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양주시는 내년도 기본 사업비 외에 추가 국비 5억원을 확보해 지역특화 교육모델 확산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2년 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를 대상으로 운영 전반과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예비지역 ▲관리지역 ▲선도지역의 3단계로 구분되며, 양주시는 1차 지정 당시 '관리지역'으로 출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체계적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교육지원청·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선도지역'으로 도약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양주형 유보통합 혁신모델' 개발과 공교육 신뢰 회복,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거점센터 운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정,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격차 완화를 추진한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선도지역 지정은 지난 2년간 지역 교육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
양주시가 '창업도시 양주'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기업 지원과 기업유치, 산업 연계정책의 핵심 거점이 될 성장지원센터의 운영을 광운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업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주형 창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고, ▲창업기업 발굴·육성 ▲창업문화 확산 ▲투자 유치 등 창업–성장–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내 창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성장지원센터를 통해 ▲창업 초기기업의 입주 및 성장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성장기반 안정화 및 투자유치 지원 ▲대학 및 지역자원과의 효율적 연계 등을 추진한다. 특히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등 지역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기술 수요와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매칭해 기술 실증(테스트베드)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산업단지로 진출하고, 산업단지가 다시 새로운 창업의 터전이 되는 '창업–기업유치–산업성장' 선순환 모델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양
양주시가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광적면 일대에서 '제2차 플러팅 주간(Fluting Week)'을 운영한다. 13일 양주시에 따르면 '플러팅 주간'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시민 참여형 상권 회복 프로젝트다. 지난 7월 고읍상권에서 열린 1차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2025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과 연계돼 광적면 상권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광적면 내 양주사랑카드 가맹점에서 결제 시 개인당 10만 원 한도 내에서 20%(최대 2만 원)가 환급된다. 환급된 포인트는 광적 상권 내에서만 재사용 가능해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광적면 맛집을 방문해 인증사진이나 후기를 시 공식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또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정책과 연계해 양주사랑카드로 쿠폰을 받을 경우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화폐와 정부 지원책을 결합한 소비 촉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광적
양주시가 지난 27일 열린 '제7회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에서 시민 참여형 홍보관을 운영해 축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나리농원 전망대에서는 약 100여 명이 함께한 'Sea of Love' 플래시몹이 진행됐다. 온라인에서 8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화제의 안무에 맞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또한 시 홍보영상에 출연했던 공무원들이 참여한 팬사인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선 시민들로 행사장이 북적이며 예상 밖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밖에도 홍보관에서는 ▲별산 인형뽑기 ▲별산네컷 포토부스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층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양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홍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홍보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동안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인 양주예쓰병원을 비롯해, 일자별로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을 운영한다. 특히, 국군양주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나무정원여성병원은 산과 응급실을, 에스엘서울병원은 정형외과 응급 외상 진료를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도 더플러스24의원과 두리이비인후과의원이 정상 진료 한다. 투석 환자를 위해 더맑은내과의원과 양주예쓰병원을 운영하며, 선암건강약국과 참사랑약국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야간 시간대에도 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다. 단, 기관별 운영 일정과 진료 시간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해당 기관에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양주시보건소는 연휴 기간 동안 상황근무반을 운영해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 진료 일정 안내 및 응급진료 체계 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운영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양주시보건소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 E-Gen 홈페이지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 ▲QR코드를
양주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나리농원에서 '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양주시 12개 읍·면·동 주민들이 꽃을 주제로 꾸민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플라워 시민 퍼레이드'로 문을 연다. 이어 시민 모델들이 참여하는 '플라워 패션쇼'에서는 '천일홍의 색', '꽃과 자연', '미래의 꽃'을 주제로 한 무대가 펼쳐진다. 가을꽃으로 가득한 나리농원은 음악 공연으로 더욱 활기를 띨 예정이다. '전국 버스킹 챔피언십' 결선 무대와 전국 각지의 버스커 공연이 매일 열리고, 가수 알리, 롤링쿼츠, 호미들, 도미노보이즈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윤준협, 김준수, 별사랑, 성리, 이에이트 등이 참여하는 '천일홍 힐링콘서트'도 마련됐다.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천일홍 퀴즈대회', 가족영화 상영, 다양한 놀이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양주시는 최근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기 콘텐츠 '피식대학' 패러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를 계기로 나리농원과 천일홍 축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며 젊은 층에게도 친근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가 공동으로 후원한 '2025 첨단섬유 신소재 기술혁신' 세미나가 지난 2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이상헌 과장, 경기도의회와 포천시의회 의원, 섬유정책 관계자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문철환 원장은 환영사에서 "섬유산업은 제품 특성상 수작업 공정이 많아 다른 산업에 비해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이 더디다"며, "지금이야말로 AI 기반 공정혁신과 친환경·저탄소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원은 현장의 애로기술 해결과 첨단기술 개발·확산을 통해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의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 검준일반산업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며,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준비한다면 내년에는 선도형 사업 선정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반 염색공장 자동
양주시가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염소 등 356농가 1만9829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구제역에 취약한 가축에 대한 예방접종 누락을 방지하고, 일제접종을 통해 집단 항체 형성율을 향상시켜 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조치이다. 구제역 백신은 소 50두 미만, 돼지 1,000두 미만을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농가에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며, 전업 규모 농가는 백신 구입비의 70%가 지원된다. 특히, 접종 누락 개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소는 시에서 위촉한 공수의사, 염소는 양주축협 및 포획단이 전수 접종을 실시한다. 돼지는 기존 구제역 백신접종 일령에 맞춰 농장에서 자체 접종하면 된다. 일제 접종 후 예방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련기관에서는 구제역 혈청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결과 항체양성률 기준(소80%, 염소60%, 번식돈60%, 비육돈30%) 미만일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 전남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
양주시가 여름철 폭염 등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용소방대 드론 예찰단'을 출범했다. 양주시는 지난 5일 서정대학교에서 '의용소방대 드론 예찰단' 발대식을 갖고 폭염재해 예방활동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드론 예찰단 운영은 재해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드론을 활용해 폭염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 9명과 드론 전문기업 ㈜비씨디이엔씨의 기술지원, 공무원 등 총 12명이 참여한다. 드론 예찰단은 8월과 9월 두 달간 활동한다. 이들은 폭염특보 발령 등 온열질환자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드론을 활용해 예찰 활동을 펼치고, 스피커 드론으로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경보 체계를 구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예찰단은 8월 중 옥정호수공원 등에서 현장 활동을 진행한 뒤, 9월에는 지역 내 주요 예찰지역에서 활동을 마무리하고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최종 성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드론 예찰단 활동이 관할 소방서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드론 전문 의용소방대'의 정식 구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 및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뱀장어, 미꾸라지 등 여름철 소비가 많은 품목과 참돔, 낙지, 가리비, 냉동 오징어 등 위반 사례가 빈번한 수산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고속도로 휴게소, 물놀이 시설 등 이용객이 몰리는 장소와 관련 업소가 주요 대상이다. 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제도 안내 및 표시 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원산지 표시가 부정확하거나 거짓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검정을 의뢰해 위반사항이 명백한 경우에는 관련 부서와 협조해 필요한 조치가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 수산물 유통이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시와 업소, 소비자가 함께 올바른 원산지 표시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