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받는 지역신문, 설땅은 시민의 품밖에 없다 테러(Terror):폭력을 사용하여 적과 상대편을 위협하거나 공포에 빠트리게 하는 행위를 통틀어 하는 말. 테러리즘((Terrorism):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조직적이고 집단적으로 행하여지는 폭력행위. 정신없이 하루를 허둥거리며 그동안 형의 죽음과 고통에 탈진과 장염으로 고생하느라 밀린 일에 지쳐있던 5월 2일 정오. 나는 뜻밖에 세계적인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리더인 오사마 빈 라덴이 ‘제로니모’라 불리운 미국의 군사작전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TV에 출연해 자신의 명령과 승인 하에 빈 라덴이 사살되었음을 알리는 뉴스는 다운되어있는 내 일상에 눈에 불이 번쩍 들어올 만큼 흥미로운 뉴스가 아니었나 싶다. 빈 라덴, 그가 누구인가?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종교적 신앙심으로 2001년 9월 11일에 미국이라는 거대한 국가의 심장부를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이 비행기를 때려 박는 테러를 감행해 무고한 생명 3천여명의 목숨을 잃게 한 국제적인 테러단체의 리더 아닌가. 그는 파키스탄 아보타비드 자신의 은신처에서 미국의 백악관에 모인 오바마를 비롯한 미국 수뇌부들이 특수부대원이 착용한 카
무용지물’의 의정부시 감사실은 진실을 밝혀라!! 강은희 시의원이 제기한 위탁업체 의혹, ‘감사’, ‘조사’ 다 해놓고 왜 결과는 못 밝히나? 의정부시 집행부, 시의원이 그렇게 무서운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4월이 왔다. 누가 말했던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휘황찬란하게 그 자태를 드러내는 벚꽃도 이달 말이면 눈꽃처럼 그 고은 자태를 떨구게 될텐데, 그 모습이 우리들 인생 같구나... 사는 것 별거 아닌데... 내게는 형님이 딱 한분 계신다. 나보다 20년 연상의 유일한 내 형님. 일찍 부모를 여의고 형을 부모삼아 살아온 내게는 청천벽력 같이 이 형님께서 폐암말기 선고를 지난 12월 31일 받았다. 피를 토하는 듯한 형님의 투병을 지켜보면서도 죄인의 심정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슴째지는 고통을 겪고 있다. 이 형님께서 꺼져가는 생명줄을 힘겹게 부여잡고 내게 하신 마지막 말씀이 “시청 감사 끝났냐?”였다. 강은희 의원이 ‘4대 의혹’을 제기했던 그 웬수(?) 같은 위탁업체 주영시스템에서 6년 이상을 이 못난 아우 잘되라고 굳은 일을 도맡아하며 곁을 지켜주시던 내 형님. 나는 그분 투병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오히려 병세가 악화
천안함 사건을 되돌아 보며 중국의 수(隋)나라는 남북조 시대의 혼란을 진압하고 전국을 통일한 이후에 눈에 가시 같은 고구려를 복속시키기 위하여 4차례나 침략전쟁을 벌입니다. 그러나 을지문덕 장군이 살수대첩에서 200만 대군을 이끌고 침략한 수나라를 물리쳤습니다. 결국 수나라는 고구려 원정의 실패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수나라가 망한 이후 혼란을 진압하고 중국에 등장한 나라가 바로 당(唐)나라입니다. 당나라 역시 중국을 통일한 이후 고구려를 침략합니다. 그러나 당 태종 이세민 역시 고구려를 침략하였다가 참패하고 다시는 고구려를 침략하지 말라는 유서까지 남기고 죽었습니다. 당시 당나라의 침략을 막아낸 사람은 연개소문입니다. 수나라와 당나라의 침략이 이어진 기간을 따져보면 서기 598년부터 660년까지 약 60여 년간입니다. 그런데 당시로서는 세계최강의 패권 국가인 중국의 침략을 잘 막아낸 고구려는 불과 10년도 지나지 않은 668년 당나라와 신라의 연합군에게 멸망당하게 됩니다. 그 10년 동안 고구려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바로 고구려 내부의 분열이 있었습니다. 666년 고구려의 실질적인 통치자 연개소문이 사망하자
초원의 음모론(陰謀論) 한 남자가 있다. 이 땅에서 태어나 이 땅에서 살면서 오늘도 봄날의 따스한 햇살을 느끼며 평화롭게 사는 한 남자가 있다. 명분 있는 삶, 비겁하지 않는 삶, 그런 삶을 살라고 이 남자가 기억하기도 힘들 만큼 먼 옛날인 35년 전, 이 남자의 아버지가 작고하시며 남긴 말씀이다. 숟가락, 몽둥이 하나 물려받은 것 없이 이 말씀 하나 물려받아 가슴에 품고 드넓은 초원에서 어미 잃은 새끼사자가 되어 살아온 눈물 젖은 35년의 세월. 이 남자는 봄 햇살에 근육이 돋아났고, 여름 장대비에 뼈가 굵어졌으며, 겨울 한파에 갈기가 무성한 숫사자가 되었다. 이 남자는 초원에서 자기의 영역을 만들었고, 하지만 이 남자는 자신의 영역을 만들면서 자기의 영역을 만들기 위해 남을 해치거나 남의 영역을 넘보지 않았으며, 자신이 나고 자란 초원에서 숫사자로써의 명예를 중요시하면서 살아왔다. 호시탐탐 이 남자의 영역을 향해 하이에나와 같은 하얀 이를 드러내며 갖가지 억측과 음모를 만들어 시정잡배(市井雜輩)와 같은 무리들이 숱한 세월동안 이 남자가 가꾸어 놓은 비옥한 영토를 빼앗아 보려고 여우같은 인간 군상들과 늑대 같은 인간 군상들이 하이에나와 같은
법과 원칙을 중시한 의정부시의회 시의원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낸다. 의정부시는 입법예고와 시의원들의 전쟁이 한창이다. 최근 의정부역에 층층히 골조가 올라가고 있는 신세계 백화점의 골조를 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어릴적인구 5만, 8만, 12만, 15만, 18만…시절. 의정부에는 백화점이 입점하려다, 혹은 유명백화점이 아니라 중소 백화점이 입점을 했다가 도산한 경우가 몇차례 있었다. 근 23~25년전 의정부시청이 있던 중앙로 (현재 차 없는 문화의 거리)인근에 아담하게 존재하던 의정부시청 자리에 의정부 최초의 백화점이 입점했다가 도산했고, 역전에서 호원동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현재는 N웨딩홀이 있는 자리에 백화점이 생겼다가 역시 도산했으며, 지금은 시네마와 대형 웨딩홀이 있는 의정부 서부역 대형 건물 역시 백화점으로 건축되었다가 부도 처리된 적이 있다. 이러한 의정부의 ‘백화점 역사’ 속에 의정부 민자 역사에 신세계 백화점의 입점은 그 허가과정에서부터 순탄하지 만은 않았다. 의정부의 역사와 함께 해온 재래시장인 의정부제일시장은 필자에게는 어릴적 뛰어놀던 놀이터역할을 한 어머니의 품속처럼 많은 유년시절의 기억과 추억들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다. 의정부 역
무상복지(無償福祉)와 조삼모사(朝三暮四) 중국의 춘추전국 시대 송나라에 저공(狙公)이라는 사람이 원숭이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원숭이 먹이가 부족하자 원숭이들에게 오늘부터 먹이로 주는 도토리를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씩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원숭이들은 일제히 화를 내면서 아침에 도토리 3개만을 주면 배가 고파 견디기 힘들다고 항의하였습니다. 그러자 저공은 그렇다면 아침에 도토리 4개, 저녁에는 도토리 3개를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원숭이들은 일제히 좋아하면서 그렇게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원숭이들이 하루에 먹을 수 있는 도토리는 총 7개인데, 아침과 저녁에 나누어 주는 도토리의 숫자만 달라진 것일 뿐입니다. 그러함에도 원숭이들은 좋다고 한 것입니다. 이러한 고사(故事)에서 유래한 것이 조삼모사(朝三暮四)라는 말입니다. 즉, 눈앞의 이익에만 집착하여 그 결과는 생각하지 않는 어리석은 사람들이나, 교묘한 술책으로 남을 속여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지난해의 6.2 지방선거부터 시작해서 작금의 언론보도를 보면, 이른바 대한민국의 ‘진보’라는 사람들이 무상복지 시리즈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습니다. 듣기에 참 좋습니다. 정부가 공짜로
의정부를 이끄시는 분들, 새해에는 좀 달라지시면 안되겠습니까? 르윈스키의 넥타이, 깃털론, 낙하산, 어디선가 한번쯤 들었을만한 단어들에 고개를 갸우뚱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필자는 해볼까 한다. 2010년 너나 할 것 없이 너무나도 힘들었던 한해를 보낸 시민여러분들께서는 2011년 그 힘겨움을 억누르고 몸을 추스르면서 새해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신년 벽두부터 때 아닌 모 정치권 인사 추문사건이 온 의정부를 휘젓고 있는 가운데 사실여부 확인을 떠나 당사자는 수신제가치국(修身齊家治國)에 대한 본 뜻을 뼈 속 깊이 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르윈스키의 넥타이-독자들은 기억하실 것이다. 미국의 제42대 대통령인 빌 클린턴 대통령. 그는 대통령 재임시절 르윈스키라는 젊은 여자와 성추문을 일으켜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고,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민 앞에 여자문제로 사과하는 대통령이 되었다. 르윈스키는 이러한 사건이 밝혀지기 전 클린턴 대통령에게 6개의 넥타이를 선물했는데, 클린턴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과하는 방송이 전국에 보도될 때에도 그녀에게서 선물로 받은 넥타이 중에 하나를 매고 나왔다. 하지만 당시에 그 넥타이에 대한 진실은 빌 클
勞而無功(노이무공-힘껏 일했으나 공이 없음) 2010년 한해가 역사의 뒤안길로 고개 넘듯 넘어가고 있습니다. 항상 새해가 되면 품어보는 희망과 기대. 그 기대가 연말이 되면 한해의 아픔과 시림 그리고 성과에 대하여 저마다 자신의 인생을 평가하게 되는데, 올 한해는 모든 분들이 마음이 편하지는 않은 한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의정부의 경우는 새로운 시장의 취임으로 8년만에 시민들이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신사적이면서 겸손하며 학식을 겸비했다고 자타가 공언하는 안병용 시장에 대한 신뢰는 김문원이라는 거물 정치인을 하루아침에 정치의 뒤안길로 접어들게 할 만큼 신선했습니다. 안병용 시장은 참 열심히 했습니다. 비록 생애 처음 맞이한 ‘정치’의 물결 속에서 ‘정치수영’ 에 대한 이론은 완벽하다며 몸을 던진 안병용 시장. 경전철, 뉴타운, 교육도시, 7호선 연장 기타 등등 참 열심히 일을 하는데 무엇 하나 제대로 속 시원하게 되는 것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닥치는 대로 수북하게 쌓이는 일거리를 처리하느라 애를 쓰고 있으나 이에 비해 ‘노이무공(勞而無功-힘껏 일했으나 공이 없음)한 안병용 시장의 행보에는 유달리 적과 아군이
비굴한 평화보다는 용감한 방어가 진리다. 브링크맨십(brinkmanship) - 벼랑 끝 전술 북한의 대남전략의 전술적 정책이 그 끝을 보여주는 형태로 우리나라의 연평도를 때렸다. 그것도 백주대낮에 6.25전쟁 당시에도 포탄하나 떨어진 적이 없다는 연평도 민가에 말이다. 지난 3월 26일 서해상에서 천안함을 침몰시켜 무고한 장병들이 희생당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그들은 지난 11월 23일 준 전시상황을 연출하여 한반도 평화에 전쟁의 공포를 확산시켰다. 실로 그들은 국제적 테러집단이고 깡패들과 다를 바 없다. 심리적 공포심 유발과 무차별한 폭력성, 마치 학원 폭력의 일 단면을 보는 듯 학교 짱이라는 친구들이 돈 있는 집안에 모범생 같은 학생들에게 ‘돈 달라’ ‘옷 달라’ 갖은 협박을 해서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빼앗다가 그것도 성에 안차면 실제로 기습적으로 배고 얼굴이고 주먹을 휘둘러 가격하고서는 더 큰 돈을 내놓이라 하는 것과 똑같은 북한의 행동. 결론부터 말하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비굴하고 비겁하게 평화를 유지하느니 죽든 살든 맞짱(?)한번 붙어 죽기 살기로 방어를 하던 공격을 하던 더 이상은 어제 맞는 뺨을 어루만지면서 오
연평도 포격 사건을 보고 어제 또 한 번의 충격적인 소식이 있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또 북한의 공격을 당한 것입니다. 이제는 바다 속이 아닌 지상으로, 한밤중이 아닌 백주에, 어뢰가 아닌 대포로써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안타깝게도 나라를 지키고 있던 우리의 아들 2명이 전사했으며, 선량한 민간인 두 분도 사망하셨습니다. 천안함 사건 때에는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부인하더니 이번에는 오히려 남한의 도발에 응징을 했다고 드러내놓고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비춰볼 때 의정부지역 국회의원이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명백한 모순이라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북한이 화해의 제스처를 보이고 있는 지금이 남북관계 복원의 기회이며, 만약 이 기회를 놓친다면 향후 한반도 정세에서 우리의 발언권은 축소될 것’이라고 주장한 내용에 동의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또다시 북한에 의해 연평도 피폭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제 제 생각을 밝히기 위해 이렇게 지역 언론에 기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가 대북 포용정책을 통해서만 구축될 수 있다는 주장이 과연 옳다고 판단하십니까? 또한 대북정책을 유화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