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역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손을 맞잡았다. 양주시는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양주시–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교육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지원사업 자문 및 프로그램 기획·발굴 ▲교육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경기공유학교 기반 지역교육협력 네트워크 구축 ▲양주시 교육자원의 경기공유학교 연계·활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 안팎의 지역 교육자원을 공유·연계해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탐구 중심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과 교육청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책임지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주시가 보유한 다양한 교육자원을 경기공유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2026년 양주시 올해의 책' 11권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다양한 세대의 독서 취향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분과로 구성된 시민선정단이 참여한 점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민 추천을 받아 시민 선호도 조사와 시민선정단 회의를 거쳐 그림책, 어린이글책, 청소년, 문학, 비문학 등 5개 부문에서 최종 도서를 확정했다. 그림책 부문에는 '구름 반창고', '다람쥐 할머니의 시간', '우리 은동이' 등 3권이 선정됐다. 어린이글책 부문은 '뜨겁게 도와주는 북극곰센터', '서브' 등 2권이다. 청소년도서 부문에는 '내가 없던 어느 밤에', '미래가 보이는 일기장', '트윈' 등 3권이 이름을 올렸다. 문학 부문은 '슬픔의 틈새' 1권, 비문학 부문은 '한국이란 무엇인가', '나의 두 번째 교과서x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등 2권이다. 양주시는 선정된 '올해의 책'을 보육기관과 학교, 지역서점, 사립 작은도서관 등과 연계해 ▲사운드 오브 북 ▲스쿨북 릴레이 ▲우리동네 작은서재 ▲북 크로싱 독서운동 등 시민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올해의 책을 통해 서
의정부시가 택시운수종사자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21일 의정부시 개인택시조합을 방문해 택시운수종사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택시 운영 여건과 업계 전반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이동을 책임지는 택시운수종사자들의 근무 환경과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개인택시조합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대의원 등 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과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 운수종사자들은 ▲운수종사자 쉼터 환경 개선 ▲택시 승강장 확충 및 정비 ▲택시 업계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 등을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특히 장시간 근무에 따른 휴식 공간 부족과 승강장 이용 환경 개선 필요성이 반복적으로 언급되며 현장의 어려움이 집중적으로 전달됐다. 시는 제안된 사안 가운데 즉시 검토가 가능한 사항은 관련 부서를 통해 신속히 살피고, 예산 확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부서별 검토를 거쳐 단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택시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비하고, 운수종사자 복지 증진과 택시 산업의 안정적
앞으로 의정부에 조성되는 공동주택은 입주 전에 한층 강화된 품질점검 절차를 거치게 된다.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아파트 하자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의정부시가 공동주택 품질점검 운영 방식을 전면 개선했다. 의정부시는 새해부터 '아파트 혁신 10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공동주택 품질점검 체계를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준공 직전의 형식적인 점검에 머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공 전 과정에 행정이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해 품질을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정기 점검 한계 보완…'상시 점검·사전 분석' 체계 도입 이번 개편의 핵심은 하자 발생 가능성을 사후가 아닌 사전에 차단하는 데 있다. 시는 기존 정례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주요 공정 단계마다 현장을 확인하는 '수시점검 제도'를 도입했다. 공정별 점검과 시공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공 품질 관리의 연속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문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검토제'도 본격 시행된다. 현장 방문에 앞서 설계도면을 미리 검토해 점검 방향과 중점 사항을 설정함으로써, 현장 점검의 정확성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그동안 공공주택 중심으로 이뤄지던 품질점검을 민
양주시가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2026년 수소전기자동차(승용)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양주시는 총 6억17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소전기자동차(승용) 19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보급 물량은 우선순위 대상 1대와 일반 대상 18대로 구성됐다. 사업 신청은 2026년 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접수는 조기 마감된다. 지원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의 수소전기차 '넥쏘'로, 차량 1대당 총 325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 중 국비는 2250만 원, 시비는 1000만 원이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구매지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보조금 지원 가능 여부 확인과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차량 출고·등록 이후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양주시는 수소전기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90대를 보급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는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의정부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한 뒤, 시중 시세의 약 3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2~4인 가구(2형)를 대상으로 예비입주자 200세대를 선정하며, 전용면적 50㎡ 초과~85㎡ 이하 주택이 공급 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인 2026년 1월 12일 기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65세 이상(1961년 1월 12일 이전 출생) 차상위계층(주거·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이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이 해당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대 14회 재계약을 통해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은 주거비 부담이 큰 저소득·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제
양주시가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지원에 나선다. 양주시와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운영하는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는 오는 2월 19일까지 입주기업 4개 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으로, 기술력과 사업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단순 입주 지원을 넘어 성장 단계에 접어든 초기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는 '양주형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입주 공간 제공 ▲창업·성장 프로그램 운영 ▲사업화 지원금 연계 ▲투자유치 및 성장 기반 안정화 지원 ▲대학 및 지역 자원과의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 기업이 지역에 안착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용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회의실과 스튜디오 등 공용 인프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이며, 성과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는 3월 4일부터 시작된다. 모집 절차와 세부 지원 내용은 양주시 및 광운대학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의정부시 하수처리장이 오·폐수 처리 기능을 넘어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수익 창출을 병행하는 친환경 인프라로 전환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하수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하수 슬러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활용한 발전설비 등 두 가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약 36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발전 수익은 연 2억 642만 원에 달하고 있다. 소화가스는 기존에 소화조 가온용으로만 사용됐으나, 현재는 발전 설비에 투입돼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은 다시 소화조 가온에 활용하는 구조로 운영돼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있다. 발전과 열 회수를 결합한 순환형 운영 체계가 구축되면서 에너지 활용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하수처리장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 연간 약 360만kWh는 전력 대체 효과 기준으로 약 17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약 1만4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 또는 승용차 약 7천 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을 줄인 것과 유사한 수준이다. 가정 기준으로는 약 120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시
경기도청 공무원들에게 업무추진비로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강수현 양주시장이 1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받아 시장직은 유지하게 됐다. 의정부지방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오윤경)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수현 시장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강 시장이 해당 식사가 예산 관련 업무 추진을 위한 공식 간담회였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울러 식사 제공의 대상과 성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사건 발생 시점이 선거와 상당한 시간적 거리가 있었고, 일정 부분 관례적인 성격을 띠고 있었다는 점 등을 참작해 당선무효에 이르지 않는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2022년 10월 의정부시의 한 식당에서 경기도청 공무원 등 20여 명에게 약 133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식사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양주시 출신 경기도 공무원들의 친목 모임인 '양우회'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강 시장에게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강 시장 측은 재판 과정에서 "해당 간담회는 양주시의 공리 증진을 위해 상급기관인 경기도청
민선 8기 출범 이후 의정부시의 시정 방향은 비교적 분명하다. 행정의 편의나 개발 속도보다 시민의 일상과 체감 변화를 기준으로 도시를 재설계하겠다는 것이다. 닫혀 있던 공간을 열고,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일자리와 산업을 도시 안으로 끌어들이며, 걷고 머물 수 있는 생활 공간을 확장해 왔다. '개방–소통–기업도시–걷는 도시'로 이어지는 변화는 도시의 중심을 행정이 아닌 시민에게 돌려놓으려는 시도다. ◆ 닫힌 공간을 열다, 일상이 된 공공성 의정부시는 공공 공간 개방을 민선 8기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출입 통제가 관행처럼 유지되던 시청 청사를 전면 개방하며, 행정 공간의 문턱을 낮추는 데서 변화를 시작했다. 가장 상징적인 조치는 시청 출입통제시스템 운영 중단이다. 행정 편의를 위한 통제에서 벗어나 시민 접근성과 개방성을 우선하겠다는 시정 방향이 분명히 드러난다. 이에 따라 시청 로비는 시민이 자유롭게 머무는 공간으로 전환됐고, 시민갤러리 운영을 통해 문화와 일상이 공존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공무원 전용이던 다목적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한 '모두의운동장' 역시 변화의 연장선이다. 실내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체육 취약계층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