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8일 실시되는 경기도의원 의정부 제3선거구(신곡1·2동, 장암동)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국은주 후보가 10월 7일 오후 1시30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국은주 후보의 선거사무소 옥상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홍문종 국회의원(의정부을)을 비롯해 강세창 전 의정부시장 후보, 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김일봉, 김현주, 박종철, 임호석, 조금석 의원, 김남성, 김시갑, 류기남, 원기영 전 도의원, 김성일 경기사랑재단 이사장, 김원우 경민대 평생교육원장, 김점순 민주평통 의정부지회장, 신영모 의정부생활체육회장, 이상백 제일시장번영회장, 한상용 경민대 최고경영자과정 총 원우회장, 당관계자 및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故 조남혁 의원의 불의의 사고사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의정부 제2선거구(호원1·2동, 의정부2동)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정진선 후보도 참석해 얼굴을 알렸다.
홍문종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은주 후보는 의정부시의원 시절 성실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일꾼이었다"며 "의정부를 위해 일할 꼭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잘 판단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국은주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낙선의 아픔을 겪었지만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활동한 결과 다시 한번의 기회가 생겼다"며 "이제 반성의 시간을 뒤로하고 주민들을 위해 행복정치를 하려한다"고 출사의 포부를 밝혔다.
'행복지킴이 복지형행정전문가'를 자처한 국 후보는 ▲교육환경 개선 ▲교통환경 개선 ▲문화·생활환경 개선 ▲노인·장애인 복지향상 등 4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의정부 제3선거구 경기도의원 재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민 전 도의원이 '의정보고서 배포시기 위반'으로 지난 5월28일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에 해당되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아 치러지게 됐다.
김영민 전 도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거일전 90일 이전에만 배포할 수 있는 의정보고서를 지역구 주택가에 200여장 넘게 배포했다가 이날 개소식을 치른 국은주 후보의 고발로 기소되어 의원직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