▲장학(교육연구)관(사)에서 교(원)장 전직 12명, ▲교(원)장 중임 전보 14명, ▲교(원)장 중임 93명, ▲교(원)장 전보 67명, ▲공모교(원)장 만료 승진 39명, ▲공모교(원)장 45명, ▲교(원)장 파견 1명, ▲교(원)장 복귀 1명, ▲교(원)장 승진 145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감 전직 26명, ▲교(원)감 전보 47명, ▲교(원)감 복귀(직) 3명, ▲교(원)감 승진 206이다. 교사는 복귀(직) 11명, 전보 4명, 신규임용 175명이다. 초등 신규교사는 교육부 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계획 발표에 따라 28명 이상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급증설로 인해 추후 발표 예정이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교육장 9명, 직속기관장 1명, 본청 과장 5명, 교육지원청 국장 6명, 직속기관 부장 2명, 장학(교육연구)관 전보 6명, 장학(교육연구)관 신규임용 15명, 장학(교육연구)사 전직․전보 25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임용 31명으로 총 100명이다. 도교육청 김태성 교원정책과장은 “이번 인사는 온전한 등교수업을 대비해 학교생활과 안전한 학습환경 회복에 초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성과 높은 역량으로 경기교육 정책을 곳곳에서 실현할 수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0년 9월 인사부터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국민 알 권리 보장에 대한 공무원 책무성을 고려해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인사 내용은 ‘게시 목적 외 사용 금지’ 문구와 함께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게시일 포함 7일 뒤에는 삭제한다.
양주시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패션디자이너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패션디자이너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경기도 패션스타트업 예비 디자이너 육성사업’은 패션디자이너 분야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준비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해 젊고 혁신적인 패션스타트업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디자이너 성장단계별로 ▲1단계 경기도 패션스타트업 예비 디자이너 육성사업, ▲2단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지원, ▲3단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졸업디자이너 사후지원 등으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패션디자이너 창업을 계획·준비 중인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소정 양식의 신청서와 포트폴리오를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로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마감 후 사업계획서와 포트폴리오를 통한 1차 심사 후 실물에 대한 심층 심사, 인터뷰를 통해 최종 합격자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교육장, 작업공간, 패션 및 재단테이블, 봉제작업실 등 공동 공간 지원과 함께 역량강화 교육을 비롯한 전문 멘토링 등 패션 창업패키지 교육 프로그램, 재정지원 등이 제공되며 최종 심사를 거쳐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할 기회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