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이 예년에 비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보건소는 2주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 볼 것을 권고했다.보건소에 따르면 결핵은 전염성 질환으로 호흡기 뿐 아니라 전신에 걸쳐 나타날 수 있는데 폐결핵인 경우 전염성이 매우 높다.폐결핵 의심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열, 가래, 체중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하지만 흔히 감기 증상과 비슷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결핵일 경우 본인 뿐 아니라 주변에 결핵균을 전파시켜 집단감염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공공보건에 위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나와 가족, 이웃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의정부시보건소 결핵실에서는 결핵관련 상담 및 무료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신분증만 지참하여 방문하면 흉부 X-선 촬영을 통해 이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필요시 객담검사나 면역학적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 경전철위기대응TF팀(단장 이성인 부시장)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중회의실에서 '경전철 비상대책상황 운영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경전철위기대응TF팀을 부시장을 단장으로 안전교통건설국장과 자치행정국장이 총괄업무를 맡고 경전철사업과장을 반장으로 총괄팀, 시설인수팀, 운행관리팀, 재정관리팀, 주민홍보팀 등으로 구성하고 업무분장을 실시했다.총괄팀은 경전철 위기 상황 대응 총괄업무와 민간위탁 등 운영계획수립, 정부와 경기도, PIMAC 등과 업무협의를 하고 시설인수팀은 시설물 인수인계 관련 업무를 맡는다.또 운행관리팀은 긴급 관리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재정관리팀은 해지시 지급금 재원조달방안 강구 업무를 추진하고 주민홍보팀은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와 관계자 간담회 등의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경전철위기대응TF팀은 매일 오전 10시에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2시에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키로 했다.이성인 경전철위기대응TF팀 단장은 "경전철 도입배경, 파산원인, 정상화 위한 노력, 파산 이후 대응 방안, 향후 추진계획 등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경전철 사업시행자 파산신청에 따른 후속 운영 방안 추진에 TF
의정부시는 지난 12일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시, 지하상가상인회, 상권활성화재단,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하도상가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가능 사항에 대한 홍보, 주요 판매물품 할인 등 지하도상가의 다각적인 홍보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상인회에서는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상인 및 고객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설개선과 경전철광고, 포스터제작, 명절기간 바겐세일 정보제공 등을 요청했다.또한 의정부시는 ‘재난관리 실태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보수공사 설명과 함께 올해도 6억5천만원을 투자해 소방설비, 주차장 바닥, 조명 등 노후 된 시설을 보수하여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월 12일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 파산신청과 관련해 ‘시민여러분들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으로 장문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가 지난 11일 법원에 파산신청서를 접수함에 따라 그동안 경전철 측과의 협상 과정, 파산 경위 및 향후 대책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해를 돕기 위한 조치로 보여진다. 안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 市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의정부경전철이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사업시행자인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가 이사회의 파산결의를 거쳐 법원에 파산을 신청하였다는 매우 유감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었다”며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시민여러분께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전철 운행을 지속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경전철사업의 지나온 경위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려 시민여러분의 이해를 돕고 근심을 덜어 드리고자 한다”며 성명서 발표 이유를 밝혔다.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 파산신청 관련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존경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오늘 이 자리에서 시민여러분의 발이자 우리 市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경전철사업자, 지난 11일 서울지법에 파산 신청서 접수...'법정 다툼' 불가피개통 초기 잦은 운행정지 사고 발생으로 시민들 탑승 기피...적자 발생 원인개통 초기부터 잦은 운행정지 사고 발생 등으로 시민들이 탑승을 기피해 당초 예측했던 탑승 인원수에 훨씬 미달하면서 운영적자에 허덕이던 의정부경전철이4년 5개월여만에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의정부경전철(주)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GS건설·고려개발·이수건설 등 재적 이사 5명 전원이 파산 신청을 의결해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에 신청서를 접수했다.당초 하루 최대 7만 9000여명이 경전철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개통 초기 1만5000명 수준에 불과했고, 이후 경로무임승차와 수도권환승할인 등 각종 경전철 이용활성화 대책이 시행되었으나 3만5000명 수준에 그쳐 효과를 보지 못했다.이에 경전철 측은 사업 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해 사업 포기 때 의정부시로부터 받게 돼 있는 환급금 2500억원의 90%를 20년간 분할해 매년 145억원씩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의정부시는 경영 정상화가 될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50억원+α를 제시해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결국 의정부경전철은 2016년 12월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청 및 경기도 합동으로 '2017년도 중소기업지원시책 합동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 따라 정보가 부족한 기업들에게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및 산하기관의 2017년 지원시책들을 직접 전달하고 기업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자금, 사업화 및 마케팅, 수출, 기술개발, 지식재산 출원 지원, 일학습병행제 등 기업에게 유익한 중소기업 지원정책 전반을 소개했다. 또한 각 지원기관별로 상담창구가 설치되어, 설명회가 끝난 후 지원기관 담당자와 기업인 간의 1:1 맞춤형 상담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어 기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를 찾은 한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중소기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관내 중
의정부경전철(주)가 적자운영을 이유로 파산절차를밟고 있는 가운데'의정부경전철 진실을 요구하는 시민모임(이하 경전철시민모임)'이 지난 10일 "의정부경전철 파국 원인과 책임을 준엄하게 따져 묻고자 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경전철시민모임'은 성명서를 통해 ▲경전철 파산 책임 의정부시민에게 전가하지 마라! ▲실패한 사업자에게 단 한 푼도 물어주지 마라! ▲정부 책임도 분명히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의정부경전철 진실을 요구하는 시민모임(이하 ‘경전철시민모임’)에서는 의정부경전철 파국의 원인과 책임을 준엄하게 따져 묻고자 한다.의정부시장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의정부경전철이 멈춰서는 일은 없을 것" 이라며 "사업시행자가 경전철 중단시에는 법적, 행·재정적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시민여러분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의정부시장은 파국의 원인과 책임에 대한 사과나 반성은 일절 없이 마치 시민들의 불편함만 없애면 되는 것처럼 사태를 호도하고 있다. 당장 의정부시가 해야 할 일은 파국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규명을 해야 한다. 또한 경전철 파국사태 이후 해결방안을 세심하게 밝히고 시민들에게 이해를
매년 품격 있고 차별화된 기획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2017년 정유년(丁酉年)의 시작을 알리는 1-2월 신년기획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7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어린이가족 뮤지컬을 거쳐 대극장 정통 연극과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피아노 콘서트까지 한 해를 시작하는데 있어 더없이 다채로운 신년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관객들을 맞이한다.활기찬 왈츠의 대향연!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7 신년음악회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7 신년음악회가 오는 1월 19일 오후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에게 특별한 새 해 선물을 전한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한 이래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며 국내외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2014년 세계적인 지휘자 요엘 레비를 여덟 번째 상임지휘자로 임명하여 정교하고 역동적인 화음으로 교향악단의 기량을 한층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7 신년음악회에서는 토스티 ‘새벽은 빛으로부터’, 쇼스타코비치 ‘페스티벌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모음곡’
지난 11일 오후 3시 47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모텔 5층 객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객실 안에 있던 A(여, 2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모텔 내부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백만원의 피해가 났다.숨진 A씨는 사고 전날 모텔에 투숙해 혼자 잠을 잤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A씨가 라이터를 요청해 성냥을 줬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CCTV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친박세력 때문에 남아 있을 명분이 없어 당 떠나강 위원장 정치적 멘토 김상도 전 위원장, 구구회 시의원도 탈당계 제출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의정부시(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강세창 당협위원장이 1월 10일 새누리당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오는 24일 창당하는 '바른정당'에 합류할 예정이다.강세창 위원장은 그동안 친박 핵심인 같은 당 홍문종 국회의원(의정부을)과 대립각을 세우며 자신의 입지를 구축해 왔다.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나는 그동안 너무도 정들고 사랑했던 새누리당을 떠난다"며 탈당선언문을 각 언론사에 배포했다.그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슴에도 친박세력이 점령한 새누리당은 반성을 하기는 커녕 상처난 국민 가슴에 소금 뿌리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당에 남아 개혁하려 했지만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친박세력 때문에 남아 있을 명분이 없어 이렇게 당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의정부시 국회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부모의 막강한 재력을 등에 엎고 정치판에 뛰어들어 권력을 잡다보니 서민의 어려움과 아픔은 도외시 한 채 자신들의 영화만을 획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