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5일 영상으로 확대간부회의 및 월례조회를 개최하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코로나19 의정부시 대응상황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분야 종합대책 등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의정부시 전 지역 및 시설 방역, 조기 진단 및 치료 등의 대책 추진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과 의심환자 자가격리 유도 및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간용역의 광범위 실외 방역과 유관단체의 다중이용시설 방역 실시 및 통장협의회의 협조를 통한 지역 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조기진단 및 치료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의심사례 유증상자 확진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외출 및 모임 등 타인과 만남을 자제하고 전화·인터넷·SNS 등을 통한 소통, 각종 집회자제와 다중이용시설 및 운동시설 등의 휴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정부시는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애로 및 피해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 분야는 의정부사랑카드 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6%에서 10%로 상향조정하고 전통시장과 상점가 방역 및 위생용품 지원, 지역상권살리기 SNS챌린지 및 의정부역 지하상가 관리비 인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지원 분야는 중소기업 피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피해 특별자금 지원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자 지방세 지원, 화훼농가 지원 꽃 소비 활성화, 위생용품 가격표시제 특별점검, 관급 주요물품 구매절차 간소화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산 대비 국회의원 선거사무의 철저한 대비를 통해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선거 준비기간 중 투표사무종사자 감염 또는 투표장소 오염 대책을 마련하고, 선거당일 감염병 의심환자 투표소 방문 시 선거대책, 선거일 도래 전 동 주민센터 오염 또는 선거담당자 감염 시 대책 등을 마련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가운데 발생 초기부터 지역사회 감염차단 등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는 직원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차단과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현안업무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부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평화누리길’에 대한 이용자 종주인증과 길안내 서비스가 시작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기능을 갖춘 어플리케이션 ‘평화누리길 스탬프 투어’를 개발, 올해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평화누리길 스탬프 투어’는 매년 40만여 명이 평화누리길을 찾고 있는 만큼, 탐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도가 트레킹 인증 전문기관과 협력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어플리케이션은 평화누리길 12개 코스에 대한 정보는 물론, GPS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현재 어디를 걷고 있는지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경로 이탈 시 ‘알람’을 울려 길을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 특히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평화누리길 종주자들을 위한 ‘전자인증(스탬프)’ 서비스가 주목할 만하다. 그간 탐방객들은 종이 스탬프북인 ‘평화누리길 패스포트’를 들고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각 코스 시·종점에 비치된 스탬프 도장을 일일이 찍고, 코스별 인증사진을 평화누리길 관리자에게 보내야만 ‘종주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ICT 기술을 바탕으로 코스 내 반경 50m 내에 위치해 있을 때만 기록이 되고, 각 코스의 70% 이상의 완주했을 경우에 ‘전자스탬프’가 발급돼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종주 인증이 가능하다. 평화누리길 12개 코스 189km의 ‘전자 스탬프’를 모두 발급받으면, 간단한 설문조사와 함께 관련 정보가 평화누리길 관리자에게 전달, 이를 바탕으로 종주인증서와 소정의 종주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12개 코스 완주자는 발급된 전자스탬프를 초기화해 다시 평화누리길을 종주할 수 있다. 재차 완주에 성공하면 ‘명예의 전당’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어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평화누리길 스탬프투어’로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불편사항을 지속 수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음성으로 길을 안내하는 방식과 주변 관광지를 소개하는 기능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0년 5월 8일 개장한 ‘평화누리길’은 김포·파주·고양·연천 4개 시·군 12개 코스로 구성된 총 189km의 대한민국 최북단 도보 여행길로, 해안철책, 한강, 임진강, 역사·문화 관광지 등 여러 명소들이 산재되어 있다. 도는 그간 문화·관광자원 연계, 탐방객 안전 확보, 걷기 행사 개최 등 이용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연간 40만여 명이 평화누리길을 찾고 있으며, 12개 코스 종주자수가 500여명에 이른다.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공동단장 이희영·임승관)은 4일 0시 기준 경기도의 확진환자는 102명이라고 밝혔다(전국 5,328명). 이는 전일 대비 3명 증가한 것이다. 확진자 중 9명은 퇴원했으며 92명은 현재 격리치료 중이다. 시군별로는 수원 18명, 용인 10명, 부천과 이천 각 9명 등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환자를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 관련 확진자가 28명이고, 신천지와 관련된 확진자 수는 26명으로 나타났다. 4일 현재 경기도는 국가지정 3개 및 공공의료기관 5개, 성남시의료원 1개 등 9개 병원에 139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가용병상은 53병상이다. 경기도 내 타 시도 입원 확진환자는 10명이다. 경기도는 도내 상급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한림성심병원, 고대안산병원과 함께 병상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재 7명의 중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 가운데 도는 대구·경북에 대한 국가적 대응을 위해 이날 중등도 환자 25명에 대해 경기도로 전원조치를 결정했다. 병상 부족을 대비한 경기도의 방안도 공개됐다. 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높은 감염력과 지역감염 발생으로 병상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형 확진자 건강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계획 중이다. 우선 확진자 건강관리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확진자의 건강관리 방식을 효과적으로 분류하고, 병원 전 단계부터 병원 후 단계까지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전략으로 중증도 분류 플랫폼 및 자원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의료인이 배치된 안심콜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확진자 건강관리기준(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보건소 직원 등이 전화·방문을 통해 쉽게 측정할 수 있는 값을 활용한 임상적(중증도) 분류 기본 기준안 마련해 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가정건강관리서비스를 운영한다. 확진자 중 건강하고 경증인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전 또는 병원 후 단계에서 가정 자가격리를 하도록 해 관할 보건소를 통한 물자지원, 매뉴얼 교육 및 안심콜센터를 통한 환자상태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임승관 공동단장은 “현 코로나19의 진행상황은 소규모에서 대규모로 확산되는 중간단계로 지역사회 확산 대응을 위한 유행최소화, 완화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확진자를 관리하고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3일부터 이희영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과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긴급 대책단은 코로나19의 범유행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존 경기도 코로나19 위기대응센터를 개편한 것이다. 대책단에서는 코로나19의 일일 발생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도와 협의하고 있으며, 월·수·금 주3회 정례 브리핑을 통해 도민에게 추진상황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책단은 민관협력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을 구성·운영 중이다. 위원회는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되며 환자분류 및 격리병상 배정 조정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지난 2일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긴급지원물품을 전달했다. 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긴급지원물품은 자가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세트와 생활지원물품으로 구성했다. 감염병 예방세트에는 온도계, 마스크, 손소독제, 물티슈, 비타민, 의료폐기물 봉투 등으로 포함되어 있고, 생활지원물품에는 쌀, 생수, 김, 라면, 즉석 식품류 등 10만원 상당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연천군은 외부출입이 불가한 자가격리자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생활지원 물품을 보건의료원 1:1 전담공무원들이 직접 배부하는 등 자가격리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뿐 만이라 철저한 관리도 병행했다. 이날 긴급물품을 지원받은 자가격리자는 “식재료와 아기 생필품등이 떨어져서 걱정되었는데, 때마침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소속 차민규 선수가 지난 28일부터 1일까지 네덜란드 하마르에서 펼쳐진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스프린트 선수권 대회에서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스프린트선수권 대회는 500m와 1,000m 2종목을 양일에 걸쳐 2회씩 경기하고 그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로, 차 선수는 대회 첫 날 펼쳐진 1차 레이스에서 남자 500m 종목 5위, 1000m 종목 11위를 기록했다. 또 다음 날 치러진 2차 레이스에서는 남자 500m 종목 3위, 1000m 종목 4위에 오르며 일본의 타츠야(1위), 캐나다의 로랑 듀브닐(2위)에 이어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차민규 선수는 올 시즌 열린 2020 ISU 4대륙 선수권 대회 팀스프린트 경기에서 금메달 획득 및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선수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지난 3월 1일 6선의 문희상 국회의장 지역구인 의정부(갑) 선거구에 오영환 전 소방관을 전략공천하자 지역위원회 당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3일 박창규 위원장 등 핵심당직자 40여명은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찾아 민주당 중앙당의 전략공천에 대한 부당성을 제기하며 400여 핵심당직자들이 모든 당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사퇴 선언문을 통해 “지난 수 십년간 우리는 보수성향이 강한 이곳 경기북부, 그 중에서도 중심도시인 의정부에서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지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자부한다”며 “그동안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을 만드는데 어느 지역위원회 보다 앞정서 왔으며, 특히 6선 국회의원인 문희상 국회의장을 배출했다는 긍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1월 17일 지역에서 오랜기간 준비해 온 우수한 인재들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의정부(갑) 지역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하였으나, 우리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중앙당에 전략공천은 불가하다는 뜻을 전하고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기다렸다”며 “하지만 중앙당은 기어이 민주적인 절차를 완전히 무시하고 지역과 전혀 연고가 없는 생면부지의 영입인사를 전략공천하는 폭거를 자행했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덧붙여 박 위원장은 “이는 중앙당이 의정부(갑) 당원동지들을 배신한 것이며, 의정부 시민의 선택을 봉쇄한 잘못된 결정”이라며 “단언컨대 지역의 선출직 의원은 지역전문가로서, 지역사회의 현안 해결과 발전방향을 입법 활동으로 펼칠 수 있는 준비된 인물이 후보로 나와 지역 주민에게 선택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이런 상황이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으나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노인, 직능, 노동, 여성, 청년 등 14개 전체 분과 위원장 및 핵심당직자 400여명은 작금의 사태를 책임지고 전원 사퇴한다”고 선언했다.
의정부시의회 안지찬 의장이 주민불편 및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 방문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안 의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의정부시 고산공공주택지구 내 주민불편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구 의원인 이계옥(더블어민주당)·김현주(미래통합당) 시의원과 의정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위원, 의정부시 관계자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다. 먼저 고산공공주택지구 내 개교를 앞두고 있는 훈민초등학교와 관련해 학교 정문 진입도로와 S3블럭 공공주택 출입구의 통학차량 진출입에 대한 교통안전 문제, 학교와 인접한 왕바우 근린공원 내 우회도로 개설 그리고 학교 서측 경사면 안전관리 대책 및 미관 개선의 시급성을 확인했다. 이어 고산동 211번지 인근 주민들과 만나 고산공공주택지구 대로 2-2호선 개설에 따른 기존 현황도로의 진출입에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특히 기존 현황도로를 이용해 코스트코 방향으로 이동하려면 50여 미터뿐인 짧은 거리를 3차로에서 U턴 차로까지 급하게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공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의 입주가 마무리되고 차량 통행이 늘어날 경우 급차선 변경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의정부시의회는 공문을 통해 이번 점검결과를 의정부시청에 통보하고 대책 검토 및 조치 계획을 3월 6일까지 회신해 줄 것을 요구한 상태다. 한편, 민원 해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안지찬 의장은 지난달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제12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3월 1일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의정부(갑) 선거구에 오영환(32세) 전 소방관을 전략공천했다. 오영환(32세) 전 소방관은 인재영입 5호 인사로, 지난 2010년 서울 광진소방서 119구조대원으로 소방에 입문해 서울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와 서울 성북소방서를 거쳐 지난해 11월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장 대원으로 활동해 왔다. 또한 그는 2015년 출간한 자서전 ‘어느 소방관의 기도’의 수익금 일부를 순직 소방관 유가족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기부하고,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외치며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앞장서 왔다. 앞서 의정부(갑) 선거구에는 문희상 의장의 아들 문석균씨와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이 예비후보 등록후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한편, 문석균씨는 지난해 국회 예산안 본회의 직권 상정과 관련해 한국당 의원들이 ‘지역구 세습’ 논란을 여론화시키며 문 의장과 민주당을 압박하자 '선당후사(先黨後私)'의 마음으로 총선 출마 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오영환 전 소방관을 전략공천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지역의 일부 단체들이 문석균씨의 무소속 출마를 촉구하고 나서 향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및 시설 실내를 중심으로 실시하던 방역 및 소독을 공원, 놀이터, 산책로 등 시 전역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28일 시에 짜르면, 현재 시 전역을 대상으로 의정부시보건소·민간용역·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의정부지회·의정부시자율방재단 등이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시보건소는 방역소독원 7개반 14명이 신천지 등 종교시설 및 학교 방역을 실시하고 상황 발생에 따른 업무수행은 물론, 각종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민간 방역·소독 전문 4개 업체는 권역별 방역소독과 각종 공원, 산책로, 도로 등 광범위한 실외 방역 및 역사, 터미널,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시설 등을 소독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의정부지회 14개동 28명은 관내 노인정,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역사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시자율방재단은 자원봉사센터, 해병대전우회 등 150명이 역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버스 승강장 등을 중심으로 방역 및 소독에 나서고 있다. 의정부시는 확진자 발생 시, 전문소독 업체에 위탁해 확진자 및 접촉자 동선에 따른 방역 관리는 물론 환자에 노출된 다중이용시설, 거주 공간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매주 금요일 합동 방역의 날을 정해 동 주민센터 방역장비(수동형 분무기) 및 살균제를 추가 보급하고, 통장협의회 협조를 통한 지역 내 방역 및 소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 및 소독을 시 전역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의정부시의회 안지찬 의장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로부터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의정활동 평가에서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힘쓰며 풀뿌리 지방자치의 전문성 강화와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지방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안 의장은 제7대·8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으로 재직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신념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은 펼쳐왔다. 특히, 안 의장은 제8대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온 공이 인정돼 본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안지찬 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45만 의정부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의장이 되겠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의정부시의회도 보다 내부 시설 방역 소독에 힘쓰며, 내방하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