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낙양동에 버스 98대를 주차할 수 있는 버스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7일 준공식을 가졌다. 민락2지구 택지개발 완료와 고산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인접 시·군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의 신설 등으로 인한 차고지 부족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날 준공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홍문종 국회의원, 박종철 시의장 및 시·도 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공영차고지 준공을 축하했다.지난해 2월 국비와 도비포함 82억7천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천524㎡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1천359㎡ 규모로 공영차고지가 조성됨에 따라 버스 98대를 댈수 있게 됐다. 또, 관리동에는 운전기사를 위한 휴게시설과 편의시설도 갖췄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의정부시 버스공영차고지 확장 준공으로 의정부시 시민들에게 더욱..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의원이 제25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전보 제한규정을 무시한 채 인사전횡을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7일 의장자리를 두고 '자리싸움'을 펼치며 60여일간을 장기파행한 의정부시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첫 개원했다.이날 새누리당 소속 구구회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하상가 소유권 반환과 관련해서 홀로 지하상가 상인분들과 상대해 온 법과 원칙을 준수한 담당과장이 타부서로 옮기고, 또다시 2개월만에 다른 부서로 옮겼다"며 "인사시스템에 원칙도 없고, 소통도 없고, 인사라인의 몇몇 고위 공무원들에 의해 인사권이 마구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2014년 7월, 시장의 2번째 임기 시작일로부터 현재까지 인사발령 중 1년 미만 근무자가 무려 216명에 달한다"는 지적과 함께 "단순한 수치로, 우리..
제7대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장기파행 끝에 겨우 원구성을 마친 의정부시의회의 의장단이 6일 오전 11시 시청기자실을 찾아 '대시민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또 시민들이 요구했던 전반기 때 작성한 후반기 원구성 관련 합의문도 공개했다.이 자리에는 지난 8월 31일 의장단으로 선출된 신임 박종철 의장(새누리), 장수봉 부의장(더민주), 안춘선 운영위원장(더민주)이 참석하였으며, 정선희 자치행정위원장(더민주)과 김일봉 도시건설위원장(새누리)은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박종철 의장은 "먼저 두 달여 동안 원만한 원구성을 하지 못하고 장기파행을 계속하여 44만 의정부시민들에게 걱정과 근심을 끼친점, 원구성 합의문 작성으로 올바르지 못한 정치를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 숙였다.이어 "시민 여러분들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떨..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회장 남효진)은 지난 4일 상우고등학교 봉사동아리인 인터랙트 학생들과 함께 백석천과 중랑천 일대를 청소했다.이날 환경정비는 추석을 앞두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회원 10명과 상우 인터랙트 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회원과 학생들은 오전 9시에 모여 백석천(의정부교~동막교)과 중랑천(동막교~호암교) 일대 폐기물을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남효진 회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내고, 고향을 찾는 손님들에게 깨끗한 의정부의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임현진 학생(인터랙트 회장)은 “황금 같은 주말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우리 지역을 위해 청소하며 흘린 땀에서 보람을 느끼고, 매우 뿌듯하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센터장 양봉환)는 지난 6일 법사랑 위원 의정부지역 보호관찰위원 협의회의 후원으로 불우·모범 보호관찰대상자 20명에게 쌀을 전달했다.이번 ‘사랑의 쌀’ 지원은 한가위를 맞이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의 가정에 풍성한 한가위가 되도록 마련한 것으로, 총 20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쌀(20kg 40포대)을 지원했다.법사랑 위원 의정부지역 보호관찰위원협의회는 매년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장학금, 생계지원금, 백미 등 약 2천만원 가량의 경제적 지원을 이어오며 개개의 대상자 사정에 맞는 맞춤형 원호를 통해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실현하고 있다.보호관찰위원협의회 김명환 위원장은 “풍성한 한가위 달처럼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사회의 작은 관심들이 하나로 모아질 때 비로소 범죄 없는 지역사회가 될..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은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제공을 위해 오는 9월 14일부터 9월 16일까지 3일간 공영주차장 10여개소와 공공 체육시설을 무료 개방한다. 공단은 추석명절에 고향나들이 방문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주택가 밀집지역 주차장을 우선적으로 선정, 무료개방키로 했다.이와 함께 주차장 내 도난 및 차량파손 등 사고예방을 위해 기동 순찰조를 자체 편성해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행정타운 배드민턴장, 추동 배드민턴장과 자전차 경기장 인라인트랙, 직동·곤제축구장, 종합운동장 트랙 등 9개소의 공공체육시설도 무료 개방한다.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노만균 이사장은 “시민들의 주차편의와 연휴 기간 동안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
'자리싸움'을 펼치며장기파행을 이어온 제7대 의정부시의회가우여곡절 끝에 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9월 7일 첫 개원했다.오는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 제259회 임시회에서는, 7일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를 결정한 후, 8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에 대한 조례안 등 심의한다. 이어 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의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선희) 소관인 「의정부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 등을,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봉) 소관인 「의정부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에는 의원 3층 의원회의실에서 의원 가족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후반기..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8일 시행 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령안이 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권익위는 지난 5월 13일 청탁금지법 시행령안을 입법예고 한 이후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관계기관 의견조회, 규제심사, 법제심사 등 정부입법절차를 통해 합리적인 시행령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청탁금지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원활한 직무수행이나 사교·의례 또는 부조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음식물·경조사비·선물로서 수수를 금지하는 금품 등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가액 범위를 음식물은 3만원 이하, 경조사비는 10만원 이하, 선물은 5만원 이하로 정했다.지난 5월 입법예고를 실시한 이후 음식물·선물 등 가액 범위 설정과 관련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이..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주요 선거공약인 '8·3·5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되고 있는 K-팝 클러스터와 뽀로로 테마랜드 등을 갖춘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에 제동이 걸렸다.지난 2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전날 의정부시가 재신청한 복합문화단지 부지 62만1천774㎡ 중 그린벨트에 해당하는 55만3천 96㎡의 해제 건에 대해 또다시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시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만으로는 그린벨트 해제가 어렵다는 것으로, 지난 7월 28일 재심의 결정에 이어 두번째다.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개발로 발생하는 이익을 사업 이해 당사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누릴 수 있도록 공익성에 대해 보완을 하라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의정부시는 2017년 복합단지 부지 조성을 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가칭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의정부시는 9월 5일부터 내부고발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실시한 청렴특별추진단 1차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시행이 결정된 이번 청렴시책은 최근 청렴평가에서 잇달아 낮은 점수를 받은 내부청렴도의 향상 방안으로 전격 도입됐다. 내부고발 핫라인은 공무원 업무프로그램인 새올 프로그램의 바탕화면에 ‘핫라인’ 메뉴버튼을 만들어, 클릭→메시지 작성→전송의 3단계 단순절차만으로 인사권자인 시장의 휴대폰으로 직접 내부고발 메시지가 전달되는 일종의 핫라인 투서전용 시스템이다. 내부고발을 결심했다가도 바탕화면의 여러 가지 메뉴에 가려 찾기 힘들다거나, 감사부서의 업무처리 절차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마음을 돌리지 않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