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오는 7월 21일부터 지역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 주정차 단속'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주차환경이 열악한 민락2지구 내 교통흐름에 지장이 없는 구간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특히 저녁 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를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주차공간 확보를 유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사전 교통량 조사를 통해 왕복 4차로 이상 도로 중 오후 7시 이후 차량 통행량이 감소하는 구간을 선별했다. 시범 운영 구간은 천보로 일부 구간(월드Ⅱ타워~해동타워Ⅱ) 양방향 약 110m와 오목로 205번길 일부 구간(뉴욕프라자~골든프라자) 양방향 약 200m이다. 현행 주정차 단속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나, 해당 구역은 오후 7시 이후 단속이 유예된다. 다만, 횡단보도·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등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비롯해 이중주차 및 차량 출입구를 가리는 경우 등은 단속을 유지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약 87면 규모의 주차 공간 확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차장 수급률 개선과 해당 지역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일요일 오전 주정차 단속 유예
양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5년 청년기본소득 3분기'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000년 7월 2일부터 2001년 7월 1일생으로,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에게는 취업, 소득, 학업에 관계없이 분기별 25만 원씩 1인당 연 최대 100만 원을 양주사랑카드를 통해 지급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는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 지급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가능하며, 신청 기간 내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또는 마이데이터 자동제출)을 첨부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자립을 응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이라며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25일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상위 5개 부서 담당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청취 및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의정부시 관련 민원 건수는 2023년도 7만9044건, 2024년도 9만4343건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1분기에만 2만515건이 접수됐으며, 전체 민원의 79.7%인 1만6353건이 상위 5개 부서를 통해 처리됐다. 민원 접수 내용은 ▲불법주정차 단속 ▲도로 유지·보수 ▲단속 과태료·과징금 부과 ▲현장 민원 대응 등 시민과 직접 맞닿아 있는 고충 민원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민원 담당자들은 민원인들의 강도 높은 항의와 반복 민원에 상시적으로 노출돼 있으며, 일부는 극단적인 언행이나 감정노동으로 인해 심리적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은 민원 담당자들이 겪고 있는 다량의 민원 처리에 대한 고충과 응대 중 겪는 어려움 등을 심도 있게 청취하고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특히, 김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민원 담당자들의 정서적 회복을 위한 지원 및 인센티브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국민신
경기도가 오는 7월 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미군 주둔으로 낙후한 주변지역과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의 균형 발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서다. 이번 공청회는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의 개발여건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해 발전종합계획을 보다 실효성 있게 조정·보완하기 위한 절차다. 지역 주민, 전문가, 시군 실무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내 21개 시군 164개 읍·면·동의 반환공여지와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발전종합계획 변경 수요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의정부시 등 10개 시군으로부터 총 55개 사업에 대한 변경안 신청을 받았다. 총사업비 약 14조5661억원 규모다. 변경(안)에는 각 시군이 신청한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 화성시 캠프 쿠니 에어레인저 등 12개 반환공여구역 개발사업, 동두천 원도심 활성화 사업, 포천시 한탄강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43개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반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한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반영한 후, 행정안전부에 변경 확정을 신청할
양주시가 지난 21일 관내 남면 신산시장에서 '시민문(聞)답(答) 토크콘서트 STEP4'를 개최하고 다양한 시민과 시정 현안을 두고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기획된 소통 프로그램으로 강수현 시장이 올해 시정 방향으로 제시한 '소통과 참여로 생동감 있는 양주시 실현'을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구현한 대표 사례다. 특히, 기존에 양주 동부권 중심으로 개최되던 '토크콘서트'를 도시재생축제 '너랑나랑노랑' 개막과 연계해 서부권인 남면에서 처음으로 열었다는 점에서 지역 간 균형 있는 소통 확대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 분위기는 형식보다 진심이 느껴지는 자유로운 소통에 초점이 맞춰졌다. 양주시 홍보대사 양상국의 사회로 유쾌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사전에 정해진 질의나 각본 없이 시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강 시장이 그 자리에서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의 생생함을 더했다. 참여 방식도 다양했다. 시민들은 ▲현장 마이크 질의, ▲쪽지 전달, ▲유튜브 생중계 댓글 등을 통해 질문을 제출했으며, 질문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제기된 질문은 대부분 시민 생활과 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3일 '똑버스' 정식 운행을 앞두고 차량 안전성과 운행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 시장은 공영차고지를 방문해 운행 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운송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운행 준비사항 전반을 점검했다. 일부 노선은 직접 시승하며 좌석 배치, 정차 안내 모니터 등 이용자 중심의 편의 요소도 세밀히 살폈다. 오는 7월 1일부터 민락1지구 및 민락2·고산지구에서 지하철 8호선 별내역까지 연결되는 예약형 교통서비스 '똑버스'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맞춤형 교통수단이다. 시는 정식 운행에 앞서 시민들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6월 23일 오후 1시부터 29일 자정까지 시범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에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행하고, 그 외 시간에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김동근 시장은 "정식 운행에 앞서 차량과 운영 전반에 대해 철저히 점검을 마쳤다"며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청정계곡 내 불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해 '여름철 성수기 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 올해 집중 점검대상은 포천시 백운계곡, 양주시 장흥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빈번히 발생했던 24개 시군, 140개 지방하천과 계곡이다. 하천구역 내 불법 영업행위, 불법 시설물 무단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 낚시·야영 행위 등을 집중해서 살필 계획이다. 경기도 및 시군 담당공무원, 하천계곡지킴이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할 예정이다. 하천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철거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할 시군에 통보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점검표에 상세히 기록해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 행락객 등 민간에서 하천·계곡에서 불법행위를 발견했을 때 게첩된 현수막 큐알(QR)코드를 활용해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여름철 성수기 이후에도 하천변 쓰레기, 불법 시설물 등을 최종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사항을 재확인하는 방식으로 청정계곡에서 불법행위가 완전 근절될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의정부시 관내 27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사회공헌 협의체'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의정부시는 이날 '사회공헌 협의체'에 참여한 공공기관들과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김연균 시의장, 이상엽 의정부경찰서장,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 남궁평 농협 의정부시지부장, 박흥수 한국자산관리공사 의정부지사장 등 총 27개 기관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의 사회공헌 활동에 뜻을 모았다. 앞으로 참여 기관들은 협의체를 통해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공공자원 공유 ▲성과관리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체' 참여 기관은 ▲의정부시, ▲의정부시의회,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 ▲의정부보호관찰소,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경기북부 상공회의소, ▲한국전력공사 의정부지사, ▲국민연금공단 의정부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양주의정부지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양주축산업협동조합, ▲(
양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지역 상권의 소비 촉진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관내 상권별 자체 세일 페스타 형식의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덕정, 고읍, 백석 등 관내 9개 골목상권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해당 상권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시민들에게는 영수증 인증 등을 통해 사은품, 유가증권,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단, 구매 금액 조건이나 이벤트 참여 방식, 사은품 지급 장소는 상권별로 상이해 구매를 희망하거나 행사 참여를 원할 경우 양주시청 누리집의 배너나 '양주소식' 페이지에서 해당 상권의 세부 행사 내용을 확인해야 더욱 유용하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고읍 상권에서는 '고읍상권 플러팅 주간' 행사도 함께 열린다. 행사 기간 중 5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지정 교환소에서 '양주시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양주사랑카드’ 1만 원권과 양주골 쌀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최근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관내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수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펼쳐졌다. 16일 양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 '어가행렬'의 차별화와 시민참여단의 규모 확대 ▲밤이 더 아름다운 회암사지 야간관광 프로그램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Old&New' 기획 공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 기획 등 차별화된 행사들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지며 양주만의 매력과 역사를 과시했다는 평가다. 첫 번째 행사일인 13일에는 태조 이성계의 어가행렬을 맞이하는 양주목사의 출정식 '대왕을 맞이할 시간'부터 양주골 백성들의 '진상행렬'과 이에 감동한 태조의 '거둥행렬' 등 스토리텔링 퍼포먼스가 한 치 한 치 웅장하게 펼쳐지며 서막을 올렸다. 이어 지역 예술인, 경지밴드의 축하공연이 한밤의 행사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본 행사의 시작인 14일에는 '양주 회암사지'를 배경으로 한 주 무대에서 ▲양주시합기도연합회 ▲전통 마술 공연 ▲경기소리보존회 등 흥겨우면서도 품격 있는 공연과 퀴즈 프로그램 '청동금탁을 올려라'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옥정중심상가'에서는 '양주골 백성들은 어가를 영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