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긴급자동차 출동환경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의정부소방서, 의정부시청, 의정부경찰서 등 관내 재난대응기관이 참여해 소방차량의 안전하고 신속한 출동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로 재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협의회 주요 내용은 ▲긴급자동차 우선신호시스템 개선 방안 강구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및 계도방안 ▲소화전 등 소방시설 주변 주차금지 표시 ▲소방차 진입곤란구역 관리 등으로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긴급한 상황 발생 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소방출동로 환경개선을 통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형두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장이 지난 5일 개최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은 나라를 지키는 '평행수'라며, 노인들의 역할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대한민국의 전통적 풍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온 노인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근래 주요 사회문제로 떠오른 노인 문제에 대해 돌아보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회장은 "대한민국 인구 구성 비율에서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지속되면서 노인 부양문제와 세대 간 갈등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노인의 날을 맞이해 이들 문제를 되짚어 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지회장은 "큰 바다를 항해하는 배 아래 부분에 평형수가 있다. 배 밑바닥에 물을 채워 파도에 배가 기울어질 때 배의 균형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평형수"라며 "우리나라 노인은 나라를 지키는 평형수로, 선장과 선원, 그리고 화물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배의 가장 아랫부분에서 묵묵히 균형을 잡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형두 지회장의 기념사 전
의정부시는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총 40명의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대한노인회장 표창은 김명수 의정부농협 조합장, 오원규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부장, 이옥희, 조신현 씨 등이 수상했으며, 경기도지사 표창은 송재임 삼도세라믹아파트 경로당 회장과 노인장애인과 하태혁 주무관이 각각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로 수상했다. 의정부시장 표창은 강신문, 김강은, 민선희, 박운자, 신상팔, 윤석용, 조진식 씨가 모범노인으로, 양덕규, 김은지, 송진호, 신현주, 김동훈, 이기철, 윤여묵 씨가 노인복지 기여자로 수상했다. 또한 의정부시의회 의장 표창은 김금수, 이종선, 이춘란, 장영근 씨가 수상했으며,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은 송부남, 이석원, 조용환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김민철 국회의원 표창은 유추자, 이은자, 최평순 씨가 수상했으며, 오영환 국회의원 표창에
의정부 더드림요양병원(병원장 김창훈)이 지난 5일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 성금 500만 원을 의정부시에 기탁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의정부 더드림요양병원 김창훈 병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김창훈 병원장은 "더드림요양병원은 올해 개원 6주년을 맞이해 본원 비전인 지역사회 봉사와 참여를 실천하고자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변의 취약계층을 위해 임직원들과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전달해 주신 성금은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날 '쓰레기 산'이라 불리던 의정부 신곡체육공원이 해바라기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지난 21일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해당 부지는 20여 년간 건설폐기물로 뒤덮여 있던 곳이었으나, 시의 노력으로 약 3만㎡(전체면적 6만657㎡) 규모의 대규모 초화정원으로 거듭났다. 시는 지난 7월 시민들과 함께 해바라기 씨를 파종하였으며, 현재 해바라기 꽃이 만개해 부용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바라기 정원에는 산책로, 벤치, 형형색색의 포토존 등 다양한 조형물과 편의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정원 산책과 휴식은 물론, 해바라기 배경 아래에서 멋진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의정부경전철 라인과 주변 아파트, 병원 등에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활짝 핀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사진작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촬영 명소로 인기를 더해갈 전망이다. 해바라기 정원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10월 7일에는 의정부시 평생학습박람회를 비롯해 행복배달콘서트를 개최해 짙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더해 줄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끊임없는
최근 경기 불황 속에서도 한가위 추석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 및 아동들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어 화제다. 22일 의정부 관내 기업인 농업법인회사 (주)고담(대표이사 권선화, 강복현)과 (주)엔케이이엔지(대표이사 정은하, 이진우)는 신곡노인종합복지관에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00만씩을 후원했다. 신곡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한가위 대잔치’ 행사에 사용됐다. 또한 이들 업체는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에 8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육류 및 기타 식재료 등을 전달했다. 의정부 출신으로 어릴적부터 친구사이인 이진우 대표와 강복현 대표는 현재 '의정부시 상공회' 운영국장과 운영부국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후원금과 물품 등을 전달한 두 업체 대표들(부부사이)은 "추석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과 아동들이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 육가공 전문업체인 (주)고담과 기계설비공사, 기계설비성능점검, 소방점검, 소방관리, 소방공사 전문업체인 (주)엔케이이엔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토지 소유자간의 분쟁 해소와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지방법원 판사 조종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해 안골1 지적재조사사업지구 경계 결정 이의신청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위원회에서 의결한 결과는 토지 소유자 등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경계 결정에 불복하면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할 수 있다. 기한 내 불복 의사가 없으면 시는 경계를 확정하고 조정금 산정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주민 간의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시행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토지 소유자들의 보다 깊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9일 불법 이륜차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해 총 40대 차량, 5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평화로 동부교차로 서울방면에서 실시됐으며,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참여했다. 단속이 진행된 평화로 일대는 배달 이륜차 등의 통행량이 많고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다수 접수된 곳이다. 약 2시간 동안 80여 대를 일일이 멈춰 세워 이륜차의 구조와 장치를 확인했다. 미승인 등화 설치, 불법 개조, 번호판 관리 여부를 살폈으다. 특히, 소음이 큰 이륜차 2대에 대해 소음 데시벨을 측정, 소음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했다. 이날 단속을 통해 안전기준 위반 31건, 번호판 관리 소홀 15건, 전조등‧소음기 등 불법튜닝 5건, 기타 통고처분 3건을 적발했다. 시는 단속된 차량에 대해 과태료 및 원상복구 등 행정처분하고, 사용본거지가 관외인 경우 해당 지자체로 이송해 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전선녀 주차관리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써준 의정부경찰서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지난 15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2023 대장앎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대장 건강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었으며, 7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강좌 진행순서는 대장항문외과 오승택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장암의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소화기내과 신승호 교수)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대장항문외과 이길용 교수) △대장암의 항암 치료(대장항문외과 이재임 교수) △대장암의 수술 후 식이 관리(천누리 영양사)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대장항문외과 이길용 교수는 "이번 건강강좌로 참석자들에게 대장암에 대한 치료와 식이요법 등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치료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생활습관과 조기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벌써 10회차를 맞는 대장앎의 날 건강강좌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대장암의 진단·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의정부시는 9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관내 중소 제조기업과 노후 지식산업센터를 모집한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환경 ▲작업환경 ▲소방시설 ▲지식산업센터 4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노동환경 분야는 기숙사, 휴게실, 식당, 화장실 등 근로자 복지 및 편의시설 개보수를, 작업환경 분야는 작업공간, 적재대, 작업대, 환기‧집진장치, LED 조명 등 생산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소방시설 분야는 경보설비, 화재감지기, 노후 전기배선 교체 등 화재안전을 위한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지식산업센터 분야는 노후 지식산업센터의 공용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분야별로 2000만 원에서 6000만 원 한도로 총사업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지원한도가 늘어나 노동 및 작업환경이 열악한 중소 제조기업의 시설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세금(국세, 지방세) 체납 기업 및 최근 5년간 해당 사업 수혜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구비해 시 기업경제과를 방문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