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AI 관련 피해 실태조사 결과 발표계란 취급 소상공인 93.1%, 공급난으로 매출 급감전국을 휩쓴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지난 1월 12일부터 17일까지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회원 중 계란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계란유통, 제과·제빵, 외식업종 등 소상공인 247명을 대상으로한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금번 'AI 관련 소상공인 피해 실태조사'에는 전국에서 계란유통업 95명, 제과점 120명, 외식업 26명, 기타서비스 6명의 사업주가 설문에 응했다. AI가 첫 발병한 작년 11월 중순 이후 계란수급 현황 및 매출 변화 등을 조사한 금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무려 93.1%가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 AI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없음 5.1%, 증가 1.3%) 매출액 감소 비율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8.1%는 '20~30% 수준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18.9%는 '30~40% 수준 감소했다'고 답했고, '40~50% 수준 감소했다'는 사업주는 11.8%, '50~60% 수준 감소했다'는 사업주는 8.8%, '60%
백혈병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육군 부사관의 선행이 한 겨울 추운 날씨 속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 청룡대대 박종건 중사(31세)가 생면부지인 백혈병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것이다.박 중사가 기증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2012년 7월, TV에서 고통 받는 백혈병 환자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던 것에서 시작됐다.조혈모세포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한 박 중사는 선뜻 기증을 신청했고, 시간이 흘러 작년말인 12월 12일 일산 국립암센터로부터 본인의 유전자 세포와 99% 일치한 백혈병 환자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기증을 진행하길 희망했고, 혈액검사와 건강검진 등을 거쳐 올해 1월 19일 조혈모세포 기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한편, 박 중사는 2016년 12월 24일에 헌혈 100회를 달성하는 등 평소에도 나눔의 삶을 실천해온 것이 이번 조혈모세포 기증과 함께 알려져 미담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미담의 주인공 박종건 중사는 "많은 사람들이 남을 돕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생각해 본다면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내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8일 열린 '2017년 시장·군수 신년인사회' 직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의 단독면담을 통해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에 따른 대책수립과 관련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이날 안 시장은 신년인사회에서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직동·추동 근린공원 조성사업, 문향재 조찬포럼 세계 최장 지자체 조찬포럼 인증 등의 주요 업무를 소개했다.신년인사회를 마친 후 안 시장은 남경필 도지사와의 단독 면담시간을 갖고 의정부시 최대 현안사항인 '의정부시경전철 파산신청'에 따른 지원 및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의정부시 협의 의견안 반영 등을 적극 건의했다.안 시장은 의정부경전철 파산에 따른파산절차의 법적대응·해지시지급금의 지방채 발행·대체사업자 선정·안정적 시설물 인수·운행중단 방지 대응을 위한 비상대착TF팀 운영을 설명하고,해지시 지급금의 지방채 발행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건의했다. 또한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의정부시가 제시한 8개 대안 중 유일하게 반영이 가능한 장래 역사 설치를 고려한 민락1·2지구 내 노선연장(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간곡히 요구하였으며, 남 지사로 부터 "의정부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
의정부시는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가 지난 1월11일 법원에 파산신청 함으로써 의정부경전철 위기대응 TF팀을 구성해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파산으로 의무를 파기한 의정부경전철 주식회사에 법적 대응을 강력히 할 계획을 밝혔다.민간투자사업 의정부경전철 개통1999년 국가고시사업인 민간유치대상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2004년 GS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검토와 협상으로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06년4월 사업시행자인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와 의정부경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 추진됐다.2012년 7월 개통한 의정부경전철은 총 6천700억원의 사업비를 국비·도비·시비 및 개발에 따른 분담금 48%, 사업시행자의 민간투자비 52%의 비율로 투자해 건설했으며 GS건설 등 7개 출자자로 구성, 시설 소유권은 시가, 시행자는 30년간 사업시설을 무상으로 유지·관리·사용 및 운영할 수 있는 관리운영권을 갖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다.경전철 활성화에 시가 적극 앞장개통과 동시에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요금할인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무임정책을 시행했으며 20
의정부시 보건소는 저소득층 가정의 출산과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5년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기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의 저소득층 가정 중 만 1세 미만의 영아를 키우는 가정에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던 것을 올해부터는 24개월 까지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조제분유는 그간 산모가 사망했거나 방사선·항암치료 등으로 모유수유를 할 수 없을 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부자·조손가정 아동 등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신청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이용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바우처 포인트로 기저귀(월 6만4천원), 조제분유(월 8만6천원) 구매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 할 수 있다.전광용 보건소장은 "저소득층기저귀조제분유사업을 통해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된 출산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보건소(031-828-4542) 및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 시장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한미 우호증진'사업 제동 걸리나신상발언 통해 새누리당 탈당 공식 발표...시민 위해 최선 다할 터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의원은 16일 개최된 의정부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경전철 파산을 대비해 이미 편성된 집행부 예산을 긴축예산으로 재편성할 것을 요구했다.특히 안병용 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미 우호증진 기념탑 건립사업', '한미 우호증진 및 협력 확대를 위한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사업' 등 한미 우호증진 관련 사업예산에 대한 재편성을 촉구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장께서 시정연설시 6차례에 걸쳐 협상이 진행되었고, 의원간담회 자료에서도 작년 9월까지 사업시행자와 대면협의 6회를 진행하였고, 그 후로는 문서를 통한 협의 5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협상이라는 것은 대면을 통하여 성과가 나오는 것임에도 작년 9월 이후 공식 만남은 없었다는 것은 진작에 협상은 결론이 난 것"이라며 "그 후는 책임전가식 형식적인 문서만 왔다갔다는 것이 본의원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의정부경전철은 44만 의정부시민을 위한 사업이지 정치적으로 이용될 사업이 결코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은 설연휴기간을 맞이해 시민들과 귀성객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일부주차장을 제외한 전주차장을 무료개방한다. 공단에 따르면 연휴기간인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동안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 14개소 1,248면을 무료개방하고, 백석천 지하1 주차장외 6개소 무인운영 주차장은 정상운영한다.특히 상가밀집 지역인 신곡2공영주차장과, 재래시장 주변 의정부1동 둔치주차장은 설 전날까지만 운영하며 설날을 포함한 3일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으로 명절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타지 고향으로 떠나는 시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주차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1월 20일까지 '2017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도내 최고 숙련기술인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주경기장인 의정부공업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세경고, 일산고, 한국외식과학고, 수원하이텍고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대회 종목은 폴리메카닉스를 포함해 정식직종 50개, 미래선도산업분야 직종 5개, 특성화직종 1개, 영스킬 1개 등 총 57개가 진행된다.특히 도는 올해 미래 선도 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미래선도산업기능경기대회 직종으로 4차 산업을 대표하는 빅데이터, 3D프린팅, 사이버보안, 지능형 로봇, 드론 등의 종목을 신설했다. 참가 자격은 개최일 기준(2017년 4월 5일)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 중 국제대회 또는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사실이 없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다만, 단체(소속) 원서접수 시에는 접수 마감일인 1월 20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재직(재학, 재원 등)신분이어야 하며, 개인자격으로 접수할 경우에는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6개월 이상 경기도 거주자여야 한다.접수방법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우수 숙련기술인 포털사이트 마이스터(meister.hrdkorea.
지난 2016년 한 해 경기북부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 내 유일한 안보관광지 파주 '캠프 그리브스(Camp Greaves)'를 찾은 이용객이 전년도 보다 42%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 '캠프 그리브스'를 다녀간 이용객이 17,1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도 한 해 이용객 5,771명보다 11,357명이(196%↑), 2015년도 이용객 11,993명 보다 5,135명(42%↑)이 더 늘어난 수치다.'캠프 그리브스'는 본래 주한미군이 6.25전쟁 직후인 1953년 7월부터 2004년 이라크로 파병되기까지 약 50여 년간 주둔했던 민통선 내 유일 미군반환 공여지다. 도는 이후 방치됐던 시설을 민간인을 위한 평화안보체험시설로 개조, 2013년부터 부지 내 생활관 1개동을 리모델링해 숙박이 가능한 유스호스텔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으로 운영 중이다.이곳에서는 DMZ 관광객들의 숙박뿐만이 아니라 DMZ 다큐영화제, 청소년 행사, 지방·중앙부처 및 민간단체 워크숍 등 각종 대내외 행사를 유치함은 물론, 인근 부대 장병가족들의 면회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최근에는 드라마 '태양의
시청 홈페이지에 "의정부시와 사업추진 등 행정절차 진행된 사항 없다" 공지해저가 분양광고로 조합원 가입 유도...사업 추진 안 될 경우 커다란 피해 우려돼의정부의 한 부동산개발시행사가 의정부시 의정부동 424번지 일원에 지하3층 지상55층 6개동 1,760세대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건설한다며 대대적으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가 이례적으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광고 관련 '주의보'를 내렸다.최근 시(市)는 시청 홈페이지에 "해당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이 의정부시와 협의나 사업추진 등 행정절차가 진행된 사항이 없다"고 게재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청약통장이 없이 아파트 마련이 가능하며, 동·호수를 조합원에게 우선배정 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반면, 문제 발생 시 조합원이 모든 책임을 부담해야 하고 토지 매입 난항 시 사업이 장기화 될 수 있으며, 추가 부담금 발생 가능성이 있다.하지만 일반 아파트 사업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일반인들의 경우 저가 분양광고에 현혹되어 조합원에 가입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비일비재(非一非再)하게 발생하고 있다.해당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