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김윤호)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화재발생’ 음성안내에 외국어 기능을 추가한 ‘외국인 맞춤형 단독경보형감지기’ 시제품을 용현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 숙소 등에 무상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정부소방서는 지난 5월 경기도 비전전략담당관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외국어 음성안내 지원기능 개선’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제안은 외국인의 안전한 주거 환경 개선 부분에 대한 효과성, 창의성 등 좋은 평가를 받아 이를 적용시킨 시제품 제작을 완료했다. 이에 지난 7일 의정부소방서는 의정부 용현산업단지 내 ㈜동아실업월드엔지니어링 등 5개 공장 내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등에 외국어 음성기능이 탑재된 단독경보형 감지기 시제품을 무상 보급했다. 의정부소방서는 추후 제품의 활용도 및 이해·반응도 등을 모니터링한 후 국적별 다양한 언어기능을 추가해 다문화 가정까지 확대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김윤호 서장은 “소외 계층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꼼꼼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여 관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가방과 귀금속 등의 압류동산을 9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공매는 장소에 상관없이 체납자를 제외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입찰기간 중 온라인 전자공매사이트(http://ggtax.laors.co.kr)에 접속해 최고가를 제시한 자가 낙찰된다. 낙찰자는 9월 29일 지정 계좌로 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온라인 전자공매에 공매의뢰한 동산은 명품가방 등 80여 점이며, 공매물품은 13일부터 온라인 전자공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전자공매에 나온 물품들은 고액체납자 중 고의적․고질적 체납자의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동산이다”라며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해주시는 대다수의 납세자들에 대한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포천시는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약 3억1,700만원을 징수했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은 문화도시 시민참여 확산을 위한 공론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 소규모 시민 모임(네트워크)를 발굴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조성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333문화살롱'을 진행한다. 10일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333문화살롱'은 2020년 오픈테이블 '구구소회의' 후속사업으로, 의정부 지역 내 30개의 소규모 시민모임(네트워크)를 발굴하고 구구소회를 통해 발굴된 시민의견이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잘 반영되었는지 시민들과 소통하여 시민공감형 문화도시 조성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333문화살롱'은 문화에 관심 있는 의정부 시민 누구나 주최할 수 있는 모임으로서, 모임의 주제는 문화, 예술, 생활 등 시민과 관련된 내용으로 이뤄진다. 3인 이상, 3번 이상 모이면 3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만 16세 이상 의정부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 이다. 일정이 종료된 후 A4용지 한 페이지 분량의 활동일지 및 사진을 제출하면 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시민에게 전달하는 문화도시’를 주요 운영방식으로 채택하여 문화도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관여자들을 ‘시민매개자(구구단)’로 임명하고 각 살롱의 모임에 파견한다. ‘구구단’은 시민들에게 직접 문화도시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 스스로 제안하고 주최하는 열린 형식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자유로운 의견개진을 유도해서 문화도시를 함께 이끌어갈 시민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임문환 의정부문화도시추진지원단 단장은 “17-18세기에 프랑스에서 남녀노소, 신분의 제한 없이 예술과 문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살롱 문화가 의정부에서 재현될 수 있기를 바라며 문화에 관심 있는 의정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333문화살롱'의 활동을 통해 문화도시 시민거버넌스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김국연)는 지난 9일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지역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상생협의회는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인근에 위치한 흥선동 자치민원과장, 의정부2동 동장 및 주민자치위원회장, 의정부역지하상가상인회장, 신곡노인종합복지관장, 사회복지사, 상담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의정부지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행됐던 지역사회 기여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올해의 경우는 정상적인 영업재개와 연계한 상생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속적인 노력과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국연 지사장은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김윤호)는 지난 9월 4일 오전 6시 38분 경 낙양동 소재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고 밝혔다. 8일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자택에서 경련한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금오119구급대(소방장 강재택, 소방교 이민규)는 환자를 살펴본 결과 무위식, 무맥박, 심실세동(심전도리듬)이 관찰됐다. 이에 출동 대원들은 흉부 압박 및 기도 확보를 실시하는 등 심정지 소생 프로토콜을 시작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이날 급박한 현장에 출동했던 이민규 구급대원은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구급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8일 고읍·옥정지구와 국도 3호선을 연결하는 시도 23호선(율정-봉양)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임시 개통되는 구간은 율정주유소에서 칠봉산CC 교차로를 연결하는 주요 통과노선으로, 전체 사업연장 4.4㎞ 중 3.12㎞에 대해 왕복 4차로 중 2차로만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율정-봉양간 시도 23호선 도로확·포장 사업은 총 910여억원을 투입, 3개 구간으로 구분해 추진 중이며, 임시 개통 구간인 2구간은 지난 2016년 착공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통으로 고읍·옥정지구 주민들의 국도 3호선 이용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인근 공업지구를 오가는 통행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시 개통 초반에는 도로가 혼잡한 만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오는 9일까지 관내 학교, 유치원 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실 위생·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가을학기를 맞아 학생 이용시설의 집단식중독 사고를 방지하고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한 급식시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보건소 직원,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아동·청소년들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설 위생 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보존식 보관방법 준수 여부, 원산지표시 확인,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급식소 내 방역수칙 이행여부 등이다. 특히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관리 강화시책에 따른 원산지 표시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하며 올바른 원산지표시를 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 조리기구 구분사용, 보관온도 지키기를 꼭 실천해 달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과 철저한 방역, 원산지표시로 안심할 수 있는 급식소 환경 유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9월 9일부터 12월까지 일반고 2학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직업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운영한다.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학교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 등을 실제 작업 환경에서 실습하는 경험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도교육청이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등 장애인 훈련 경험이 있는 지역사회 직업교육전문기관 가운데 6개 기관을 지정했다. 지정 기관은 경기외식직업전문학교, 남양주직업전문학교, 용인대학교, 일산비비에스미용학원, 의정부직업전문학교, 한주요리커피제과직업전문학교 등으로 ▲제과제빵, ▲바리스타, ▲한식·양식 조리 기능사, ▲브런치 실무, ▲미용사(피부, 네일) 과정을 운영하며 직무 지도, 취업 상담 등을 학생 개개인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면서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는 직업 실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해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추석 등을 맞아 9월부터 12월까지 ‘불법사금융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점 수사 대상은 ▲저신용자나 소상공인, 가정주부 등 사회·경제 취약계층 대상 미등록 대부 행위 ▲온․오프라인 상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부 행위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행위 ▲주요 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 광고 배포 행위 등이다. 특히 도는 지난 7월 법정최고금리 인하(24% → 20%)로 금융권의 대출 심사가 강화되면서 재래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초단기 고금리 대출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수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온라인 대출플랫폼 내 불법 대부업과 대부 중개행위 집중 수사를 위해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을 반장으로 하는 온라인 특별수사반(12명)을 편성했다. 특별수사반은 인터넷 대출 중개 사이트 및 커뮤니티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온라인 불법사금융 및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 등에 대한 광고 행위 수사를 강화한다. 이어 전단지 살포가 빈번한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전단지 수거를 위한 공정특사경 소속 기간제근로자 18명, 도민감시단 140명, 소비자안전지킴이 25명 등 총 183명을 투입한다. 이들과 함께 특사경은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활용해 불법 광고 전단지를 수거해 광고 전화번호를 차단 및 이용 중지시키고 무차별 살포한 배포자를 현장에서 검거할 계획이다. 이밖에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도민이 한 번의 신고로 수사, 피해구제 및 회생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난 6월 24일 개설한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지속적으로 활용한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추석을 앞두고 영세사업자․저신용 서민 등 자금이 필요한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연말까지 불법사금융에 대한 전방위적 집중 단속을 실시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불공정·불법행위가 없는 공정한 경기 실현’을 위해 2018년 10월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을 신설해 미등록 대부업과 고금리 사채 근절 및 경제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년간 기획수사 등을 통해 불법 대부업자 127명을 적발하고, 불법광고물 53만여장을 수거해 이중 이동통신사와 협업을 통해 4,780건 이상의 번호를 차단하거나 이용을 중지시켰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연 이자율 최고 3만1,000%의 ‘살인적인 고금리’ 수취행위 ▲온라인상 대부 카페 개설 후 카페회원 1,358명 대상으로 불법 대부중개 행위 ▲기업어음 담보 100억 원대 불법 고금리 대부 행위 등이 있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VMD(Visual Merchandising-상품의 진열 등 시각적인 부분을 연출하는 것) 컨설팅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6월 ‘소상공인 VMD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점포를 모집 공고하였으며, 의정부역지하상가상인회, 로데오거리상인회, 회룡역권역상가번영회에 소속된 소상공인 업소 10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점포에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 동안 VMD 전문 용역업체가 방문해 점포의 내·외부 개선사항과 판매 진열방식, POP 활용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해 줬다. 컨설팅 종료 이후 참여 점포들을 대상으로 VMD 컨설팅이 매장 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물음에 '매우 그렇다'가 50%, '그렇다'가 40%, '보통이다'가 10%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또한 컨설팅 현장방문 횟수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가 50%, '그렇다'가 50%로 나타났으며, VMD 컨설팅 지원사업이 매년 꾸준히 진행되면 좋겠는지에 대한 물음엔 '매우 그렇다'가 50%, '그렇다'가 40%, '보통이다'가 10%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컨설팅 이후 진열대나 집기류 등의 추가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가 50%, '그렇다'가 50%로 나타났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점주는 “매장 진열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코로나 19로 매출이 감소해 매장 연출에 필요한 집기류나 진열대는 구매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재단에서 이 부분까지 함께 지원해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재단의 실질적인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재단은 2016년부터 매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장의 연출과 이미지 개선을 위한 VMD 컨설팅을 해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매장 연출이나 진열대 개선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권고에 그치고 있어서 아쉬움이 많다”며 “내년엔 참여 점포들의 요구에 따라 매대나 집기류 등 환경개선을 병행해서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