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 위생과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점검단을 구성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156개소의 시설 위생관리 여부, 소비기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정서저해식품(돈․화투․담배․술병 모양 식품 및 성적 호기심 유발 식품 등) 판매 여부, 기본 안전수칙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부적합 업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과 홍보를 통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탄소중립 실천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늘(5일)부터 전기이륜차 구매 시민 및 법인 등에 보조금을 지원을 위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연간 총 55대로 상반기 모집 수량은 35대, 하반기 예정 물량은 20대다. 차종별로 ▲대형 이륜차 최대 300만 원 ▲중형·기타형 최대 270만 원 ▲소형 최대 230만 원 ▲경형 최대 14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국비 50%‧지방비 50%)한다. 지원 대상자는 의정부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또는 의정부에 본사, 자사, 공장 등을 둔 법인이나 기업 등이다. 소상공인·차상위이하 계층·농업인이 구매 시 국비 지원금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10%를,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구매하면 최대 30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소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 소재 토목‧건축분야 업체인 ㈜KG엔지니어링이 장애인 평생학습 운영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의정부시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3일 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천홍주 ㈜KG엔지니어링 사장,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유상진 원장, 윤무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인 '공예!원예! yeah!(예)'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관내 등록 성인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여가 시간 선용과 보호자의 양육 피로를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위한 KG엔지니어링의 아낌없는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장애인 학습자의 자존감을 높이고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국민의힘 의정부갑 전희경 후보가 "'이재명 구하기'로 의정부의 소중한 4년을 허비할 순 없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전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호원1동 주민센터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친 전 후보는 "저는 국회의원, 정무비서관을 경험해 연습이 필요없는 의정부가 키워낸 일꾼"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보낸 사람은 이재명을 지킬 수밖에 없지만 의정부가 키운 사람은 의정부를 키워내는 데 매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후보는 "의정부 시민들께서 민주당에게만 주셨던 그 기회를 저 전희경에게 허락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의정부에 대한 고민도 없이 이재명 대표가 연고가 되어서 시민들 앞에 서 있는 후보로는 의정부 시민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전 후보는 "저는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모두 나온 의정부의 어제와 오늘을 아는 사람"이라며 "제가 의정부 시민과 꼭 한마음이 되어서 의정부의 미래를 힘 있는 미래로 바꿔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의정부갑 선거구는 28년동안 민주당 출신들이 당선된 강세지역이다. 현재 정계를 은퇴한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이 지역에서 6선을 하였으며,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전략공천된 소방관 출신 오영환 의원이 이곳에서 무난하게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도 오영환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이곳에 의정부와는 연고가 별로 없는 이재명 대표의 영입인재 1호인 박지혜 후보가 공천돼 전희경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 비뇨의학과 김강섭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제가 지난 3월 29일~30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남성건강포럼 국제공동회의 & 41회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전립선암으로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한 남성 갱년기 환자에서 남성 호르몬 보충 요법의 효과'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한 연구 내용은 전립선암으로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남성 호르몬 보충요법을 통하여 전립선암 환자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크다. 김강섭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전립선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비뇨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제22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 이재강 후보의 보유 재산 관련 발언이 논란이다. 이재강 후보는 지난 2일 중계방송된 후보자 토론회에서 "부산에는 집이 없고, 의정부에 있는 500만 원 달세가 전 재산"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후보자재산신고사항'에 기재된 내용을 살펴본 결과, 이 후보는 임차보증금 500만 원 이외에도 1,000만 원의 사무실 임차보증금과 2,095만 원의 자동차(부동산 준용 권리)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됐다. 특히, 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 소재한 전용면적 175.98㎡(63평형)의 대형 평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500만 원 오피스텔 보증금이 전 재산이라던 이 후보자의 발언이 신빙성을 잃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KB부동산시세 3월 기준 가격이 6억 3000만 원에서 7억 5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재강 후보의 경우 이례적으로 예금이 전혀 없는 것으로 신고됐다. 반면 배우자는 6,530여 만원의 예금(예금, 외화예금, 보험)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는 이재강 후보를 상대로 "재산내역을 보면 의정부에 주택이나 아파트를 소유하지 않고 오피스텔에 보증금 500만 원에 거주하신걸로 나와 있는데 그러면 의정부에 잠시 유학 온 거 아닌지 묻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이재강 후보는 "왜 500만 원짜리 집에 사는지 답을 간단하게 하겠다"면서 "저는 한국에 부산에도 집이 없다. 유일하게 하나 있는게 의정부에 있는 500만 원 달세로, 그게 전 재산이다. 그걸 가지고 무슨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형섭 후보는 "부산에 집이 없으신게 아니고 배우자 명의로 60평대 연제구 연산동에 아파트를 보유하신 것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가정의 기준으로 보면 집이 없으신게 아니다"고 반박하면서 재산 보유 관련 진실공방이 불거졌다. 이외에도 이재강 후보는 농협은행 대출금 1억 6,904만1000원, 농협카드 대출금 300만원 등 총 1억 7,204만1000원의 채무를 신고했다. 그렇다면 부동산이나 예금이 전혀 없는 이 후보가 농협에서 어떤 항목(담보대출 혹은 신용대출)으로 1억 7,000여만 원에 가까운 대출을 받았는지도 의문이다. 한편 이재강 후보는 지난 2012년도 제19대 국회의원선거(민주통합당, 부산 서구),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더불어민주당, 부산서구동구),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더불어민주당, 부산서구동구)에 연달아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한 바 있으며,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인 2020년 5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재직했다.
양주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위해 '양주시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투자유치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양주시 투자유치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투자·유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구성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5월 중 투자유치위원회를 발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양주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 각 호의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 중 ▲투자유치 관련분야의 변호사 및 공인회계사 ▲투자유치 관련 전문가 및 교수 ▲투자유치 관련 유관기관 임직원 ▲그 밖에 기업 및 투자유치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사람 등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1년 연임 가능)이며 ▲투자유치에 관한 주요시책 및 투자제도 개선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에 관한 사항 심의·자문 ▲지원 대상자 선정 등에 관한 사항 심의·자문 ▲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사업에 관한 사항 심의·자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선정자는 오는 5월 발표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 전략유치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는 어느 때보다 기업 투자유치와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시기이다"라며 "투자유치위원회의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하여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올바른 걷기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자 비대면 사업 '걷기왕 개인전'을 실시한다. 3일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 시민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바일앱(워크온)을 이용해 운영하며 다양한 건강정보도 제공한다. 사업 기간 월별 걷기 챌린지를 통해 걷기 실천을 독려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홍보물품을 제공해 재미와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 내려받기 및 회원가입 ▲지역명 검색란에 '의정부' 또는 '의정부시보건소' 검색 ▲걷기왕 개인전 커뮤니티 선택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로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장연국 소장은 "걷기왕 개인전을 통해 시민들이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저소득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전세주택을 결정하면 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맺고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입주 대상자 51세대를 선정해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 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14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4년 3월 19일) 기준으로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이 중 ▲1순위 수급자(생계, 의료급여)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소득 대비 임차료의 비율이 30% 이상인 차상위(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만 65세 이상 차상위(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에 해당되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서 상담 및 신청할 수 있다.
양주시가 2024년 상반기 친절공무원을 선발해 4월 월례 조회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친절공무원으로 선발된 5명은 ▲이권일(사회복지과) ▲장동원(안전건설과) ▲박수진(기획예산과) ▲김현진(사회복지과) ▲최성필(옥정 2동)이다. 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조사기관의 미스터리쇼퍼 방식을 도입해 매월 친절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반기별로 친절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 1월 '청렴도 취약 분야 민원인 설문 항목' 중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친절 교육 확대 실시가 개선 방안으로 도출됐다. 이에 친절 교육 확대 및 다양한 친절도 향상 시책을 추진해 청렴도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자체 친절 컨텐츠를 제작해 직원들이 사용하는 내부행정망(새올행정시스템)에 접속하면 바로 볼 수 있는 '새올컨텐츠 교육(새올 로그인으로 친절효과 업)'은 전 직원이 매일 민원 응대 요령을 자동으로 숙지할 수 있는 친절 교육 방식이다. 또한 전화 친절도 향상을 위해 전화 민원 접수 시 문자시스템을 활용해 처리결과를 신속히 알려주는 '민원처리 문자서비스'를 시행하여 적극행정 실시는 물론 전화민원 불편사항을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친절도 조사를 전 부서로 확대 운영하고,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발되는 하반기 친절공무원에게는 인사가점이라는 파격적 인센티브 부여하여 직원 사기진작과 친절 행정 서비스 구현에 앞장 설 방침이다. 정미순 민원여권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절시책을 운영하여 양주시의 친절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이 더 행복할 수 있는 청렴 양주시를 만들도록 부단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