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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 경기도의원 후보자 개인정보 공개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후보자 전과기록, 재산내역, 체납내역 등 자세히 게재

오는 1028일 치러지는 경기도의원 의정부 제2·3선거구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이 지난 9일 최종 마감된 가운데 후보자들의 정보가 중앙선거관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이에 본지는 유권자들이 의정부시를 위해 일할 일꾼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후보자들의 정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료를 근거로 분석해 보았다

의정부 제2선거구(호원1·2, 의정부2)

새정치민주연합 조남혁 전 의원의 불의의 사고사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의정부 제2선거구에 새누리당 정진선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강은희 후보가 출마했다.

두 후보자 모두 의정부 출생으로 지연 및 학연, 혈연이 총동원된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정진선 후보는 의정부시의회 제4대 의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가 발족되면서 초대 센터장으로 위촉되어 여러 봉사활동들을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함으로써 자원봉사센터 활동의 초석을 닦은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그러나 정치적인 문제로 자원봉사센터장을 도중하차할 수밖에 없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는 홍문종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의정부갑 김상도 당협위원장이 추천하고 당협위원들이 지지 서명한 빈미선 전 시의장을 제치고 공천을 따내 새누리당 뿐만 아니라 지역정가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경민대학교 부동산 경영학과를 졸업한 정 후보는 197761일 육군에 입대해 1980228일 병장으로 만기전역 했다. 28120만원의 재산신고와 2555천의 세금을 납부했으며, 체납액은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3건의 전과기록이 게재되어 있다.

1994616일 도로교통법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2001112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 20051128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을 처분 받았다. 2005년은 정 후보가 시의원으로 재직하던 때여서 이번 선거의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강은희 후보는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후 비례대표로 의정부시의회에 입성,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친바 있다.

문희상 국회의원의 권유로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강 후보는 김경호 전 경기도의회 의장을 선대본부장으로 위촉하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청 가족정책실장으로 정년퇴임한 강 후보는 의정부시 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및 성폭력·가정폭력 전문상담사, 약물중독 전문상담사,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보유한 행정·복지전문가로 20년 도정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성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강 후보는 79233만원의 재산신고와 6265천원의 세금을 납부했으며, 체납액과 전과기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 제3선거구(신곡1·2, 장암동)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민 전 도의원이 대법원으로 부터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150만원을 최종 확정 받아 재선거가 치러지는 의정부 제3선거구에 새누리당 국은주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돈영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새누리당 국은주 후보는 전북 익산 출생으로 26년간의 보건복지부 공무원생활을 마감한 후 지난 20106.2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의정부시의회에 입성, 자타가 인정하는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6.4지방선거에 의정부 제3선거구 도의원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새정치연합 김영민 후보에게 1,000여 표차로 안타깝게 패해 분루를 삼켜야 했다.

지난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 있는 국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선거와는 달리 전라도민들로 부터 적극적인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국 후보는 33829만의 재산신고와 2578천원의 세금을 납부했으며, 세금체납과 전과기록은 없는 것으로 조회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은 박돈영 후보는 강원도 춘천 출생으로, 지난 838년간 몸 담았던 교육계를 떠나 정치에 입문했다.

춘천교육대학교와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박 후보는 가능초등학교 교감, 동암초등학교장, 동오초등학교장 및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한 정통교육자 출신이다.

지역정가의 예상을 깨고 후보자 공천에 고심하던 김민철 위원장의 선택을 받은 박 후보는 현재 김 위원장을 비롯한 권재형 시의원 및 당 관계자들의 적극적은 지원 속에 지역봉사활동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박 후보는 2000424일 육군에 입대해 2001623일 병장으로 전역했으며, 본인 및 배우자, 자녀 포함 6992만원의 재산신고와 3117천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체납액 및 전과기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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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25분 가량에 걸친 프리젠테이션를 통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문화와 힐링, 여가 생활을 15분 내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그동안 볼라드 1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범골입구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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