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4로 '가결'...의정부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9월 11일 임시회 열어 신임 의장 '선출' 예정 의정부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의장이 탄핵돼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의정부시의회는 8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7일 제출된 박종철 의장에 대한'불신임안'을 상정, 표결했다.표결 결과, 더불어민주당 장수봉·최경자·권재형·정선희·안춘선·안지찬 의원과 바른정당 구구회 의원 등 7명이 찬성하고, 자유한국당 조금석·김일봉·임호석·김현주 의원 등 4명이 반대해 7대 4로 가결처리 됐다. 이날 '불신임안' 회의는 당사자인 박종철 의장을 제척하고 장수봉 부의장이 의장석에 올라 회의를 속개했다.'불신임안'을 대표발의한 안지찬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박종철 의장은 균형적이고 원활한 의회운영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조정자 역할에 최선을 다..
의정부시의회 정선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은 지난 9월 8일 개의한 제2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지방법원 및 검찰청 광역행정타운 이전 촉구 및 경기북부구치소 추진'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정 의원은 "지난 6월 30일 법원행정처는 이미 예정되었던 의정부지방법원 및 검찰청의 광역행정타운을 이전 할 계획이 없음을 최종 통보했다"고 밝히고, "의정부시의 막대한 예산과 시민에게 걱정을 끼친 경천철과 마찬가지로 이번 법원 및 검찰청 이전 문제 또한 중앙정부 부처의 상호신뢰를 저버리는 일방적 행위로 힘없는 지자체가 그 몫을 떠안게 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의정부지방법원과 지검은 경기북부지역의 핵심 사법 및 행정기관으로 50여년이 넘도록 의정부시와 함께 하였으며, 의정부시는 막대한 행정·재정적 손실..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원안가결의정부경전철 조사특위 '결과보고서' 채택의정부시의회는 9월 8일 제271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호석)의 심의결과, 본예산보다 증액된 1조 289억 2,043만원으로 원안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선희)는 「의정부시 청소년육성재단 설립 및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개의 안건을 처리했다.자치행정위원회 제안으로 발의한 「의정부시 청소년육성재단 설립 및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의정부시 청소년육성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강좌 및 각종 문화 프로그램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성장기..
의정부시는 도로변 불법 주정차 및 밤샘 주차에 따른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야간통행 안전을 위해 9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의정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상습주정차구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올해 4월부터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신속한 단속을 위해 단속업무를 4개권역동에 이관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권역동 시행이후 경찰서와 합동으로 처음 실시하는 단속이다. 권역동 단속공무원 및 경찰서 교통담당 공무원으로 편성된 4개조 23명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관내 22개 상습구간주정차 구역 내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해 계도 및 과태료 부과 등 단속을 실시한다.주요 단속대상은 권역동별 주요 상습주정차구역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비롯해 교차로와 도로 모퉁이, 버스 정류소, 횡단보도 등에 주..
살인·강도·강간·상해·방화 등 강력범죄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치유프로그램 실시 및 임시거처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전문치유기관인 의정부스마일센터가 9월 8일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상기 법무부장관, 문희상 국회의원, 김회재 의정부지검장,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 및 주민 등이 참석했다.안병용 시장은 "오늘 개소하는 의정부스마일센터는 강력 범죄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심리적 안정을 요하는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 치유프로그램 실시 및 임시 거처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전문 치유기관"이라며 "의정..
교정시설 과밀수용 실태 점검 및 법무 정책 추진 현황 확인"교정시설 과밀수용 문제, 근본적 해소 위해 노력할 것"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9월 8일 오전 취임 후 첫 정책현장 방문 행사로 의정부교도소를 찾아 과밀수용 실태를 점검하고, 수용자 심리치료 등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이날 박상기 장관은 기관 현황을 보고 받은 후 "교정시설이 직면한 과밀수용 문제는 효율적 수용관리에 장애가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수용자의 인권침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과밀수용의 심각성에 우려를 표하고, "기존 교정 시설을 증·개축하고 일부 교정시설을 신축하여 수용 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형사사법기관 간 협의를 통해 불구속 수사 원칙을 강화하고 재범 우려가 낮은 모험수형자의 가석방을 확대하는 등 수용인원을 감축해 과밀수용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주관한 「경기도 외국인 노동자 지원방안 정책 토론회」가 지난 9월 7일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김원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그 동안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있었지만, 외국인노동자에 대해서는 인식과 관심의 부족으로 지원 사각지대로 남아있어 매우 열악한 형편이다"고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외국인 노동자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경기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주제발표를 맡은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 이영 센터장은 '경기북부권 이주노동자 안전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영 센터장은 "경기 북부권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지원체계의 문제점과 이에 대..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클래식 발레’의 대표 명작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가 막을 올린다고 9일 밝혔다.차이코프스키의 유려한 음악과 프티파-이바노프의 위대한 안무, 여주인공이 뿜어내는 팔색조의 1인 2역뿐만 아니라 신비로운 호숫가 장면과 화려한 왕국 장면 등의 다채로운 무대야말로 관객들이 ‘발레’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매년 국내외 많은 단체들이 백조의 호수를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관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다.유니버설발레단은 1992년 초연 당시 국내 어느 발레단도 재현하지 못한 러시아의 정통 발레를 성공적으로 공연함으로써 한국 발레사에 새로운 지평을 연 최고 발레단으로 우뚝 서게 된다. 이 작품을 계..
양주시 보건소는 지난 8월까지 레지오넬라증 신고 건수가 전국적으로 120건으로, 동기간 76건 대비 57.9% 증가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날아 흩어지는 물방울)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어 발생한다.레지오넬라 폐렴은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며 발병 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치명률은 약 10%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명률이 증가한다.다른 호흡기 감염병과는 달리 병원체가 물속에 서식하므로 병원, 공동주택 온수, 목욕장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보건소..
양주소방서(서장 서은석)는 7일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에 진압해 추가 피해를 막은 이춘화(66/양주시 광적면)씨에게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소화기와 감지기를 전달했다.이날 표창을 받은 유공자 이춘화씨는 지난 8월 21일 9시34분경 양주시 광적면 가래비길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해 인명 및 재산피해 절감에 기여했다.주택 소유주인 B씨는 독거노인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요양보호사의 보호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요양보호사 이춘화씨의 발빠른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불이 주택 전체로 번져 큰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유공자 이춘화씨는 "이웃으로 위급할 때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쑥스럽다"며 "실제 화재를 목격하고 행동해보니 소방관의 어려움을 알았다"고 말했다.이에 서은석 소방서장은..