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제일시장 일원 상가의 노후된 간판이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에서 상가 업소주, 지역디자인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제일시장 일원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간판개선사업은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기본 방향과 목적, 디자인 개발안 등을 설명하고, 업소별 세부 디자인 이미지를 시각 자료로 제공해 업소주와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6월 중으로 업소주 및 디자인 전문인력과 협력해 디자인 개발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제작·설치 작업도 마무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히 간판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광고물 인식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의회 군사시설 등 운용에 따른 지역발전 및 피해방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연제창)는 12일 지난달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사시설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부 차원의 실질적 대응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조사는 포천시 관내 군사시설로 인한 피해 인식, 드론사령부 창설에 대한 평가, 6군단 부지 활용 방안, 군사시설 폐쇄 또는 이전에 대한 시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무선모바일웹 조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오폭 사고에 대한 인식 '심각하다' 94.7%…보상은 '부족' 62.6% 최근 발생한 포천지역 오폭 사고에 대해 시민 94.7%가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했으며, 이 중 71.7%는 '매우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 불편 수준을 넘어 시민들이 생명과 안전의 위협으로 군사시설 문제를 인식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반면, 군사시설 피해에 대한 정부 보상 수준에 대해서는 '부족하다'는 응답이 62.6%로, '충분하다'(25.2%)는 인식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현행 보상체계가 시민의 피해 체감도에 비해 현저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긍정적' 52.6%…'부정적' 인식도 31.8% 존재 2023년 9월 포천시 선단동에 창설된 드론작전사령부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2.6%로 절반을 넘었으며, 2023년 7월 포천시의회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시 찬성 38.8%, 반대 40.9%, 잘모름 20.3%였던 결과에 비추어 봤을 때, 이는 포천시의 지속적인 홍보에 따른 긍정적인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부정적'이라는 응답도 31.8%에 달해, 시민들이 군사시설로 인한 안전 및 생활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여전히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6군단 부지 활용 '공공·문화복합시설' 조성에 39.3% 지지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옛 6군단 부지 활용 방안은 '공공·문화복합시설 조성'(39.3%)으로, 문화 및 복지 수요 충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산업·공업단지 조성'(24.1%), '신도시 개발'(22.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 군사시설 '단계적 이전·폐쇄' 51.9%…'제한적 운영·현상 유지'도 46.5% 군사시설의 존폐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즉각 폐쇄'(11.4%)와 '단계적 이전'(40.5%)을 합친 응답이 51.9%로 나타나 절반 이상이 폐쇄 또는 이전을 희망했다. 다만, '일부 제한적 운영'(29.2%)과 '현 상태 유지'(17.3%)를 선택한 응답자도 46.5%에 달해, 점진적 접근을 선호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군사시설 문제 해결을 위한 우선 과제로는 '군-민 협력 강화'(39.9%)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피해 보상 및 지원 확대'(25.8%), '법·제도 개선 및 규제 강화'(21.7%)가 뒤를 이었다. 단순한 폐쇄·이전보다 제도적 보완과 협력적 해법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게 나타난 것이다. 연제창 위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느끼는 군사시설 피해의 현실과 대책에 대한 기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포천시의회 군사시설 등 운용에 따른 지역발전 및 피해방지 특별위원회는 시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보상 체계 개선과 정책 반영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포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가 지난 9일 '공유재산관리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해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체결한 '일반재산 위탁관리 계약'에 이어,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유재산 위탁관리 협력 ▲실태조사 및 유휴지 발굴·활용 방안 지원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합의 사항 등이다. 포천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지적측량 및 실태조사 역량을 갖춘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해 공유재산의 위탁관리 및 실태조사, 유휴지 발굴 및 활용, 지방재정 수입 증대를 위한 용도폐지 사업 수행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이 포천시 공유재산 관리의 새로운 도약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관리 분야 선도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 포천시는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공유재산 총조사 및 관리 분석·진단'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최근 해외 유입 관련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행 차단을 위해 홍역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2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홍역은 발열과 발진을 동반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돼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5월 3일 기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52명 중 69.2%에 해당하는 36명이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유행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 유입 환자 36명 가운데 33명은 베트남 방문과 관련해 감염된 사례로 파악됐다. 해외 방문 시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연국 소장은 "최근 베트남 등 해외 방문 후 홍역에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유행 지역 방문 전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내 홍역 유행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동산은 비슷해 보이지만 개별성이 강하다. 지역에 따라 아파트단지에 따라 그리고 단지 내에서도 동별 위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동과 멀리 있는 동, 조망에 따라, 방위(향)에 따라, 같은 동에서도 층수에 따라 가격 격차가 크다. 그렇다면 미래가치가 있는 아파트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택해야 할까? 첫째, 아파트 브랜드에 관심을 가져라. "친구야 어디 사니?" "'래미안', 'The-H', '푸르지오 써밋', '자이', '아크로'에 산다." 아마도 아파트단지에 특성 보다는 건설사 브랜드를 강조하고 브랜드에 따라서 가격 격차가 많이 차이나는 곳은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만 해당 될 것 같다. 유독 대한민국은 아파트 건설사 브랜드에 집착한다. 특정 브랜드를 소유하고 거주하려는 심리 때문에 부동산시장에서 브랜드가치가 낮은 아파트보다 브랜드가치가 높은 로얄브랜드의 아파트를 매수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둘째, 커뮤니티를 갖춘 아파트 단지에 관심을 가져라 최근에는 삶의 질 향상이 중요시되면서 거주공간인 아파트 역시 단지 내에 피트니스, 사우나,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지고 있다. 지하에 멀티창고와 더 넓은 주차공간을 두는 등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아파트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하고 있다. 커뮤니티를 갖춘 아파트단지와 커뮤니티가 미약한 단지의 거주 평가에서 양극화 현상은 가속될 것이다. 셋째, 가격이 높아도 로얄동과 로얄층에 관심을 가져라. 예전처럼 몇 층짜리면 몇 층이 로열층이라는 식의 공식이 없다. 단지에서 가장 조망권이 좋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이 바로 로열동이고 로열층이다. 아파트 거실에서 산, 강, 공원, 골프장 등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즐거움이자 편안함이다. 부동산시장에도 조망권이 가능한 한정판 한강변 아파트 단지의 희소성이 인정되면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가격이 치솟고 있다. 한강 변 아파트가 부동산가치의 랜드마크 대장주로 등극하고 있다. 한정판 나이키의 가치가 높은 것과 같다. <TIP> 미래가치가 있는 아파트 선택하기 ◆ 관심지역의 대장 아파트를 찾아라. ◆ 브랜드파워 있는 아파트를 찾아라. ◆ 3.0 커뮤니티를 갖춘 아파트를 찾아라.
의정부고등학교 총동문회가 '동문회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지난 4월 30일 가평 썬힐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의정부고 졸업 동문 150명이 38개 팀으로 참여해 샷건 방식 및 신페리오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고 제25대 총동문회가 주최 및 주관하였으며, 대회장에는 송우영 총동문회장(13회)이, 대회추진위원장에는 이갑희 동문(2회)이, 경기위원장에는 윤충구 골프회장(13회)이 맡아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경기 시작 전 김동근 의정부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시타와 함께 축사를 전했다. 의정부고 총문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총 4150만원의 동문회관 건립기금을 추가 모금했다. 한편 의정부고 총동문회는 지난달 21일 의정부역 이음홀에서 16억5000만원의 동문회관 건립기금 모금 전달식을 가진 바 있다.
의정부시가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야외 행사장에서 '황혼의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김영균 시의장, 김형두 노인지회장 및 다수의 내빈과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축하공연 ▲리마인드 결혼식 ▲특식 제공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노부부들을 위한 '리마인드 결혼식'이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리마인드 결혼식에는 총 세 쌍의 노부부가 참여했다. 59년 전 성당에서 첫 서약을 나눈 부부는 이날 다시 손을 맞잡고 가족과 시민들 앞에 섰다. 또 다른 부부는 구순의 나이에도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단상에 입장해 박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깊은 공경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가족 간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이하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1336억원(10.6%) 증가한 총 1조3861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본예산 1조2525억 원보다 1336억원(10.6%)이 증액된 것으로 마무리 투자사업과 지역경제 활력 및 복지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전년도 최종 추경예산 성립 이후 교부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도 포함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1062억원(9.9%) 증가한 1조1761억원, 특별회계는 274억원(15%) 증가한 2100억원으로 편성됐다. 재원은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순세계 잉여금 등이 활용됐다. 주요 세출 사업으로는 마무리 투자사업인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 (64억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25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25억원), ▲경기꿈틀생활SOC복합화 조성 사업(24억원) 등이 반영됐다. 시민 이동권 강화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에도 예산이 집중됐다.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46억원), ▲노선버스 준공영제(8억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49억원)이 포함됐으며 ▲방성~산북 간 및 광사~만송 간 도로 확·포장 공사에는 각각 32억원과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70억원),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95억원), ▲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13억원), ▲골목상권 활성화 희망상권 프로젝트(4억원), ▲스마트공장 종합 지원(1억원)이 포함됐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나리농원 입장료 쿠폰 환급 사업(4억원)이 편성됐다. 복지 분야에는 ▲보훈 명예 수당(9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11억원), ▲노인복지통합지원센터 구축(10억원), ▲부모 급여(7억원) 등을 반영해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강화를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적기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자 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보건복지부 '2025년 제1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돌봄 통합지원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는 2026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법)에 따라 마련됐다. 돌봄 수요가 높은 고령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자원을 연계해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법 시행 전까지 통합지원 프로세스 및 시스템 교육, 전문기관 협업, 일대일 컨설팅 등을 지원받아 제도 기반을 탄탄히 다질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시민 개개인의 건강과 삶을 통합적으로 보살피는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건강과 돌봄을 책임지는 모두의 돌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춧돌부터 차근차근 쌓아 단단한 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최근 관내 옥정호수공원에서 열린 '양주시 어린이날 축제' 현장에서 '마약 없는 사회·도박 없는 삶·생명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범시민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청소년 마약 범죄와 약물 오남용, 도박중독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정신건강과 생명 존중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양주시보건소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마음이'와 직원,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참가자들은 ▲마약류 및 약물의 위험성과 중독으로 인한 폐해 ▲도박중독의 실태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대응 방법 등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연계할 수 있는 전문 기관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생명 존중 자살 예방 캠페인'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중독의 위험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