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시민 참여 기반의 예산 운영 체계 정착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14일과 23일 이틀간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도 이해를 넘어 실제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경기도 예산학교와 연계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실습과 발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위원들의 현장 적용 능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과정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기본과정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 이해와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의정부시 사례를 활용한 사업 제안서 작성 실습이 이뤄졌다. 심화과정에서는 위원 역할과 예산 집행 모니터링, 실제 심사 사례 분석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사업 심사 실습을 통해 판단 역량을 점검하는 과정도 포함됐다. 강의는 지역리더십센터 ‘함께이룸’ 조재학 대표가 맡았으며, 참가자들은 실습과 발표에 적극 참여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
의정부시 보건소가 기온 상승과 함께 농작업,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은 활동량이 증가하는 봄철부터 가을철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4월부터 11월 사이에는 야외에서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이 가운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은 관련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같은 기간 동안 참진드기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SFTS에 감염되면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당국은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 예방수칙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야외활동 시 긴소매·긴바지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한편 풀숲 접촉과 야생동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한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옷을 세탁하며, 진드기 부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해당 감염병은 현재까지 예방
양주시 대표 축제인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12만 명이 방문하며 지난해보다 약 2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운영 방식이 관람객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0일 양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전면에 배치해 기존 관람 중심에서 참여형 구조로 전환한 점이 특징이다. 어가행렬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이 축제에 직접 개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에는 시민 배우와 참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왕실 행차 재현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면서 행렬 구간마다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체험형 프로그램 역시 관람객 참여를 이끌었다. '정답 탁! 청동금탁 별산의 OX퀴즈'에는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포함해 약 480명이 참여해 회암사지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회암사지 메인무대에서는 '별산의 회암사지 봉인해제 DJ 파티'가 열렸다. 전통유산 공간에 음악과 영상 연출을 결합한 공연으로, 기존 공연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양주시가 추진해 온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이 방성1리 주민들의 유치신청 철회로 사실상 중단됐다. 시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방성1리 주민들이 유치신청을 철회함에 따라 현 방식의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더 이상 추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은 화장 수요 증가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돼 왔다. 수도권 전반에서 화장장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자체 장사시설 확보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공개모집 방식으로 시작됐다. 방성1리를 포함한 6개 마을이 자발적으로 유치 의사를 밝혔고, 이후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방성1리 일원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하지만 사업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환경 영향과 생활권 침해 우려 등을 둘러싼 찬반 의견이 엇갈리며 지역 내 갈등이 이어졌다. 주민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논의가 장기화됐고, 결국 방성1리 주민들이 내부 협의를 거쳐 유치신청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주시는 "지역과 공동체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주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장사시설 확충을 기대해 온 시민들의 입장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공여지를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십 년간 군사시설로 활용되며 도시 발전에 제약으로 작용했던 부지를 자족형 경제 기반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14일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캠프 잭슨 부지를 방문해 토양오염 정화 현황과 개발사업 추진 체계를 점검하고, 반환공여지의 활용 방향과 개발 전략을 재확인했다. 가능동에 위치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는 과거 미2사단 사령부가 주둔했던 상징적 공간으로, 시는 역사적 가치 보존과 첨단산업 육성을 병행하는 경제자유구역(FEZ)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CRC를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3년 7월 부지를 관통하는 통과도로를 개통하고 ‘시민품으로’라는 도로명을 부여하는 등 접근성을 높여왔다. 또한 블랙뮤직페스티벌(BMF)과 워킹페스타 등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역사·문화적 가치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CRC는 캠프 카일과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디자인·미디어콘텐츠·인공지능(AI)·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중심으로 한 개발 계획이 구체화되는 단계에 있다. 현재 국방부 주관으로 토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강수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도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으며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당선무효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형이 유지되면서 선거 출마에도 별다른 제약은 없을 전망이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15일 강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검찰과 피고인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과 동일한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강 시장은 지난 2022년 10월 14일 의정부시 한 식당에서 경기도청 공무원 등 20여 명에게 약 133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식사를 제공받은 이들은 양주시 출신 경기도 공무원 친목 모임인 '양우회' 소속으로 알려졌다. 앞서 1심을 맡은 의정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오윤경)는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는 지위에 있음에도 간담회 형식을 빌려 상급기관 공무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것은 선거 공정성을 훼손한 행위"라며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구민 또는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금전이나 물품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
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서 지역 대표 무형유산 4개소가 참여하는 특별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왕실문화의 전통성과 품격을 계승한다는 축제 취지에 맞춰 기획됐으며, 지역 전통예술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시민과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상설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향후 운영 방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에는 '양주들노래'가, 19일에는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양주소놀이굿', '마당놀이'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전통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고유의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현장에서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양주별산대놀이 오토마타와 입체 퍼즐, 양주관아지 VR체험, 스크래치 페이퍼, 전통등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특히 국가무형유산인 양주별산대놀이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의 활용 가능성을 넓힌 사례로 주목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유산 축제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연
의정부시가 유아숲체험원 환경 개선을 마무리하고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유아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아숲체험원 보완사업'을 완료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체험 중심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시설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놀이시설 정비와 보강, 체험 동선 개선 등 전반적인 환경을 정비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직동·청사초롱·오목문화근린공원에 조성돼 있으며,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다. 그물놀이, 통나무 건너기, 나무그네, 오르기 시설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통해 신체 발달과 모험심을 유도하고,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기반은 사전 모집을 통해 운영되며, 수시반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별도 신청 없이 자유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향후에도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내실화를 병행해 산림교육 기반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된 체험원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연과 교감하
의정부시가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혀온 성모병원 앞 사거리의 교통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흐름이 전반적으로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4일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 분석 결과, 차로 확장 이후 통행 여건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해당 교차로는 하루 평균 약 7만3000대가 통행하는 주요 지점으로, 서울·양주·포천과 의정부 도심 및 민락지구를 연결한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되며 정체와 민원이 반복되던 대표적 혼잡 구간이다. 특히 신평화로 양주 방면에서 자금IC로 이어지는 구간은 대기행렬이 길게 형성되며, 광사교차로부터 약 3.4km 구간에서 첨두시간 평균 통행시간이 15~20분에 달했다. 시는 차로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보도 폭을 조정하고 포천에서 버스터미널 방향 약 500m 구간에 직진차로 1개를 추가했다. 개선 이후 첨두시간 기준 시간당 통행량은 7174대에서 7707대로 증가했고, 차로당 차량 부담은 1만2420대에서 8895대로 감소했다. 통행량이 늘었음에도 차로당 부담이 줄어들며 교통 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 완료 후 약 한 달이 지난 현재 해당 구간의 소통 여건이 나아졌고, 관련 민원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선 전에는
양주시 전통주 제조업체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품평회에서 잇따라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특산품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도가 농업회사법인과 양주골이가전통주는 최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품평회로, 올해는 260개 업체 1118개 브랜드가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양주도가는 전통주 부문에서 '청사과막끌림'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 업체는 2021년 '별산막걸리'를 시작으로 2024년 '별산소주25', 2025년 '소쿨'에 이어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양주골이가전통주도 '이가주'로 대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보탰다. 2024년 출시한 '이가주탁'이 지난해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수상 실적을 이어갔으며, 떠먹는 탁주 '이화주'는 4년 연속 대상을 기록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송주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주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가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은 데 대해 의미가 크다"며 "지역 농가와 전통주 업체가 상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