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동 주민자치센터(동장 김재완)는 4일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봉사자 5명에 대해 임명식을 가졌다.이날 임명식에서 봉사자들은 조끼와 명찰을 전달받고 환경지킴이 봉사자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관내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가 가장 심각한 지역 5개소에 각각 배치되어 해당 지역에 대한 불법투기 단속과 감시, 적발, 계도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봉사자가 적발한 건이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확정되었을 시에는 신고 포상금을 지급받는다.강기석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환경지킴이 봉사자들의 활동이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선단동을 만드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재완 선단동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머물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선단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쓰레기 문제다.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방치되어있는 쓰레기를 깨끗이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내가 사는 마을을 스스로 가꿔 나가려는 주인정신을 주민 개개인에게 심어주는 일"이라며, "환경지킴이 봉사자들이 계도활동을 통해 이러한 시민의식을 이웃에게 일깨워서 선단동의 생활환경이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가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강한 불만을 사고 있다. 현재 한창 토목공사 및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인 의정부시 고산공공택지지구 내 주민들은 공사로 인한 소음 및 분진, 공사차량들로 인해 격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사현장을 총괄 감독하고 있는 LH는 주민들의 불편 호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과 해결책을 마련하기 보다는 협력업체에 책임을 떠넘기는 등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본 언론사(1월5일, 1월8일 인터넷판)가 허술한 현장 관리문제를 제기해 지난 1월 17일 의정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 및 관계 공무원 등이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시설 설치 및 폐기물 관리 현황, 세륜시설, 공사장내 가설도로 설치 상황 등을 점검하고 미비사항에 대한 보완을 요구한 바 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공사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실정을 살피고 민원해결에 적극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산지구 공사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씨(52세, 남)는 "조용했던 마을이 공사가 시작된 이후 소음 및 분진으로 일상생활이 고통스럽다"며 "특
사학재단 경민학원 통해 불법자금 수수 혐의홍 의원,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 전면 부인 2일부터 국회 회기 시작...불체포특권 발동본회의서 '체포동의안' 통과돼야 체포·구속 검찰이 사학재단 경민학원을 통해 거액의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 홍문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의정부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2일 홍 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범인도피교사, 범죄수익은닉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홍 의원은 18대 대선을 앞둔 지난 2012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민학원의 기부금 19억원을 서화 구입비 명목으로 빼돌려 임의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 의원은 이 19억원으로 '친박연대' 사무총장을 지낸 김모씨로부터 서화를 구매했다. 검찰은 이 자금이 다시 홍 의원 측에 흘러들어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히, 검찰은 이들 자금 중 10억원 상당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장정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에게 나온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장 전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경기북부지원이 양주시로 이전한다.양주시는 2일 KCL이 지난 3월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양주 홍죽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2,253.4㎡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양주시로 이전할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단체로, 지난 2010년 7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통합해 출범하였으며, 건축자재, 토목 관련 제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에 대한 시험·평가·인증과 연구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최대의 시험인증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KCL 경기북부지원은 2006년 포천시 소흘읍에 개소해 지난 11년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지역 업체 품질시험검사 업무 대행 등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해 왔다.그러나 시설 노후와 시험연구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지난 2017년 4월 양주시에 이전의사를 전달한 바 있으며, 양주시의 적극적인 부지제안 등을 통해 경기북부 물류·교통의 중심지인 홍죽일반산업단지로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KCL은 양주시 이전으로 시험인증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의 '2018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평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매니페스토본부가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범부터 지난 해 12월 말까지 3년 6개월간 추진한 공약 이행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공약 이행 정도 등을 모니터링해 분석한 결과이다. 종합평가 결과 3대분야(공약이행완료 분야, 2017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의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전국의 시·군·구에서 모두 58곳이다.의정부시는 5대 분야(테마가 있는 관광도시, 사통발달의 교통도시, 수준 높은 교육선도 도시,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행정혁신과 문화선도 도시)별 37개 공약 중 완료 9건, 정상추진 25건으로 종합 이행률이 90%를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에서 의정부시는 공약사업 추진현황 및 재정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항시 공개하고 주민으로 이뤄진 공약이행평가단 및 주민배심원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용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
시군·금감원·경찰과 상반기 대부(중개)업체 합동점검 추진4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도내 대부(중개)업체 213개소 대상 대출이자율 수취 적정성, 불법 채권추심여부 등 중점 점검경기도가 대부업 질서 확립과 서민금융안정을 위해 4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두 달간 도내 대부(중개)업체 213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추진한다.도 관계자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대부(중개)거래 건수 및 금액 다수보유 업체, 2018년도 준법교육 미 참석 및 실태조사 미 제출업체, 민원발생 업체 등의 조건을 고려해 선정했다.점검 내실화를 위해 경기도와 시군, 금융감독원, 경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3인 1개조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운영한다.합동점검반은 ▲대출이자율 수취의 적정성, ▲3백만 원 초과대출 시 소득증빙 징구 적정성(과잉대출 확인), ▲불법채권 추심여부, ▲대부광고 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또한영업장 내 대부업 등록증 및 대부 조건표 게시여부, 소재지·전화번호·임원 등 주요 변경사항 변경등록여부, 행정처분 위반사항 시정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특히, 올해 2월 8일부로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가 연27.9%에서 연24%로 인하된 만큼, 이에 따른 신규·갱신·연장
올해 3월부터 경기도내 도립공원 내에서 음주행위를 하다가 적발될 경우 5~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기도는 4월 1일 道 공식 홈페이지(www.gg.go.kr)에 연인산·수리산·남한산성 도립공원 內 주요 탐방로, 산 정상 등 음주행위 금지지역을 지정·공고했다. 이번 음주행위 금지지역 지정은 「자연공원법」제86조및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에 따른 조치로 ▲'연인산도립공원'은 연인산, 칼봉 등 산의 정상지점, 우정고개 및 장수고개 탐방로 일원, 산간대피소 등 11개소가 금지지역으로 지정됐다. ▲'수리산도립공원'은 슬기봉, 태을봉 등 산의 정상지점과 공군부대 일원 탐방로 등 6개소가 음주행위 금지지역이다. ▲'남한산성도립공원'의 음주행위 금지지역은 산성리 전지역(공원마을지구 제외) 및 문화재보호구역 내 등 9개소다.음주행위 금지지역에서 음주를 하다 적발될 경우1차 위반 시5만원, 2차 이상 위반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현재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오는 9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고, 단속보다는 제도 안내 및 계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그러나 계도기간이라도 악의적·반복적으로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가 요망된다. 이 밖에
강은희 이사장, 사전 범죄 예방 효과에 큰 도움될 것으로 기대시공,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계 계획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은 공영주차장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회적약자의 안전을 위해 여성·장애인 화장실 6곳에 25개의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내부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 비상벨을 누르면 경비업체(경찰서)에 자동으로 연결됨과 동시에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과 스피커를 통해 위급상황을 알리는 경보음이 함께 울려 주변 사람들로부터 도움도 받을 수 있게 설치됐다.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강은희 이사장은 "이번 안심 비상벨 설치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하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덧붙여 강 이사장은 "향후에는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계하여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의정부 국제 컬링경기장 준공 및 개장식이 3월 29일 오전 10시 의정부 국제 컬링경기장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이날 개장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문희상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제2차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의정부시민들이 참석했다.이날 안병용 시장은 인사말에서 "참 좋은 날에 세계수준의 의정부 컬링장 준공과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의정부컬링장 건립에 도움을 주신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제2차관님, 경기도 남경필 도지사님, 국회 문희상 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노태강 제2차관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하나된 열정은 남북·북미회담으로 이어져 벅찬 감동을 주고 있는 가운데 경기북부의 중심도시 의정부시에 컬링경기장을 준공할 수 있도록 수고하신 안병용 의정부시장님과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남경필 도지사는 "의정부컬링장이 드디어 문을 열게 되었는데 도움 주신 여러분께 박수를 청하고 국가, 경기도, 의정부시 예산을 투입한 만큼 의정부, 경기도, 대한민국의 경기장으로 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문희상 국회의원은 "의정부컬링장 개장으로 이제 의정부시는 대한민국을 대표
제일시장 상인들 만나..."골목상권이 살아야 경제가 살아"포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농성장 방문해 민심 청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출마선언 후 첫 행보로 의정부 제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민생투어로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28일 의정부 제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이제는 힘없는 다수 서민들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며 지역 상인들과 눈높이를 맞췄다. 이날 이 후보 '온누리상품권은 왜곡이 있다. 지역상품권으로 가야 실질적으로 이득이 있다'는 상인들의 지적에 대해 "지역화폐가 지방 발전에도 좋고 동네 골목상권에도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관료들이 잘 안 움직인다"며 "여러분들이 지역화폐를 의무화해 달라고 청원을 하거나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홀대론에 대해서도 이 후보는 주민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북부는 분단 상황, 수도권 환경 문제, 상수원 규제 등 때문에 혜택은 없이 손해만 입고 있다"며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부담해야 할 것을 경기 북부가 독박을 쓰고 있는 형국인데, 혜택을 입는 전체가 손실을 입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