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의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갑)이 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국회는 7월 13일 오전 개회된 본회의에서 275표 중 259표를 얻은 문희상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확정했다. 문희상 신임 국회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반기 국회는 협치를 통해서 민생의 계절이 돼야 한다"며 "지난 2년은 청와대의 계절이었지만, 앞으로 2년은 국회의 계절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문희상 신임 의장은 또 "민생입법, 개혁입법의 책임은 정부여당의 책임이 첫 번째다. 정권 2년차에도 야당을 탓해선 안 된다"며 "야당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요구하고, 적대적 대결이 아닌 경쟁적 협치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문 신임 의장은 특히 "촛불혁명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후반기 2년엔 촛불혁명을 제도적으로 완성하고, 의회주의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국회는 다음 주 월요일인 16일엔 18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기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나누는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상임위원장은 민주당이 8곳, 한국당이 7곳, 바른미래당이 2곳,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의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올해 '블랙뮤직 페스티벌(이하 BMF)'을 새롭게 런칭한다고 12일 밝혔다.예술의전당에 따르면 8월 24일~25일 양일간 진행될 BMF는 미국의 흑인 문화에서 발상한 다양한 음악 장르(블루스, 가스펠, 소울, RB, 재즈, 힙합 등)를 망라하는 블랙뮤직을 중심으로 하는 파크콘서트 형식의 뮤직페스티벌이다. 블랙뮤직페스티벌(총감독 소홍삼, 예술감독 타이거JK)의 탄생 배경은 의정부만의 지역적 특색이 큰 영향을 끼쳤다. 의정부는 미군부대 주둔의 영향으로 비보이, 힙합문화가 발달되어 왔다. 퓨전MC를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비보이팀의 주요 활동지이자 세계비보이축제를 지속적으로 진행 할 만큼 비보이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타이거JK, 윤미래, 나얼, 정엽 등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우연, 필연적으로 의정부에 자리를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을 중심으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의정부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블랙뮤직’이 의정부의 특색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의정부지역만의 문화적인 특색과 현대의 음악 트렌드에 잘 부합하는 콘텐츠로서 BMF를 계획했으며 세계적인 페스
11일 고양시 킨텍스서 명품 시계, 가방, 귀금속 등 464점 매각'공매 대금' 체납세액으로 충당...유찰 물품은 추후 공매 예정경기도가 고액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귀금속을 공개매각해 2억4,898만1,939원의 세금을 징수했다.경기도는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체납자압류 명품 공개 매각을 실시한 결과, 공매 대상 505점 가운데 464점을 매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매에서 최고가 낙찰을 기록한 압류물품은 롤렉스시계로, 1,360만원(감정가 1,050만원)에 낙찰 됐다. 뒤를 이어 ‘88올림픽 금잔’이 689만원(감정가 540만원)에 낙찰가를 기록했다. 300여 평 규모 전시실에 마련된 공매장에는 2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남성들은 주로 명품시계나 양주·골프채에, 여성들은 명품가방과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류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압류 물품의 매각 대금은 체납세액으로 충당하고 유찰된 압류 물품 26점은 공매를 다시 실시해 매각할 예정이다. 나머지 15점은 세금을 납부해 공매가 취소됐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 531점을 매각해 2억4600만원의 체납액
의장 송한준(안산1), 부의장 김원기(의정부4).안혜영(수원11) 각각 선출돼오는 17일 상임위원장 선출 및 원(院) 구성 마무리 예정6·13 지방선거를 통해 142명으로 구성된 제10대 경기도의회가 지난 7월 10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임기 4년의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개원식에 앞서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송한준의원(안산1)이 선출되어 2020년 6월 30일까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되었다. 부의장에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원(의정부4)과 안혜영 의원(수원11)이 각각 선출됐다.오후에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0대 도의회 개원식에서는 송한준 의장의 선창으로 전체 의원이 선서문을 낭독하였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하여 10대 경기도의회 출범을 축하했다.송한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10대 경기도의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의회다운 의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의회다운 의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각오를 다졌다. 덧붙여 "도민의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다.이어, 도의회 1층 로비에서 진행된 개원축하연에는 이재명 도지사, 이재정
의정부시 최초로 3선 시장에 당선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9일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문화관광, 교통, 복지 등 5대 분야 37개 사업을 중심으로 민선 7기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이날 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의정부를 새롭게 바꿔 한 단계 더 발전시키라고 제게 3선 시장이라는 영광과 함께 막중한 임무를 부여했다"며, "의정부 100년 먹거리를 만들라는 시민 여러분의 지엄한 명령을 완수하는데 제가 가진 모든 능력을 쏟아 붓겠다. 꼭 그렇게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안 시장은 민선 7기 핵심 가치로 문화관광, 교통, 교육, 복지, 통일을 내세웠다. 먼저 "복합문화융합단지, CRC 안보테마관광단지, 엑티브 시니어시티 등을 조성해 관광객 8백만 명, 일자리 3만 개, 경제유발효과 5조 원을 창출해 의정부 100년 먹거리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전철7호선 장암역 이전 및 신설과 민락역 설치, 전철8호선 연장, GTX 조기 착공과 수서발 KTX 연장 등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여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교육 및 복지분야와 관련해 "의정부 시민에게 교육과 복지, 그리고 일자리는 가장 중요한 생활의 문제
이성호 민선7기 제6대 양주시장은 9일 민선7기 4년간 양주시를 이끌어갈 시정 비전으로 '감동 양주, 신 성장‧새 지평'을 선포했다.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학교장, 보훈‧안보단체장, 장애인단체장, 각급 사회단체장, 도․시의원, 시민 등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민선7기 비전선포식'을 가졌다.시는 지난 2일 예정됐던 민선7기 제6대 양주시장 취임식을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대비, 시민 안전에 주력하기 위해 취소함에 따라 4년간의 시정구상을 시민들에게 밝히고 함께하기 위한 자리로 비전선포식을 별도로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이날 비전선포식에는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취약계층과 일반시민이 앞자리에 자리했으며, 시립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국민의례, 민선7기 비전 선포, 축사,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 영상시청,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하며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특히민선7기의 새로운 시정비전으로 '감동 양주, 신 성장‧새 지평'을 수립하며 양주시의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양주테크노밸리 유치, 대규모 신도시 조성, 전철 7호선 도
각종 시책의 예산낭비 실태, 소극행정 및 무사안일 업무처리 행태 집중 감사업무과실 자진신고 시 문책 수위 낮춰주는 '적극행정 면책심사 제도' 실시경기도가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에 걸쳐 의정부시와 하남시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각각 실시한다.이번 감사는 2018년도 연간 감사계획에 따라 시정 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각종 시책의 예산낭비 여부, ▲소극행정, ▲무사안일 업무처리 행태, ▲위법·부당한 행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특히, 사회복지·교통·도시건축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도민 고충민원 분야와 인허가 처리과정에서 불필요한 규제 등 불합리한 사항을 점검해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도는 감사 첫날 감사대상 기관의 공무원 대표와 명예감사관에게 감사방향설명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마지막 날에는 시장.부시장 등을 대상으로 제도개선사항, 우수사례, 감사지적사항 등 감사전반에 대해 강평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감사기간 중에는 주민불편·부당 사항 해소와 공무원의 비리 및 위법 부당한 사항을 제보받기 위해 '공개감사제도'도 운영한다.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에서는 무사안일·복지부동 등 소극 행정과 무리한 사업 추
명의대여 사업장 운영 고액체납자 등 2명 검찰 고발, 4명 통고처분도세 5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운영 사업장 44곳 집중조사 실시해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사업자등록을 한 고액체납자와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사람이 경기도 단속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도 세원관리과는 지난 1월부터 고액체납자가 운영했던 사업장 44곳에 대한 집중조사를 실시,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사업을 계속한 고액체납자 3명과 명의사용을 허락한 3명 등 6명을 적발, 이 가운데 4명을 통고처분하고 2명은 검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에도 고액체납자의 명의 도용 부분을 집중 조사해 5명을 검찰에 고발 조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명의 도용으로 적발된 고액체납자와 관련자는 모두 11명에 이르며 이들이 체납한 세금은 모두 10억 원에 달한다. 현행법은 강제집행을 피할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사업자등록을 이용한 사람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이를 허락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간판·현수막 제작사업을 하는 체납자 이 모 씨는 취득세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5일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등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의정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지문사전등록제는 경찰청 시스템에 치매어르신의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미리 등록하여 실종 시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에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에서만 하던 사전지문등록을 치매안심센터에서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해 치매진단과 더불어 지문등록까지 원스톱으로 한 번에 실시할 수 있게 됐다.치매어르신의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범죄와 사고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프라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전광용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치매안심센터에서 사전지문등록이 가능하여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협약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실종예방 및 신속한 발견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앞으로도 치매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치매안심센터 문의사항은 (031)870-6144~6147로 연락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6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134명의 '제67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임용된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현재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소방력 강화정책'에 맞춰 부족한 소방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공개경쟁을 통해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됐다.특히, 이들은 지난 15주간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강도 높은 합숙 및 교육 훈련 과정을 통과하였으며, 이를 통해 투철한 국가관과 소방 전문지식,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경기도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은 앞으로 경기북부 11개 소방관서에 배치돼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펼칠 예정이다.이날 임용식에는 경기북부지역 소방업무를 담당하는 김일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직접 나서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김 본부장은 "인구 340만명의 경기북부는 서울과 경기남부, 부산 등에 이어 전국 5위의 인구 과밀형 도농복합지역으로, 소방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소방관이라는 사명감·자부심을 갖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