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월)

  • 흐림동두천 13.4℃
  • 흐림강릉 9.7℃
  • 흐림서울 12.8℃
  • 흐림대전 12.6℃
  • 흐림대구 11.9℃
  • 흐림울산 10.8℃
  • 흐림광주 14.3℃
  • 흐림부산 12.2℃
  • 흐림고창 13.7℃
  • 흐림제주 15.4℃
  • 흐림강화 11.9℃
  • 흐림보은 11.5℃
  • 흐림금산 12.7℃
  • 흐림강진군 12.4℃
  • 흐림경주시 10.8℃
  • 흐림거제 12.5℃
기상청 제공

이성호 양주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른 '담화문' 발표

외출 및 모임 자제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당부

이성호 양주시장이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른 ‘시민께 드리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외출 및 모임 자제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자 7월 12일 0시부터 7월 25일 24시까지 2주간 수도권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 4인까지,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 가능하며,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종교활동은 비대면 활동만 가능하다.

 

식당, 카페 등은 밤 10시 이후 포장 배달만 허용되고, 실내체육시설은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은 영업이 금지된다.

 

양주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앞서 검사수요 폭증에 대비해 기존 유양동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장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진단검사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감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지역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덕정역사 부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밀폐·밀접·밀집 이른바 ‘3밀(密)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래연습장 종사자, 실내외 체육시설 종사자, 학교‧학원 등 교육시설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주기적 실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 대응한다.

 

아울러 12일부터 덕정시장, 신산시장, 가납시장 등 전통 5일장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정부합동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집단감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의 ‘시민께 드리는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24만 양주시민 여러분!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변이바이러스 증가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유행이 본격화되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백신접종과 함께 안전하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를 고대했던 시민여러분께 거리두기 4단계 상향조치 시행을 알리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델타 변이바이러스 검출이 심각하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조치가 불가피함에 따라 수도권은 7월 12일 0시부터 7월 25일 24시까지 2주간 새로운 거리두기 최종단계인 4단계로 상향되어 시행하게 됨을 부디 양해해주시고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드립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사적모임은 18시 이전에는 4인, 18시 이후에는 2인까지 허용됩니다.

 

이는 각종 모임 등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이고 필수적인 일이 아니면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요청하는 단계입니다.

 

아울러 각종 행사와 집회가 금지되고 비대면 종교활동만 가능하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인원과 운영시간을 단축 조정하는 등 시민 여러분 일상의 불편이 가중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도 커지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전 세계의 모범이 되었던 K-방역은 정부 주도의 시스템을 뛰어넘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특히 양주시민 여러분께서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보여주신 시민참여형 방역의 힘으로 우리 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양주시는 차질 없는 백신접종과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K-방역의 완결을 주도하기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많이 불편하시더라도 부디 마지막 고비를 감내해주시어 앞으로 2주간 가능한 모든 외출 및 모임을 줄이고 여름휴가철 수도권 외 다른 지역으로 방문하는 일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07. 12.

 

양주시장 이성호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