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8일 실시되는 의정부시 제3선거구(신곡1·2동, 장암동) 경기도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박돈영 후보가 지난 13일 오후 4시 신곡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원 및 김민철 지역위원장, 이찬열 경기도당 위원장, 김현삼 경기도의회 새정치연합 대표, 김원기 경기도의원, 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 권재형·김이원·안지찬·안춘선·장수봉·정선희 의원을 비롯해 김기형 전 의정부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부인 윤지인씨, 김동구 김병갑 전 경기도의원, 윤양식·박창규 전 의정부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전문가'를 자임하는 박돈영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2005년부터 의정부 교육과 연을 맺어 일하면서 아이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며 의정부, 특히 신곡1동.2동 장암동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혁신을 통해 영·유아와 초·중학생, 청년층에서 어르신까지 자아성취를 이루어 내고 행복한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과 그 예산을 반영시키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40년 동안 쌓은 경륜과 역량, 교육자로서의 청렴성과 공정성, 지역공동체를 아우르는 마음과 행동으로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는 의원 활동으로 평화로운 지역을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 및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선거일전 90일 이전에만 배포할 수 있는 의정보고서를 지역구 주택가에 200여장 넘게 배포했다가 '의정보고서 배포시기 위반'으로 지난 5월28일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에 해당되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김영민 전 도의원 부부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