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급 서기관 승진예정자 ▲류윤미(기획예산과) ▲안종성(도시디자인과) ▲윤상희(주택과) ▲최창순(도시개발과) ▲최수열(수도과) ◆ 5급 사무관 승진예정자 ▲채민백(기획예산과) ▲노유정(도시정원과) ▲김성용(아이돌봄과) ▲김영란(체육과) ▲조미경(맑은물운영과) ▲심경이(기업경제과) ▲최상진(시민안전과) ▲최수정(도시농업과) ▲이시우(도시개발과) ▲박종환(건축과) ▲유진환(철도교통과)
양주시는 지난 1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조사 범위 및 향후 절차 등을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11일 경기도는 양주와 남양주를 각각 300병상 이상 규모의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는 후보지 선정 이후 처음으로 시·군과 도가 공동으로 논의한 공식 협의 자리다. 이날 착수된 용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수행하며 양주 옥정신도시를 포함한 대상 부지를 중심으로 공공병원 설립의 타당성과 민간투자(BTL) 방식의 적정성 등을 분석한다. 용역 기간은 약 11개월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2030년 착공을 목표로 병원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의료원 설립은 양주시의 오랜 염원인 만큼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주시뿐만 아니라 북부권역의 의료격차 해소와 주민 건강권 보장에 기여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공공병원이 감염병 대응, 응급·재활 치료,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제공 등 기능을 갖춘 '혁신형 공공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뒤 추동 숲정원에서 시민참여단과 함께 '새집·수목 표찰 달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 속 숲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가꾸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숲정원 봉사단 23명과 가드너 18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과 공무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1.5km 구간에 걸쳐 새집과 수목 표찰을 설치하며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나누고, 숲정원의 가치와 의미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11월부터 203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신곡동과 용현동 일원의 추동근린공원(약 73만6000㎡)을 '숲정원'으로 조성 중이다. 총 115억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단기(2024년~2026년)에는 55억7000만원, 중장기(2027년~2030년)에는 6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숲정원 조성 활동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걷고 싶은 정원도시’ 구현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도시숲을 확대하고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집중호우 시기는 폐수나 오염물질이 우수와 함께 유출돼 하천 등 공공수역을 오염시킬 우려가 큰 시기이다. 이에, 시는 이 기간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과 현장 단속을 병행한다. 우선, 관내 배출사업장에 특별감시 계획을 안내해 자체 점검을 유도하고, 특별감시·점검반을 편성·운영해 현장 단속을 시행하는 등 불법행위 근절에 총력을 기우릴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적정 관리 여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 등이며, 위반 사항이 확인될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오염물질이 외부로 유출되기 쉬운 만큼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9일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22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회계연도 공공기관 출연금 등 정산보고,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을 심사하고, 20일에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한다. 이후 27일까지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결산 및 기금결산 승인안을 심사하며,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안건을 의결하고, 시정질문 및 답변의 건을 끝으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계옥 의원이 'UBC 용역비, 민생예산으로 전환 필요' △조세일 의원이 '의정부 미래 발전에 관한 제언' △김지호 의원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제언' 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김현채, 정미영, 김태은, 김현주, 이계옥 위원이 선임됐다. 김연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 등 중요한 안건을 심의하는 뜻깊은 회기"라며, "시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시민의 기대와 요구가 시정에 잘 반영되고 있는지를 신중히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0일부터 양주회천지구 내 행복주택 2개 블록에 대한 당첨자 및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양주회천 A15블록 행복주택은 총 880가구 규모로, 지난 2022년 8월 최초 모집 이후 미계약 및 해약세대에 대해 입주자격 완화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총 350가구로(당첨자 230가구, 예비자 120가구), 전용면적 ▲21㎡형 ▲26㎡형 ▲44㎡형으로 구성된다. 완화된 소득기준 적용시 3순위 기준 소득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기준 150% 이하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계층이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 기간이나 신혼부부의 혼인기간 같은 기간요건도 완화돼 적용된다. 특히, 투룸구조인 44㎡의 경우 기존에 신혼부부 한부모만 신청 가능했으나 청년층까지 기회를 확대한다. 기본임대조건(보증금·임대료)은 26㎡형 청년기준 2647만3000원·12만1000원, 44㎡형 청년기준 4354만3000원·19만9000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상향하면 월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양주회천 A10(2)블록 행복주택은 총 680가구 규모로,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총 416가구로(당첨자 278가구, 예비자 138가구) 전용면적 ▲21㎡형 ▲26㎡형 ▲38㎡형로 구성된다. A10(2)블록은 15단지에 비해 주변 상가이용 등에 불편이 있는 단지여건을 고려해 이번 모집공고에서는 자동차가액을 제외한 소득 및 자산기준을 완전히 배제했다. 무주택 요건도 크게 완화해 '양주시'에만 주택이 없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기본임대조건(보증금·임대료)은 21㎡형 청년기준 2182만원·10만원, 26㎡형 청년기준 2559만3000원·11만7000원이며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상향하면 월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청약일정은 청약접수, 당첨자 발표,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 후 계약체결시 연내 입주가 가능하다.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건축물의 외피, 설비 등을 친환경적으로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지원금 18억5000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26억4500만 원을 확보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공공의료 환경 조성을 본격화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단열 성능 강화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 설치 등으로, 보건소 건물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실내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시 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 장애인 등 보건소 이용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 기반 강화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연국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보건소의 노후시설 개선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공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보건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국민의힘, 가선거구)이 제16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9일 경기 화성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제177차 정례회의에서 협의회장 재선출 선거를 진행한 결과, 총 30표 중 16표를 얻은 김승호 의장이 제16기 협의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승호 의장은 3선 시의원으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동두천시의회를 이끌고 있다. 김승호 신임 협의회장은 "도내 31개 시·군의회의 화합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 확대, 중소 규모 시·군의회 의회사무기구 직급 상향, 지방의회 자체 예산편성권 및 자체 조직권 확보, 상시 감사 권한 의회 이양, '지방의회법' 제정 등 기초의회 위상과 권한 강화를 위해 분골쇄신의 각오로 제대로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 소재 서울녹각삼계탕(대표 이윤림)이 지난 4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 및 국가유공자 100여 명을 초청해 위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은 따뜻한 식사를 함께하며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윤림 대표는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신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가능했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도록 살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윤림 대표는 지난 4월에도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관내 어르신 5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매년 지역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민락1지구 및 민락2·고산지구에서 지하철 8호선 별내역까지 연결되는 예약형 교통서비스 '똑버스'를 정식 운행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로,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입된 교통수단이다. 의정부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행하며, 사전에 모바일 앱 ‘똑타’를 이용해 정류장을 예약하면 탑승할 수 있다. · 시는 정식 운행에 앞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시범 운행하며,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 편의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기간 시민들은 '똑타' 앱으로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은 ▲민락1지구~별내역 ▲민락2·고산지구~별내역 등 총 2개 노선이다. 지난해 개통한 8호선 별내역과 직결돼 잠실, 강남 등 서울 동남권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경춘선 등 광역철도와의 연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 똑버스는 민락1지구와 민락2·고산지구에 각각 13인승 승합차 4대(총 8대)를 배치해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출근 시간(오전 6시~9시)과 퇴근 시간(오후 5시~8시)에는 20~25분 간격으로 집중 배차한다. 그 외 시간대에는 예약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한 1450원이며, 교통카드 환승제도도 적용된다. 시는 이번 똑버스 도입을 통해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서울로의 출퇴근 연계성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똑버스는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통수단"이라며 "특히 잠실행 광역버스가 만차로 인해 승차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이를 보완하는 교통수단으로 기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