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2시30분경 연천군 임진강지류인 사미천에서 50대 남성 원 모 씨(남, 51세)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군인들이 발견했다. 군과 협조에 수사에 나선 경찰조사에 따르면 원 씨는 지난 3일 낮12시경 참게를 잡겠다고 민간인 통제지역인 이곳에 몰래 들어갔으나 연락이 끊겨 형이 민통선 초소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려 군이 수색작업 끝에 원 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 의정부경찰서는 160여명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보이스피싱 일당을 무더기 검거해 7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거나 가족 납치 허위사실을 알려 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다. 특히 이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대포통장을 제공한 대포통장 모집 총책인 Y씨(남, 35세)는 중국 광저우에서 대포통장 모집 일을 한 경험을 살려 주변사람에게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끌어들여 한국과 중국 광저우에 조직을 만들어 통장 명의자 인적사항, 계좌번호, 현금카드, 위치정보 등을 건네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한 통장마다 60~65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통장을 모집한 수법은 국내 생활정보지에 알바구직, 재택근무 가능, 월150만원 등의 문구를 실은 광고를 내고 인터넷 전화번호를 실은 다음 이를 보고 전화한 이들�
▲ 김민철 새정치민주연합 정무특보지난 9월 26일 의정부새정치민주연합(을)당협 김민철 위원장이 전MBC 최명길 부국장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 문희상 위원장의 정무특보로 임명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을 이끌다가 세월호 특별법을 놓고 여야 협상에서 당내 반발 및 유족들의 거센 항의 속에 결국 박영선 원내대표가 물러나면서 ‘새정치연합의 좌초’위기를 막을 수 있는 선장으로 문희상 의정부 갑 당협위원장(5선)을 선출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이 날 오전 비공개 회의를 통해 당직인선결과를 의결 발표했다.문희상 비대위원장의 충심으로 불리는 김민철 특보는 지난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의정부지구당 송산동 협의회장으로 정치에 입문해 줄곧 문희상 의원을 보좌해 온 인물이
지난 9월 30일 의정부시청 내의 사금고가 2011년에 이어 의정부 농협으로 또 선정됐다. 의정부시청 금고는 이미 2번의 선정과정을 통해 연속적으로 의정부농협에서 운영해 왔는데 2011년 당시 제1금융권과 경합을 하며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현재 시청 내에 있는 식당 문향재를 당시 농협 의정부시지부가 주차장 부지 1천여㎡에 19억 5천만원의 건축비용을 들여 지어 시에 기부체납하면서 기득권을 유지하며 선정돼 일부 불만과 논란이 야기되기도 했지만 불법적인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선정과정에는 영향을 미치질 못했다. 농협 측에서는 2011년 9월 시금고로 선정돼 3년 동안 의정부시의 일반 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의정부시의 예산 및 수입 지출 거래를 도맡아 해 왔다. 이번에 또 다시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가 의정부시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10조 제1항 규
양주시는 오는 9일 광사동 하늘물공원에서 “책! 내 삶의 소금이 되다”라는 주제로「2014 제3회 양주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책으로 通하는 양주’라는 슬로건 아래 전 시민이 함께 했던 독서운동의 성과를 같이 나누고, 책을 통해 하나 되는 책 축제의 장으로 양주시 공공도서관 5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사립작은도서관, 병영도서관 등 양주시의 모든 도서관이 함께한다.주요행사로는 가족독서마라톤 여행 완주 가족들에게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수여와 2014 양주의 책 우수독후감 시상 등을 비롯한 시상식, 양주의 책을 노래로 표현하는 ‘양주의 책 북 콘서트’, ‘책 교환장터’, ‘독서 골든벨’ 등과 함께 체험 및 전시부스가 다양하게 펼쳐진다.특히, 공공도서관에서는 ‘책의 탄생’ 과정에 대한 부스를 운영하는데 색다른 체험의 기회가 될 예�
동두천시 보산동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재탄생했다.보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약 5일간 벽화거리조성 제2차 사업을 실시하였고 이는 지난 8월에 시작한 제1차 벽화사업 구간을 지저분한 거리를 중심으로 보다 확대하고, 지역민뿐만 아니라 보산동을 오고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마을의 주요 사거리에도 산뜻하고 아기자기한 벽화를 그려냈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1차 사업 때보다도 더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뜨거운 햇빛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분주한 손길을 움직이던 봉사단원들은 아름다운 그림이 마을거리를 채워갈수록 더욱 그리기 작업에 열중했다.작업에 참여한 봉사자 김진선씨(34세)는 “매일 이 거리를 오고가며 예쁜 벽화를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아름답게 변신한 우리 마을을 더�
양주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앞 광장에서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한 ‘2014년 양주․동두천 일자리사랑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자체간 칸막이를 없애 구인처와 구직자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양주시와 동두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한다.행사는 문화산업(주), ㈜알톤스포츠, ㈜원광도어, 동호전자, 금강리싸이클링, 농업회사 한만두식품(주), 한국맥도날드 양주휴게소DT점 등 20개 구인업체(121명 채용)와 구직자 간 현장면접으로 진행되며, 구직자 대상 이력서 작성 컨설팅 및 이력서용 무료 사진촬영, 모의면접장 운영, 우울증 등 가족상담, 네일아트 및 커트, 헤어손질 서비스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또한, 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10월 3일 포천시의 축구 최강을 가리자. 2012년 우승팀인 포천 소흘읍이 제12회 포천시민의 날 체육행사 축구 종목에서 준결승에 진출, 2연패에 시동을 건 가운데 일동면과 내촌면, 영중면이 도전장을 내던졌다. 소흘읍은 지난 9월 28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포천시민의 날’ 축구 8강전에서 선단동을 상대로 김지연의 맹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지연은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전반 23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소흘읍의 4강 진출에 디딤돌을 구축했다. 우승후보 일동면도 예선전에서 신북면을 상대로 4-1로 승리한 뒤 8강전에서 전 대회 준우승팀 포천동에 2-0으로 승리했다. 일동면은 전반 3분 이영민의 패스를 받은 조진호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밖에 내촌면은 이동면을 상대로 예선전�
한국예총 포천시지회(회장 김영오)가 주최하는 ‘제10회 포천예술제’가 4일 오전 11시 포천반월아트홀 야외무대에서 임갑연 포천예총 사무국장의 사회로 화려한 개막식을 열었다. 포천시민의날을 기념하는 '2014 포천사랑 Festival' 축제가 이튿날에 접어들며 열린 이날 예술제는 서장원 포천시장를 비롯해 정종근 의회의장, 시도 의회의원 및 양윤택 문화원장 등 각 기관단체장 20명의 참가 내빈을 포함, 시민 1천여명이 무대 주위를 둘러싼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뵈며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김영오 포천예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로운 작품을 연구하고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포천시민과 예술이 어울릴 수 있도록 포천예총은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 예총산하 8개 단체가 준비한 제10회 포천예술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장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3천억원을 투자해 양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유가공 통합 공장을 건립한다. 서울우유는 부지 확정과 함께 이달 설계를 시작할 계획이며, 2020년 3월까지 3천억원을 투자해 공사를 진행한다. 조합측은 신공장이 건립될 곳은 양주시 은현면 일대 약 23만여㎡ 부지로, 개별 목장과 연결성과 신선한 유제품의 빠른 보급을 위한 교통입지가 부지 선정에 우선적으로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양주 공장이 완공되면 하루 최대 1천540t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며, 우유는 물론 분유, 연유, 버터, 자연치즈, 멸균유 등 다양한 유제품 생산이 가능한 기반 장비도 갖추게 된다. 이는 규모나 원유처리 능력 면에서 국내 최대다. 서울우유는 현재 경기도 양주·용인·안산, 경남 거창 등에 4개의 유가공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양주 신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용인과 양주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