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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내년도 본예산안 22조 3,345억 원 편성 제출

학력 향상, 미래 교육, 과밀학급 해소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전년 대비 3조 1,386억 원 증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3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이하 예산안)’ 22조 3,345억 원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2년도 본예산 19조 1,959억 원보다 3조 1,386억 원 증가한 것이다.

 

31일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민선 5기 임태희 교육감 출범에 따른 '미래 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추진을 위해 △하이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 교육 △자율 기반의 새로운 미래 교육 체제 구축 △과밀학급 해소 및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 조성 △방과후학교, 돌봄, 유아교육 지원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에는 기초학력 지원센터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미래 교육,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운영,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 교권 보호 지원, 교원 연구년제 운영, 공·사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 건강 간식 제공, 아침 책임 돌봄 시범 운영, 카페테리아식 급식, 학교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등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2023년 예산 규모는 총 22조 3,345억 원으로,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8조 195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 6,278억 원 △자체 수입 1,215억 원 △기타 5,657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력 향상 2,464억 원 △미래 교육 체제 구축 391억 원 △교원의 미래 교육 역량 강화 219억 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61억 원 △미래형 교육과정 및 평가체제 구축 2,010억 원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강화 1,169억 원 △교권보호 및 구성원의 자율성 보장 1조 4,861억 원 △방과후학교, 돌봄, 유아교육 강화 1조 2,625억 원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 3,565억 원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5조 5,331억 원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 377억 원 △학교 지원 중심 행정 강화 13조 272억 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력 향상 사업은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1,534억 원 △학교정보화 여건개선 사업 691억 원 △ICT 활용 교육 239억 원이다.

 

미래교육 체제 구축 사업은 △미래 교육 협력지구 운영 155억 원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교육 등 미래 교육 운영 107억 원 △경기 이룸학교 운영 94억 원 △경기 이룸대학 운영 26억 원 등이다.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강화 사업은 △교원 자격연수 110억 원 △교원 역량 강화 등 109억 원이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업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운영 34억 원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27억 원이다.

 

미래형 교육과정 및 평가체제 구축 사업은 △교육과정 운영 및 다양화 532억 원 △도서관 운영 및 학교 도서관 지원 304억 원 △과학실 구축 및 과학교육 내실화 288억 원 △대학수학능력시험 229억 원 △예술 활동 지원 153억 원 △학력평가 관리 132억 원 등이다.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강화 사업은 △특성화고 운영지원 810억 원 △특성화고 실습 기자재 확충 186억 원 △진로 교육 운영 173억 원이다.

 

교권 보호 및 구성원의 자율성 보장 사업은 △공립 학교운영비 및 사립 운영비 재정결함지원 1조 4,713억 원 △학원 및 평생교육 운영지원 119억 원 △교권보호 지원 18억 원 등이다.

 

방과후학교, 돌봄, 유아교육 강화 사업은 △누리과정 지원 1조 240억 원 △사립유치원 지원 1,281억 원 △방과 후 돌봄 운영 867억 원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 124억 원 등이다.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 사업은 △교과서 지원 1,834억 원 △특수교육 지원 807억 원 △교육 급여 및 교육비 지원 686억 원 △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등 자녀교육 지원 121억 원 △대안교육 및 교육복지 우선지원 67억 원 등이다.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은 △교육시설 환경개선기금 전출금 1조 8,600억 원 △석면 제거 및 LED조명 설치 등 교육환경(안전)개선 1조 1,119억 원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증설 9,475억 원 △학교급식 경비 지원 6,519억 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1,863억 원 △학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 1,668억 원 △학교공간 혁신 등 959억 원 등이다.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 사업은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 운영 238억 원 △경기도교육연구원 운영지원 53억 원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38억 원 등이다.

 

학교지원 중심 행정강화 사업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456억 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408억 원 △교육정책 홍보 및 기획 106억 원 △교직원 인건비 12조 4,326억 원 △BTL운영비 3,263억 원 △예비비 1,000억 원 등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본예산안은 자율·균형·미래의 원칙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2023 경기교육 방향과 연계하여 편성했다"며, "경기 미래 교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학생별 맞춤 교육과 새로운 미래 교육 체제 구축,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증설 등 공교육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오는 11월 1일부터 도의회 본회의에서 심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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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