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을 위해 소각시설 운영업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수도권의 급격히 악화된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상의 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각시설 운영업체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기업체의 사업장 오염물질 배출 및 준수사항 관리를 철저히 하고,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연료투입량 감축과 조업시간 단축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폐기물과 고형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미세먼지,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많이 발생하고, 지역주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어 엄격한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양주시는 현장중심의 사업장 관리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 강력한 행정적 조치를 취할 계획으로 곳곳에 산재한 소각시설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는 '안전하고 편리한 출퇴근 길'을 만들기 위해 도입한 '2층 광역버스'를 상반기 포천, 양주 등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2층 버스 운행대수는 기존 12개 시, 30개 노선, 93대에서 2018년도 상반기엔 14개시, 41개 노선, 143대로 늘어난다. 현재 도내에서는 수원 15대, 성남 3대, 안산 6대, 남양주 13대, 파주 7대, 김포 21대, 용인 14대, 하남 6대, 시흥 2대, 고양 2대, 광주 2대, 화성 2대 등의 2층버스가 운행되고 있다(2018년 1월 24일 기준). 도는 올 상반기까지 수원 10대, 성남 3대, 안산 2대, 파주 4대, 김포 15대, 용인 12대, 시흥 2대, 양주 1대, 포천 1대 등 9개 시에 50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이 중 포천시와 양주시는 2층 버스가 처음 도입되는 지역이다.도는 앞으로 50대를 더 확대해 2018년 말까지 193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2층 버스 확대도입이 도내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소와 출·퇴근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도가 지난해 11월 2층버스 이용자 6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층버스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1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전광용)는 1월부터 관내(주소지 여성기준) 결혼 예정자 및 기혼자로 임신 계획시 임신 전 여성 및 남성 무료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또한 임신후 지원 가능했던 엽산제도 임신전 3개월까지 지원한다.기존 임신 전 무료건강검진은 임신을 준비 중인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남성까지 지원해 혜택을 넓혔다. 무료검진항목은 여성 10종(갑상선기능검사, 풍진, B형간염, 혈액형, 간기능, 혈액학검사, 에이즈, 매독, 빈혈, 요당/요단백 검사) 및 남성 5종(B형간염, 매독, 에이즈, 임질, 비임균성요도염)이며, 구비서류(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전 검사는 여성 및 남성의 건강뿐만 아니라 출생할 자녀에게 장애를 줄 수 있는 전염성 질환 유무를 사전에 확인하여 장애아 발생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보건소는 임신 전 여성 무료건강검진 외에도 모유수유클리닉, 출산준비교실 등을 운영하며, 평일방문이 힘든 직장인을 위해 매달 넷째주 토요일에 '직장인을 위한 토요근무'를 실시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정부시보건소 모자보건팀(03
포천시는 군내면 명산리 연꽃평화생태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1월 3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이 사업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및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해 마을 내 저수지를 중심으로 마을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소득사업 개발로 지속발전 가능한 농촌사회를 만들고자 2014년도부터 시작해 총사업비 25억원중 국비 20억, 시비 5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연말에 공사가 준공됐다.주요사업으로는 체험관 신축, 온실․화장실․둘레길 설치, 꽃길․꽃밭․마을쉼터 조성 등이 있으며,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교육, 컨설팅, 홍보, 홈페이지 개발 등 정보화사업을 추진했다.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제1회 포천울미연근축제가 개최되어 관광객들이 연근캐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아름다운 연꽃마을을 홍보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주최가 되어 행사를 추진하는 등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의 결실을 맺었으며, 명산리 연꽃마을이 포천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주민주도형 소득창출’의 모범이 된 점을 높이 평가해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김종천 시장은 "주민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생활환경 개선과
LH는 56년 역사상 첫 여성임원을 임용했다고 30일 밝혔다.LH 첫 '여성임원'으로 임용된 장옥선 상임이사는 1988년 LH 입사 후 주거복지처장, 도시계획처장, 산업단지처장, 경영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29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대내외에 인정받아 임원으로 선임됐다.이는 1962년 설립된 대한주택공사와 1975년 설립된 한국토지공사가 통합하여 2009년 출범한 LH 56년 역사상 첫 여성임원이다.박상우 사장은 2015년 취임 이후 양성평등기업 실현을 위해 여성 관리자를 적극 등용하여 차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번에 첫 여성임원 배출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LH는 이번 첫 여성임원 배출로 여성임원 비율이 14%(전체 임원 7명 중 여성임원 1명)로 늘어나, 2022년까지 공공기관 여성임원을 20%까지 높이는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 정부 정책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한편, LH 차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는 2015년 112명에서 2017년 237명으로, 2년새 12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경찰서(서장 서민)는 29일 오후 2시부터 연천군 전곡읍 전곡역에서 최근 발생했던 충북 제천 화재 참사를 계기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대두됨에 따라 경찰·소방·지자체 등 유관기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등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안전한 소방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재난 현장에서의 불법 주·정차 차량 이동 및 견인조치 상황 시연과 재난사고 현장 관리, 캠페인 및 홍보물 배부 등 유관기간 간 유기적 역할 분담을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재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훈련 후 "질서의식 함양을 통한 주정차 문화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올바른 시민의식 제고와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미흡한 점은 개선해 나가고 잘된 점은 반드시 매뉴얼화 해서 지켜나가는 노력들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소방시설 점검능력을 한층 향상시키기 위한 집중교육을 진행했다.30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29일 파주 소재 한국소방안전협회 경기북부지부에서 경기북부 소방서 소방특별조사요원 22명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점검실무교육을 실시했다.'소방특별조사요원'은 건축물 내 각종 소방시설이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맞게 설치 및 운용되는지에 대해 전문적인 조사역할을 담당하는 인력들을 말한다.이번 집중교육은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준비됐으며 소방특별조사요원과 함께 인사순환을 대비해 예비소방특별조사요원까지 포함해 추진됐다.교육은 소방시설 작동원리 이론교육으로 시작해 ▲경보설비 점검, ▲수계소화설비 점검, ▲가스계소화설비 점검 등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이 실무를 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방시설을 점검하며 발생했던 애로사항들을 토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철저한 소방시설 점검은 화재예방의 만병통치약이라 수 있다"며 "겨울철 한파와 건조한 날씨 탓에 각종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데
도, '통계로 본 경기도민 사망원인 변화' 발표사망원인 1위 10~30대는 자살, 40대 이상은 암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이 사망원인 46.4% 차지, 폐렴 순위 5위로 급상승경기도민의 사망원인 1위가 악성신생물(암)로 나타난 가운데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자살, 폐렴 순으로 조사됐다.특히 10년 전에 비해 심장질환, 자살, 폐렴은 순위가 상승한 반면 뇌혈관 질환과 당뇨병, 운수사고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가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를 분석해 30일 발표한 ‘통계로 본 경기도민 사망원인 변화’에 따르면 2016년 도내 총 사망자 수 5만5,215명 가운데 27.9%(1만5,386명)가 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암은 1985년(암사망자 2,851명)부터 32년째 경기도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16년 암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123.0명이고, 암 종류별로 보면 폐암(사망률 26.9명)이 가장 높았고, 간암(16.7명), 대장암(14.1명), 위암(12.9명), 췌장암(9.1명)이 뒤를 이었다. 10년전 대비 폐암 사망률은 3.6명(15.5%), 대장암은 3.0명(27.0%), 췌장암은 3.6명(65.5%)
경기도는 26일 저녁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39명의 시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시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진흥 도 행정2부지사와 최연식 공동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공간구성 설계·디자인 설명, ▲우회도로 공사 관련 교통처리 계획, ▲향후 광장운영 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진행됐다.김진흥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절차상 차질 없이 원만히 진행되고 있으며 2월 초 투명아크릴 휀스를 이용하여 도민의 공간이 될 광장 조성 과정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시민위원의 기대에 부응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도가 제안한 광장의 디자인 설계 방향은 '도민의 삶을 반영하고 문화적으로 앞서가는 비대칭의 탈 권위 공간'이다. 구체적으로 소음문제와 환경개선 문제를 해결할 '완충녹지', 나무 아래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형 광장', 물놀이가 가능한 '수경시설', 백두산 천지 모양의 '잔디광장', 각종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 등이 제안됐다. '통합형 광장'을 조성하기 위한 우회도로 공사와 관련해서는 3단계 교통처리계획이 제시됐다. 먼저 1단계로 3월부터 4월까지
포천시 관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인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전혜경)가 지난 26일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은 김종천 포천시장, 도․시의회 의원, 마미정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장, 장은미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 어린이원장 및 교사, 영유아 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시는 양육환경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가정앙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수행할 사회복지법인 경기사랑(이사장 김성일)과 위탁을 체결했으며, 시립중앙도서관 내 육아종합지원센터 공간을 마련해 지난 1일부터 운영을 개시하였고, 지역사회에 개소를 홍보해 보육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소식을 추진하게 됐다.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는 행복한 아이와 부모, 따뜻한 보육을 위한 원스톱 육아지원을 시작한다. 건강한 영유아, 행복한 부무, 신뢰받는 보육, 함께하는 지역사회, 원스톱 육아서비스를 지원하는 목표로 시의 양육환경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센터의 개소는 관내 보육교직원들의 보수교육, 재충전 등 처우개선에 큰 역할을 하게 되며 영유아 부모들에게는 그동안 부족했던 양육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