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023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29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인증 표찰과 10만 원 상당의 웰컴물품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속적인 물가상승 요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모범업소다. 하지만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착한가격을 유지하기 어려운 업소들이 늘어남에 따라 매해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처를 운영하고, 매월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4차례에 걸쳐 개인서비스 요금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2022년 하반기 34개소에서 올해 상반기 60개소까지 신규로 지정하게 됐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맞춤형 물품지원(50만 원 상당) △종량제 쓰레기봉투(약 150매) △시 홈페이지·SNS 홍보 지원 △(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의 경영환경 개선사업 우선 선정을 위한 가산점 부여 등을 지원한다. 김동근 시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온으로 가계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 물가를 안정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며, "참여 업소에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보탬이
의정부시가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1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신임교육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이다. 참여 대상자는 의정부에 주소를 둔 만 55세 이상 만 65세 이하의 경비직 취업희망자다. 교육 필요성 및 취업 의지 등을 심사해 선발하며, 교육은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경비업무 수행에 필요한 범죄예방론 및 경비업법,시설경비 및 기계, 호송경비 등 법정 필수과목 10개 과정 교육 후 신임경비 이수증을 취득한다. 직업소양교육으로 서비스 마인드와 의사소통 방법,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및 구직에 필요한 정보를 얻게 된다. 또한, 교육 수료 후 교육훈련비 전액 환급과 참여 수당을 지원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의정부일자리센터(의정부역 3번 출구 앞)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성수 일자리정책과장은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니어 계층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21일부터 소상공인 점포운영에 실제 도움이 되는 역량강화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1:1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민원상담실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사전 수요조사(설문)를 통해 확인된 소상공인의 요청에 의해 계획됐으며, 교육과 1:1컨설팅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소상공인 민원상담실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참여자 모집기간은 8월 3일부터 11일까지이며, 8월 21일과 28일에는 각각 점포운영관리·세무, 마케팅·세무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8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는 세무, 법률, 금융, 점포경영 전반에 대한 1:1 컨설팅을 30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1:1컨설팅은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일정에 최대 3회까지 지원하며, 점포별 희망분야의 전문 컨설팅 매칭을 통해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소상공인 민원상담실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사전에 설문조사를 통해 날짜, 시간, 컨설팅의 종류 등 모든 것을 수요자 중심으로 실시하는 것이므로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겪고 있는 개별점포의 애로사항 해소에 실질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특성화사업' 일환으로 회룡역권역 문화의거리 야간경관조명 조성 및 동아상가 상점가 화단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전통시장·상점가 특성화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골목형 상점가), 골목상권의 환경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여 상권에 시민들이 모이고 건강한 소비를 일으켜 침체된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4월 관내 등록 상인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특색있는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가로환경개선·시각이미지개선·야간경관개선·기타지원 등 4개분야를 18개 상인회중 10개 상인회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회룡역권역 특성화사업은 지난 5월 13일~14일 2일간 개최한 회룡거리 예술제와 연계하여 회룡역문화의거리(외미로100번길) 일원에 특색있는 LED야간경관조명 설치로 상점가를 찾아오는 소비자에게 볼거리 제공 및 소비자 유입을 촉진하여 회룡역상권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양정근 회룡역상인회장은 "이번에 진행한 야간경관조명 사업으로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집합상권의 삭막한 이미지 개선 및 밝은 환경을 유지하여 치안 및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동아상가상점가에
동오마을상인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이 후원한 '동오데이' 행사가 지역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31일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동오데이' 행사가 다수의 직장인 및 동호회 회원들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회식거리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동오마을 먹거리타운 내 상점 70개 업소가 참여하였으며,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회식비 지원 이벤트 △매장 할인쿠폰 이벤트 △경품추첨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앞서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동오데이' 행사에는 4인 이상 직장 및 동호회 421팀이 참가를 신청하였으며, 그중 25개팀이 선정돼 총 150만원의 회식비가 지급됐다. 지급된 회식비는 동오마을 먹거리타운 내 참여업소에서 소비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재단 직원들은 오후 7시부터 참여업소를 방문해 소비자들에게 매장할인쿠폰을 배부하였으며, 경품추첨은 '동오데이' 당일 참여업소에서 5만원 이상 소비영수증(합산 가능)을 증빙한 소비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 추억의 뽑기를 통해 스마트워치, 커피머신, 무선이어폰 등을 증정했다. 또한 이날 재단은 우천 및 야간에 이벤트
의정부시가 전국 최초로 지능형 분석과 사물인터넷 센서를 결합한 119 다매체 신고체계를 갖춰 화재에 보다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건축물 노후도가 높고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가능동 731-1번지 일원 흥선행복마을 일대에 'AI+IoT 융합 기반 스마트 도시안전망 119 다매체 신고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노후주택이 많은 지점에 불꽃파장 감지센서와 연기·불꽃 영상 감지센서를 설치해 작동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의정부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를 통해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에 자동으로 신고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긴급상황 시 통화 외에 문자, 애플리케이션(앱), 영상통화 등으로 119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서비스 대상지에서는 시 CCTV통합관제센터 스마트도시 안전망서비스를 통해 24시간 화재를 감시한다.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의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로 신고가 접수돼 화재 진압을 위한 신속한 초동대처를 할 수 있다. 특히, 의정부시 스마트도시 안전망은 단순한 화재 발생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경기도북부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태평양 바닷물이 통째로 뜨거워지는 '슈퍼 엘니뇨(El Nino)' 현상 때문에 올 여름 폭염과 폭우 등이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가며 기승을 부리고 있어 여름철 숙면을 방해하는 ‘열대야’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열대야'는 여름 밤 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현상을 일컫는다. 주로 일 평균 기온이 25℃ 이상이면서 일 최고 기온이 30℃ 이상인 무더운 여름에 나타나며,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장마가 끝난 뒤에 나타난다. 열대야가 발생하면 밤의 기온과 습도 높아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진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아 만성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이 지속되면 집중력의 저하, 졸음 등으로 다음 날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어 업무에 지장을 주거나, 각종 사고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열대야를 극복하는 방법은 우선 가능한 체온을 낮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시켜야 하는데, 에어컨을 켰다고 해서 환기를 게을리 하면 안 된다. 에어컨은 자칫 냉방병과 여름감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1시간 이상 연속 가동하지 말고, 바깥기온과 5도차 이내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인
무더위 속에 고생하는 상인들의 목을 잠시나마 시원하게 적셔줄 얼음물과 부채 등 약소하지만 온정이 듬뿍 담긴 폭염예방물품이 상인들의 손에 손에 전달됐다. 25일 오전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강선영, 권안나, 김현채, 김태은, 이계옥 시의원과 오석규 도의원 등 지역정치인들이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상인들에게 시원한 얼음물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의정부명지회와 의정부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동근 시장과 지역정치인들은 의정부명지회 회원 및 상권활성화재단 직원들과 함께 의정부제일시장을 구석구석 돌며 준비된 물품을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김동근 시장은 "제일시장을 찾는 고객들, 시민들, 그리고 상인분들이 행복하면 의정부 전체가 좋을 것이다"며 "모든 시민들이 삼복더위에 건강하시길 바라며, 정성껏 폭염예방물품을 준비해 준 의정부명지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호직 회장은 "올해도 상인분들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상인분들 모두가 올 여름도 건강히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지난 21일 의정부 용현동 소재 리하트병원이 삼계탕 410명분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의정부 관내 경로당들과 '1사1경로당' 협약을 체결한 리하트병원은 삼계탕 드림행사를 통해 협약을 이행했다. 이날 기탁된 삼계탕은 제일시장경로당 외 6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배분됐다. '재활은 예술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뇌졸증, 척수질환, 관절수술 후 재활은 물론 성인·소아재활센터, 아동발달센터, 통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재활전문병원인 리하트병원은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리하트병원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행사를 통해 송산1동 주민센터에 기부금 100만원과 2차에 걸쳐 마스크 7000매를 전달하였으며, 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가족사진 콘테스트, 어린이날 이벤트, 어버이날 기념행사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형두 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삼계탕을 기탁해 주신 리하트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하트병원은 지난해에도 노인지회의 취약
의정부시는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7월 1일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 의무 대상 품목을 24개 품목에서 29개 품목으로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의무 표시 대상으로 추가된 품목은 △가리비 △방어 △우렁쉥이(멍게) △부세 △전복 등 5품목이다. 기존 농산물 원산지 품목은 △배추김치(배추, 고춧가루) △쌀(밥, 죽, 누룽지) △콩(두부류, 콩국수, 콩비지)이다. 축산물 원산지 품목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염소(유산양 포함) 등이며, 수산물 원산지 품목은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황태, 북어 등 건조한 것은 제외)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주꾸미 △아귀 등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소 5만 원 이상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5년 이내에 2회 이상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최소 500만 원 이상 최대 1억5000만원 이하의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 최문희 도시농업과장은 "제도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