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오전 6시부터 치러진 '2015년 하반기 의정부 제2·3선거구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오후 8시에 마감됐다.
제2선거구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는 새누리당 정진선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강은희 후보가, 제3선거구 경기도의원 재선거에는 새누리당 국은주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의 박돈영 후보가 출마해 결전을 펼쳤다.
그러나 당초 의정부선거관리위원회 및 지역정가의 예상과는 달리 평균 12.5%라는 역대 최악의 저조한 투표율이 나와 관계자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의정부 제2선거구(호원1·2동, 의정부2동)는 총투표자수 83,771명 중 9,797명이 투표해 11.7%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의정부 제3선거구(신곡1·2동, 장암동)는 총투표자수 91,109명 중 12,095명이 투표에 참가해 13.3%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28일 오후 9시 현재 의정부실내체육관에 설치된 개표소에서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저조한 투표율로 인해 오후 10시경이면 당선자의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