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를 비관한 10대女가 투숙하고 있던 모텔 객실에 불을지른 것으로 밝혀져충격을 주고 있다.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오전 6시13분경 의정부시 의정부2동 소재 K모텔 객실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김모(19·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4층 객실에서 새벽까지 혼자 술을 마시던 김씨는 생활고를 비관하다 홧김에수건에 불을 붙였다. 그러나 불이 이불 등으로 옮겨 붙어 불길을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방을 뛰쳐나오며 ‘불이야’라고 고함쳐 다른 투숙객들을 대피시키고 모텔 주인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다.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이번 화재는 다행히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만에 진압되었으나, 계단을 통해 급히 대피하던 투숙객 9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가벼운 부상을 입고 가까운 병원에 후송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7일 오전 7시30분 시청 문향재 북카페(아름드리)에서 공직자 정책연구단 및 연구과제 관련 공무원 등 20명의 공직자와 함께 ‘정책연구단 조찬포럼’을 개최했다.의정부시 최초로 시도된 이번 조찬포럼(간담회)에서는 금년도 최우수과제로 선정된 ‘마을마다 북적이는 작은 도서관 건립 연구’와 ‘친환경 여가녹지 및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등 두 가지 제안과 관련해시정반영 및 활용방안 모색에 대해자유토론 형식으로 100여분간 진행됐다.안병용 시장은 총평을 통해 “금일 정책연구단의 조찬포럼은 한 해 동안 힘써 온 연구과제 결과에 대해 시정에 접목할 방향을 모색하고 공직의 능동적인 토론문화 확산과 희망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한 후 “소통과 창의행정을 위한 조찬 포럼에 함께 해준 공�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어린이와 노인 등의 교통사고와 범죄예방을 위한 보호구역설치에 적극적인 행정력을 발휘해 타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어린이 및 노인 등 교통약자들의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에 자치단체장이 직권으로 해당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게 하고 일정 수 이상의 학부모와 시설이용자 등도 자치단체장에게 보호구역의 지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개선됨에 따라 시는 13억6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유치원 9개소, 어린이집 10개소와 노인보호구역 1개소 등 총 20개소의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을 신규 설치했다.이로써 2012년 12월 현재 지정된 78개소의 보호구역중 68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및 5개소의 노인보호구역 설치가 완료됐다.시 관계자는 2012년도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설치 주요사업 내용과 관련�
의정부지방검찰청(검사장 김희관)이 상습적인 폭력사범에 대해 엄정대처할 것임을선언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정부지검은 27일 내년 1월 2일부터 폭력으로 수차례 벌금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습관을 고치지 못한 채 지속적으로 폭력행위를 반복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벌금형 대신 정식으로 법정에 세워 징역형을 구형하는 양형기준을 도입하는 등 폭력사범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 기준으로는 3년 내 5회 이상 폭력을 행사한 사람, 묻지마식 폭력을 행사한 사람,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폭행한 사람 등에 대해서는 벌금형 약식기소를 지양하고 원칙적으로 법정에 세워 징역형을 구형하며, 죄질이 불량한 경우도 적극적으로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또한 공무집행 중인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경우 원칙적 구속 기소하는 등
쾌적한 지역환경조성하고 시민들의 환경보호 의식 고취에도 기여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대규모 정화활동을 펼쳐 쾌적한 지역 환경조성과 시민들의 환경의식 고취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 겨울 들어 가장 기온이 낮았던 지난 26일(수), 경기 의정부 지역 하나님의 교회가 도심 거리를 비롯해 지역의 중심 하천인 백석천을 청소하는 ‘제1587차 지구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정부 지역 목회자와 성도 500여 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오전 10시경, 의정부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 모인 이들은 간단한 기념식을 가진 뒤 곧바로 청소에 나섰다. 의정부시청 일대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상가가 많고 세무서 등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어 의정부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 하나다. 때문에 청
한강유역환경청과 양주시는 지난 26일 남면 두곡리소재 효천저수지에서 2012년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펼쳤다.이날 행사는 김재호 한강유역환경청장, 현삼식 양주시장, 이종호 양주시의회의장, 시의원 등을 비롯한 군부대, 환경단체 회원, 공무원, 시민 등 약 500여명이 참여했다.야생동물을 내 가족처럼 사랑하고, 사람과 야생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개최했으며, 기념식에서 야생동물 보호에 적극 앞장선 유공자에 대한 환경부장관 표창 및 중앙협의회장의 감사패 수여도 이뤄졌다.김재호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먹이 주기와 더불어 올해는 불법 밀렵단속도 철저히 해서 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현삼식 양주시장은 “금년도 사람과 야생동물 모두가 행복한 매력적인 자족도시 양주 건설을
연천군 왕징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6일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한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했다. 27일 왕징면에 따르면, 올해 겨울이 일찍 찾아온 추위로 연일 한파대비 특보가 발령되는 가운데 겨울철 생활 걱정만 한 가득 안고 있는 왕징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작지만 함께 나눈다는 의미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왕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구)는 지난 11일 쌀 기탁에 이어 문화상품권(2만원권)을 기탁하여 왕징면 차상위 소외계층 10세대에게 전달하였으며 같은 날 왕징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쌀 10kg 20포를 각 마을 저소득 세대에게 전달하였다왕징면 이영구 주민자치위원장님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내 이웃과 함께 나누어 쓸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이들이 추운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조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은수(51) 소방준감이 27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7대 본부장으로 취임했다.이번에 새로 취임한 손은수 본부장은 1982년 소방장학생 특채로 임용된 뒤 전북 익산소방서장, 소방방재청 제도과장, 전북 소방안전본부장, 소방방재청 정보화담당관, 인천소방안전학교장 등을 역임하면서 소방행정‧예방‧구조‧구급 분야를 두루 거친 소방행정가로서 매사에 합리적이고 직장 내 화합을 중시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손 본부장은 “그간 중앙부처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1,785명의 소방공무원과 3,826명의 의용소방대원 역량을 결집시켜 지역실정에 맞는 소방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을 펼쳐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한편, 손 본부장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올해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던 지난 26일 오후10시 10분경 의정부시 호원동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에서 지붕공사를 하던 작업인부 정모씨(남, 49세)가 고압선에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20여분간 중단돼 귀가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기도 했다. 사고 당시 출동한 119구급대의 사태수습이 고압선의 위험으로 지연됐으며,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31일 사표가 수리될 예정인 황일현 포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지난 27일 포천시는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직후 사직서를 제출해 논란이 됐던 황일현 이사장 사표를 31일 수리하고 1월초 신인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 추천위원회를 구성, 새 이사장을 선임한 뒤 2월초에는 신임이사장 체제의 공단 운영계획을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이사장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취임했으나 지난달 22일 시의회 행정 사무감사 과정에서 감사중지 사태로 논란을 일으키고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또한 포천시는 청소년 교육문화센터와 천보산 자연휴양림, 청송공원 등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시설에 대해 민간위탁으로 전환 휘 현재 93명의 공단 인원을 80명으로감축할 계획도 함께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조직이 축소됨을 기정사실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