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천 軍 사격장서 폭발사고 6여명 사상 3일 오전 9시50분께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 다락대사격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6여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국방과학연구소 직원들이 인근 다락대사격장에서 폭발물 실험중 발생했다. 6여명 가운데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인삼밭에서 모두 5차례에 걸쳐 시가 600만원 상당의 5년근 인삼 1000여 뿌리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박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포천시 영북면 마을의 농가들이 재배하는 인삼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인삼주를 만들어 먹기 위해 전선 및 무인감시카메라 등의 전원까지 차단 후 인삼밭에 잠입했다고 진술했다. 2009.11.28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양주시 일대 멧돼지 출현 인가 피해 속출 최근 멧돼지 출몰이 잇따르는 가운데 민가에 내려온 멧돼지가 사람을 물어 크게 다치게 하는 사고까지 일어나 관계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양주시에서 한낮에 멧돼지가 출현, 산책 중인 주민 1명을 물어 다치게 하는 등 주민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6일 양주시와 한국 야생동식물보호협회 양주시 등이 말한 바로는 지난 25일 오후 3시께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 마을에서 200여m 떨어진 감악산 등산로에서 멧돼지 1마리가 갑자기 나타나 산책 중인 김모(28)씨를 들이받고 다리 등을 물었다. 김씨는 응급조치 후 곧바로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3일 장흥면 교현리에서는 멧돼지 1마리가 갑자기 나타나 초소 경계근무 중인 병사에게 달려들어 병사가 이를 피하려다 다쳤다. 지난달 21일에는 역시 장흥면 교현리 축사에 멧돼지 1마리가 출현, 소를 공격해 피해를 줬다. 이처럼 멧돼지가 대낮에 산이나 민가를 가리지 않고 피해를 주는 것은 개체 수가 늘어나 먹을 것이 부족해지면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와 한국 야생동식물보호협회 양
가로등 설치에 불량 수입품들의 경우가 많은 가운데 일부 공무원과 납품업자 사이에 뒷돈거래가 오고가 경기도 제2청 공무원 노모(45)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서대문구청 공무원 전모(57)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또한 금품을 건네고 공사를 따낸 뒤 계약과 다른 불량 가로등을 설치한 혐의로 가로등 납품업자 C(41) 씨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특정업체를 납품업체로 선정되게 해준 뒤 해당 업자들로부터 납품대금의 5∼10%를 뇌물로 받았으며, 업자들은 정상제품보다 질 낮은 중국산 스테인리스 가로등을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9.11.20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의정부지역에서 보호관찰 중이던 성추행범 김모(40)씨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방학역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해 쓰레기통에 버리고 달아났다. 담당 보호관찰관이 40분만에 출동했지만 19일째 김씨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04년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과 정신지체를 이유로 치료감호선고를 받았으며, 4년6개월간 치료를 받은 뒤 지난 4월 상태가 호전돼 치료감호 가종료로 석방됐다. 보호관찰소는 현재 소재추적 전담팀을 편성해 주거지와 가족연고지, 노숙자 쉼터 등을 탐문하며 김씨의 행방을 찾고 있으며, 법원으로부터 구인영장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 법무부는 신속한 검거와 추가범행방지를 위해 공개수배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자발찌는 가위 등을 이용해 강제로 자르면 경보가 울리며 담당 보호관찰관에게 문자메시지가 전속돼 바로 집으로 찾아가는 조치가 이뤄진다. 2009.11.18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의정부 퇴계로 인근 버스사고 발생 1명사망 16일 오후 2시 50분경 의정부동 퇴계로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신원미상의 여성이 버스에 받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경찰과 당시 사고목격자에 따르면, 사고차량이 버스 정류장에 장시간 대기 하다 전방에 있던 폐휴지를 수거하는 여성 노인을 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파악과 사고 상황을 알기 위해 조사를 하고 있다. 2009-11-16 박상배 기자
의정부 관내 고등학교에서 폭행사건 발생해 의정부관내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교정·훈육차원을 넘는 폭행을 하다 학부모가 신고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의정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11시10분께 의정부모고등학교에서 피해자 학생 윤모(16·남)군을 수학교사 김모(54·남)씨가 교실에서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주의를 주자, 윤모군이 대든다는 이유로 김모씨가 피해 학생이 가지고 있던 우산으로 어깨를 때려 우산손잡이가 파손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어 피해 학생이 우산을 물어 달라고 하자 손과 발을 이용하여 학생이 얼굴과 복부를 때렸지만, 분이 풀리지 않아 수업이 끝난 오전 11시께 학생을 교사 화장실로 불러 또다시 얼굴과 복부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을 목격한 피해 급우들에 의해 피해학생 학부모가 사실을 알았고, 피해 학생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경찰서에서는 사건현장에서 1차 초동수사를 마친 후 학교 수업이 종료된 4시경 교사 김모씨에 대하여 불구속 조사 중이다. 2009.11.16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한국 사회에서 집회와 시위는 개인이나 집단이 의견과 주장을 관철하거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택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확성기의 소음은 상대방 영업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과도한 소음으로 인해 타인에게 고통을 준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단독 강민호 판사는 지난 12일 상가 건물 앞에서 집회를 하며 확성기를 크게 틀어놓아 입주 업체들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A(44/여)씨 자매 2명에게 각각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집회 관련법에 규정된 소음기준치는 집회.시위 행위를 규제하는 하나의 기준에 불과하다"며 "집회에서의 소음 정도가 관련법상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고 해서 반드시 그 소음발생 행위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했다. A 씨 자매는 지난해 3월 10일부터 5월 5일까지 41일간 상가 건물 앞에서 "어머니를 폭행한 죄 사죄하라"는 등의 내용을 확성기로 방송해 입점업체들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 씨 자매는 재판과정에서 "자신들의 행위는 적법한 신고를 거친 집회였고 소음기준치를 넘지 않았기에 정당행위"라고 주장
장애인 복지시설 임원 원생 성추행해 포천경찰서는 지난 9일 장애인 복지시설 여자 원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홍모(63·남)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 복지시설 상임이사인 홍모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8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시각장애 원생인 김모(41.여)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 씨는 경찰에서 "머리를 쓰다듬는 정도의 신체접촉은 있었지만 성추행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콘도 회원권에 당첨됐다고 속여 수십 억원 대를 가로챈 혐의로 이모(55)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직원과 텔레마케터 등 7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 등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콘도 회원권 추첨 행사에 당첨됐다며 신용카드 정보를 알아낸 뒤 6천744명으로부터 50만~199만원씩 모두 75억5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무료 회원권에 당첨됐으나 전액 지원하면 공정거래법에 저촉돼 관리비 명목으로 일부를 결제해야 한다고 속여 허위 회원권을 발급해준 뒤 결제된 금액을 100% 환급해 주겠다고 안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이통통신업체 대리점 등을 운영하며 알게 된 개인 정보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전했다. 2009.11.12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