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11시 50분경 양주시 은현면에 위치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양주시 소방서 출동, 1시간 40분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공장 건물 두 개 동 470여 ㎡와 기계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900만원 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가동이 끝난 시간에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공장 주인 48살 차 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신혜인 기자 bbm6400@paran.com
지난 25일 오전 10시40분께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에서 탈출했던 늑대 1마리 ‘아리’가 국립수목원 직원들에 의해 26일 오후 2시44분께 사살됐다. 수목원측은 “늑대 포획을 위해 유인조를 편성하고 수렵견을 동원하여 수색했지만 워낙 동작이 빨라 생포할 수 없어 부득이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한 광릉 숲에서 발견되었지만 오랜기간 굶을 경우 민가 위해 우려가 있어 엽총으로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사살된 늑대는 박제 표본으로 제작해 수목원 생물표본관에 보존, 전시한다. 한편 사살된 늑대는 지난 2007년 3월 3마리를 분만해 유전자 보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08.27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포천시 송우리 A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상급생으로부터 수차례 폭행당한 사실이 드러나 포천 교육청에서 조사에 나섰다. 피해 학생 부모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과 후 학습을 마친 최모(10)양이 교내 화장실에서 선배인 4학년 박모(11)양에게 구타당한 후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지난 10일에도 최양(10)은 박양(11)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초교 관계자는 “지난 20일 대책회의를 개최한 결과 6개월 동안 지켜보면서 가해학생의 폭행이 재발할 경우 새학기에 가해학생을 전학시키고 피해학생에게 치료비 50~100여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9.08.26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국립수목원 늑대 탈출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 관계자, 청소도중 늑대1마리 도망쳐 25일 오전 10시 40분경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에서 사육중이던 늑대 암컷 1마리가 우리 청소도중 탈출, 현재 경찰과 소방서 직원이 포획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잡지 못하고 있어 인근 지역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이번에 탈출한 늑대(아리)는 12살된 암컷으로, 오랫동안 우리에서 사육되어 야성을 많이 잃은 상태이나, 장기간의 탈출로 인해 먹잇감이 없어진틈을 타 인근 주민들에게 접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오전부터 자체적인 포획 하기 위해 포획조를 운영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계부처에 인원 지원 요청하는등 다각적인 포획 작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늑대를 잡기위해 경찰과 소방서, 수색견 8마리가 투입이 되어 있으며, 광릉숲 일원에 야간 근무조를 편성 배치하는 한편, 사육사 저변 및 최종 발견지점에 유인조를 편성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늑대가 탈출한 곳은 민간인이 출입할수 없는 통제구역으로 민간인 피해는 없을것으로 예상되나 만일의 사태를 감안, 인근 마을에 나타날 경우를 대
양주시 백석읍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고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9일 0시 15분께 아파트 12층에 사는 A(16/고1)양이 자신의 방 창문에서 뛰어내려 숨진 것을 A양 어머니가 발견해 신고했다. A양 어머니는 경찰에서 “화장실을 가기 위해 딸의 방을 지나가는데 베란다 창문 방충망이 열러 있어 들여다보니 책상 위에 ‘떨어져 죽으면 아플까? 엄마 미안해’라는 유서가 있어 1층 화단을 보니 딸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2009.08.22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양주경찰서는 지난 19일 국정홍보처 직원을 사칭해 투자를 미끼로 지인들로부터 억대의 투자비를 가로챈 혐의로 (사기) 조모(27/여)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 2007년 10월23일 친구 A씨에게 국정홍보처 직원이라고 사칭해 국가에서 투자하는 곳에 돈을 투자하면 한 달 안에 투자금을 2배 벌 수 있다고 속여 2천만원을 받는 등 2008년 10월까지 25차례에 걸쳐 모두 1억 8천119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자신의 거짓이 탄로 날 것을 생각해 받은 돈 중 4천760만원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줬다고 전했다. 2009.08.22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지난달 25일 발생한 의정부경전철 철골구조물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의정부경찰서는 17일 사고 원인이 운전자의 기중기 조작 미숙인 것으로 결론지어 졌다. 경찰은 당시 기중기를 조종한 조모(31)씨로부터 기계 조종을 위해 리모컨으로 후진 작동을 조작 했으나 전진하는 오작동 사고가 발생했다는 진술에 따라 집중 조사해 왔다. 하지만 공사 관계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기중기 컨트롤 박스, 리모컨, 배선 등에 대한 중간 감식 결과를 통해 내부적으로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의정부시 관계자 역시 사고 원인으로 조작 미숙 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이에 따라 경찰의 수사가 4시간의 조작교육으로 조작 미숙에 의해 일어난 일로 잠정 결론 나면서 국토해양부 건설사고 조사 위원회와 노동부의 원인 규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일 조작 미숙으로 판명이 날 경우 국과수의 최종 감식 결과에 따라 공사 책임자 등에 대한 사법처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기계적 결함으로 판명이 날 경우 의정부시 경전철공사 전 구간에 대한 전면
스포츠센터 사우나에서 다쳤다면 면책 약관이 있더라도 업주도 일부 배상에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냈다. 이는 업주는 고객에 사고방지를 위해 주의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의정부지법 민사 2단독 허경호 판사는 지난 17일 스포츠센터 사우나 시설을 이용하고 나오다 미끄러져 다친 A(여)씨가 스포츠센터 업주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64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사우나 시설 출입구 부근은 미끄러워 질 수 있으므로 시설 관리자는 고객이 넘어지지 않도록 방지할 의무가 있어 사고 당시 A씨가 넘어진 곳 근처에는 미끄럼 방지 시설이나 주의 문구 등이 부착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비록 “스포츠센터 회원 등록 시 ‘회원의 고의 과실로 인한 부상의 경우 센터가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약관에 동의를 했다고 하더라도 센터가 무조건 배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는 볼수 없다”고 말했다. 2009.08.19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양주 A석산 기계정비 도중 1명 사망 골조 파쇄기계 ‘크레샤’ 정비도중 사고자와 충돌해 ▲사고가 난 A석산 전경 사진 @의정부신문 지난 11일 오후 1시경 양주시 광적면에 위치한 A석산 공장에서 기계 정비도중 철판이 사람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A석산 소속 정비책임자 김모(55·남)씨가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이튿날 사망해 경찰과 관계기관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를 일으킨 기계는 ‘크레샤’라 불리며, 각종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을 강력한 힘으로 파쇄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고, 사고당일 철판용접 작업도중 유격이 생긴 오래된 철판이 움직이며 김모 씨와 충돌을 한 사고이다. 양주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3명의 목격자들의 진술과 현장 관리인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고 있다”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관계로 아무런 답변을 해줄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가 난 A석산은 25mm 자갈과 부순모래를 전문적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연간 400만톤을 생산해낼수 있는 능력을 지닌 곳으로 알려졌다. 2009-08-14 이영성, 박상배 기자 bbmr6400@paran.co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고추 절도범을 잡으려다 엉뚱하게 밭에서 용변을 보던 주민에게 공기총을 쏴 숨지게 한 김 모(6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지난 12일 김씨는 오후 8시 50분경 포천시 영중면 성동3리 505번지 인근 자신의 고추밭에서 용변을 보던 홍모(54.여)에게 공기총을 쏴 숨지게 했다. 김 씨는 이날 귀가하던 중 마침 홍 씨와 남자 1명이 자신의 고추밭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지난해 누군가 자신의 고추밭에서 몰래 고추를 따갔다고 여긴 김 씨는 홍 씨 일행을 고추 절도범으로 오인. 남자는 곧바로 밭에서 나왔으나 홍 씨가 계속 나오지 않자 김 씨는 홍씨가 고추를 따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차에서 공기총을 가져와 위협용으로 공중을 향해 3발을 발사했다. 그래도 홍 씨가 나오지 않자 김 씨는 홍 씨 주변에 3발을 더 쐈다. 홍 씨는 그 가운데 1발을 맞은 것으로 보이고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홍 씨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2009.08.14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