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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안병용, 3선 도전…"의정부 100년 미래 설계도 완성할 터"

공무원과 함께 이룬 성과를 무능으로 폄훼하는 것은 '결례를 넘어 무례'...김동근 후보와 난타전 예고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59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오전 11시 시청 기자실에서 3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안병용 예비후보를 비롯해 공천이 확정된 의정부 민주당 도의원 후보 4명과 시의원 후보 8명 모두가 자리를 함께 해 결속력을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첫 일성으로 "소중한 재선 시장의 경험과 노하우로 잘사는 희망도시 의정부 100년 미래 설계도를 완성하기 위해 3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불가능 하다던 많은 일들이 실현되었다"며 "미군공여지에 행정타운, 을지대학과 병원유치, 홀링워터 공원조성 등이 거의 완성되었으며 전국 최초의 민자공원사업인 추동 및 직동공원사업으로 주민에게 토지보상과 함께 수 천억원의 시 재정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덧붙여 안 후보는 "글로벌 K-POP 클러스터, 뽀로로 테마랜드,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승인이 완료되었다"며 "캠프 CRC에 안보테마공원조성사업, 캠프잭슨에 국제아트센터조성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남북화해의 새로운 시대, 평화와 남북교류가 진전되면 우리 의정부시는 세계로! 미래로! 통일로! 가는 중심도시가 되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 후보가 공무원과 함께 이룬 성과를 무능으로 폄훼하고, 진행되는 설계를 바꾸겠다고 하고 있다"며 "이는 결례를 넘어 무례이며 야속하고 두렵다. 사정이 이러하니 안병용이 다시 시장이 되어야 하는 당위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자유한국당 김동근 후보와 각을 세웠다.

한편, 안병용 후보는 희망도시 의정부 100년 미래 설계 완성을 위해 첫째,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고 희망도시 의정부를 완성하고, 둘째, 완벽한 도시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셋째, 혁신교육을 계속하여 일류수준의 교육도시를 만들고, 넷째,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다섯째,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행정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주요 5대 공약과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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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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