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양주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중,고교생들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씨(남, 21세)등 2명을 구속했고 김모씨(남, 20세)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등은 지난 12월 17일 오후 4시30분경 양주시 고읍동에서 하교하는 중학생 4명을 골목으로 끌고가 휴대전화를 빼앗는 등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북부와 서울 상계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같은 수법으로 휴대전화 37대(시가 3천만원 상당)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2~4명씩 몰려다니며 자신들보다 어린 중,고교생을 범죄의 대상으로 삼아 골목길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이렇게 빼앗은 휴대전화를 한 대당 10만~20만원을 받고 중고휴대폰으로 팔아넘겼으며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이러한 중고 스마트폰이 고가로
한탄강 홍수조절댐 수몰예정지에 포함된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모래내 유적에서 2천년 전 마을 흔적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중앙문화재연구원(원장 조상기)과 문화재청은 명승으로 지정예고된 ‘포천 화적연(禾積淵)’에서 남쪽으로 50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곳을 조사한 결과 삼국시대로 본격 진입하기 이전인 이른바 원삼국시대(서력기원전후-300년)의 집터 29기와 관련 수혈유구(竪穴遺構. 구덩이) 13기로 구성된 마을 유적을 찾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집터는 이 무렵 한강 유역 일대를 중심으로 중부지방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특징인 평면 '凸(철)'자형으로 드러났다. 이런 집은 전면에 돌출한 출입구를 별도로 마련하고, 사람이 일상으로 거주하는 중심 건물은 네 모서리를 죽인 방형(方形)으로 평면을 배치한 모양이 마치 한자 �
의정부시의회가 그동안 말 많고 탈 많았던 의정부시 승격 50주년 조례를 결국 수정 가결 처리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0월 29일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들의 참석수당 614만원 전액을 삭감하고 11월 1일에는 이와 관련된 전체 예산 30억원의 기념사업 조례안을 자치행정위(위원장 구구회)에서 부결시켜 집행부가 발칵 뒤집어지는 사태가 발생됐다. 의장단 구성을 둘러싸고 시민의 질책과 따가운 눈총을 받아왔던 여,야 시의원들은 2라운드로 시승격 50주년 기념사업을 가지고 11월 29일 3시간 동안 찬반 논란을 거듭한 끝에 수정 가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누리당 측에서는 의·양·동 통합이 이루어질 경우 시승격 50주년 기념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지 않느냐는 취지와 자치단체장 임기가 1년반 남은 시점에 시 승격 기념행사를 한다는 명분아래 안병용 의정부�
지난 11월 29일 의·양·동 지자체 통합과 관련해 양주, 동두천의 지자체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의정부시는 자치행정위원회가 통합관련단체에게 예산을 지원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오는 12월 10일 열리는 제218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자치행정위원회를 통과한 통합단체지원 조례는 시·군 통합 절차에 따라 통합 찬성 또는 반대의 공익활동을 하는 단체에게 예산 5천만원을 지원한다는 주요골자로 이루어져있다. 이 조례는 2014년 6월 30일까지 효력을 갖게 된다. 경기도의 법률자문을 근거로 만들어지는 이 조례에 따라 향후 의,양,동 통합에 의정부시가 적극 나설 것이라는 점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양주, 동두천시의 지방행정개편의 국가사무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어 관심이 집중
지난 4일 오전 11시 45분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권모씨(남, 62세)가 몰던 마티즈 승용차가 앞서가던 소나타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권씨등 3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돌 충격에 의해 양쪽 차량에 불이붙어 소나타 차량은 전소됐고 마티즈 차량은 실내와 앞부분에 화재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지난 4일 오후 10시경 양주시 남면의 한 판넬공장 기숙사에서 이 공장에 근무하는 30대 전반의 몽골인 A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2년 전 한국에 들어와 현재 불법체류자로 확인이 됐으며 경찰은 A씨가 숨지기 전날 몽골 현지에 있는 부인과 전화통화로 심하게 다퉜다는 직장동료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11월 16일 경기도 인사위원회 음식물쓰레기 수거업체 선정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고 판단 양주시 공무원 3명에게 중징계 처분이 내려진 사실을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8월 관내 아파트 단지의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업체를 공모해 신규허가를 하는 과정에서 고시공고나 입찰공고를 하지않고 동종업체들이 찾아보기 힘들게 새소식란에 올리는가 하면 이 공고에 따른 심사기준과 방법조차 공고문에 공고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진다. 이뿐만이 아니다. 자체적으로 서류심사만 진행하는가 하면 선정위원회의 위원을 과반수(4명)이상의 공무원으로 선정해 경찰출신이 신규 사업을 낸 C환경개발이 선정되도록 했다. 특히 지난 2011년 7월 4일 신규 모집공고를 내 7월11일부터 25일까지 8개 업체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8월 4일 업체를 �
포천 영북면에 추진 중인 광역화장장 사업이 첨예한 주민갈등을 부르고 있는 가운데 서장원 포천시장은 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영북면 주민 전체에게 의견을 묻는 것은 부적절하고, 현재 우선협상마을로 선정된 후보지를 변경하는 것은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광역화장장 건립의 백지화나 재검토는 없다”고 밝혔다. 서장원 시장은 지난 11월 23일 포천시의회 유재빈 의원의 광역장사시설 건립 추진 서면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만 “광역장사시설 건립사업은 주요 시책사업으로 의회의 동의를 받을 것”이라고말했다. 유재빈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광역화장장 건립 추진과 관련 3가지 사항을 서장원 시장에게 질문했다. 유 의원은 먼저 “중요한 시책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 300여명이 투표해서 결정한다는 것은 잘못된 결�
지난 26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인 정성호 국회의원(양주, 동두천)이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인 문재인 후보의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는 2선의원인 정성호 의원이 경기북부에서 중요포스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전에 정성호 의원을 대선캠프 대변인단에 합류 임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11월 14일 (주)대양운수에서 해고된 버스운전기사의 복직을 요구하며 동두천시청 옥상 철탑에 무단으로 올라가 농성을 벌이던 민주노총 노조원 2명이 농성 열흘만인 11월 23일 ‘아무조건 없이‘ 동두천시에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지 말아달라는 요청과 함께 내려와 ’위험한 농성‘이 일단락 지어졌다. 동두천시는 이들의 기습적이며 갑작스러운 철탑농성에 따라 11월 14일부터 공무원들로 구성된 3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 그동안 밤샘근무를 해왔고 동두천경찰서와 동두천소방서 역시 열흘동안 병력을 투입해 갑작스러운 돌출행동과 사고를 예방하느라 가슴 졸여왔었다. 이처럼 많은 민원인들과 시민들, 동두천시 관계자들의 애간장을 녹이며 농성에 들어갔던 민주노총 공공버스노조 서울경기지부 노조원 2명은 11월 23일 저녁 7시경 건강상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